김영준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에 이어 소재나 금융 등이 탄탄한 이익 성장을 보이고 있고, 올해 사드 여파로 부진했던 내수나 산업재 등도 어느 정도 실적 바닥을 가늠했다”면서 “내년에도 IT를 중심으로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북한 리스크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은 코스피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우려...
다만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가 10월 하순으로 미뤄진데다,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 등으로 성장률 전망치가 3%대로 상향조정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소수의견 등장 및 연내(11월) 인상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입장이다.
금리 인상이 임박했으며, 시기상 문제라는 점에 동의한다. 다만 통화당국은 최적의 타이밍을 모색하는...
한국은행도 통화완화 폭을 줄이고 싶다는 의지를 갖고 있지만 북한 리스크 때문에 못한다는 신호를 지속적으로 줬다. 북한 리스크만 아니라면 언제든지 인상할 수 있다는 정도의 코멘트가 다시 나올 것 같다. 일단 연말까지는 지켜보고 12월 미국 금리인상후 내년 1분기 인상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 = 금리인상 시기는 내년 하반기쯤으로...
순환출자고리 해소로 지배구조가 단순화됨으로써 경영투명성이 제고됨은 물론, 사업과 투자부문간의 리스크가 분리됨에 따라 경영효율성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주중심의 경영문화도 강화된다. 그간 불투명한 지배구조로 인해 저평가됐던 기업가치에 대해 시장의 긍정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상당한 주가상승이 있을 것으로...
반면, 북·미간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의 사드보복 영향은 크지 않다고 봤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 관계자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전망 차이”라며 “민간연구소 등은 위기 이후 성장률 전망치를 낮게 잡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소비가 개선되고 있는데다 최저임금 상승에 정부지출을 감안하면 많이 보수적으로 본 듯 싶다”고...
북·미 간 대립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한·중 간 갈등까지 얽히고설키면서 외환시장 안정판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월 말 대비 1억7000만 달러 감소한 3846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그것도 지정학적 리스크인 북핵 위협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서 말이다.
중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 보복으로 1년 넘게 당하고도 한중 통화스와프는 재연장 시한을 넘겼다. 통화스와프란 협정을 맺은 양국이 미리 정한 환율에 따라 통화를 맞교환하는 외환거래이다. 외환위기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안전판 역할을 하는 장치이다.
우리나라의...
북핵 리스크에도 올해 3분기 외국인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대중(對中) 직접투자의 감소와 미국과의 무역 갈등, 연내 미국 추가 금리인상 등으로 불확실성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2017년 3분기(누적)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도착기준)는 9.1...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해법에 대해서는 “한반도 비핵화 선언이 견제한 상황에서 사드는 방어용이며, 공격용이 아니라는 점을 구분하고 논쟁을 일단락 짓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송 원장은 “한반도 신경제지도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핵심 수단”이라며 “경제통일기반 구축 등 성공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도적...
수출은 경기 호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 보호무역주의와 중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 등 위험요소에 여전히 노출돼 있다.
여기에 최근 소비심리 불안과 기업의 경제활동 동기 약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떠오르면서 올해 초 경기낙관론이 퇴색되고 있다.
세계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경우 선진국을 비롯한 정부가 대응할 수단이...
오리온그룹이 오너 리스크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악재에도 3세 경영승계에는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그룹은 지난해 말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현재는 사업회사인 오리온의 자회사 전환이 남아 있다. 자회사 전환을 위해서는 오리온 지분 20%가 필요하나 오리온홀딩스는 이에...
일각에서는 IMF 전망에 지정학적 리스크나 사드 경제 보복 등의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실제 체감되는 경기와 IMF 전망과 다소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민간연구기관 등은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전 분기 대비)을 2분기(0.6%)와 비슷한 0.5∼0.7%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올해 3분기와 4분기...
결국 추경에 따른 상방 리스크를 지정학적 리스크와 사드보복이 다 갉아먹을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될 가능성도 높아지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IMF가 비교적 큰 폭으로 우리 경제전망치를 올려 잡았다. 한은이 올 경제전망치를 0.1%포인트라도 올려 잡을 수 있는 힘이 돼 준 셈이다.
한은이 이번 전망에서 성장률을 상향조정한다면 벌써 올 들어 세 번째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및 중국의 사드보복 장기화가 국내 제조업 등 경기사이클에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도 “연휴기간 동안 확인된 글로벌 경기의 강한 회복세는 국내 경기사이클의 둔화 리스크를 상쇄시켜 줄 것”으로 전망했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북한 도발 상황에서 원-달러환율이 크게...
4%에서 3.1%로, 일본이 1.0%에서 2.5%로 성장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G20 및 IMF/WB 연차총회에서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 주요국 재무장관, 국제금융계 인사 등과 만나 우리 경제상황과 대응능력에 대해 설명하는 등 대외리스크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미국은 통상 압력을 점점 강화하고, 중국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 보복을 멈추지 않고 있다.
10일 정부에 따르면 한국 경제가 4분기에 진입한 뒤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에서 먹구름이 짙게 몰려오고 있다. 중국과 사드 경제 보복의 매듭을 풀지 못한 상황에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수위가 올라간 형국이다. 한국 경제에 적신호가 켜진 지난해...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라인업이 축적되며 계단식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빅뱅의 군입대는 리스크 요인이지만, 동방신기ㆍ슈퍼주니어 등 경쟁사 사례를 통해 장기간 공백에도 아티스트의 국내외 팬덤이 유지됨을 확인했다”고 판단했다.
YG의 실적 개선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YG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주식시장에서 차익실현에 나선데다 북·미간 대립에 따른 지정학적리스크가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기관의 해외발행물(KP물)에 대한 만기상환 규모가 상당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고고도미사일(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보복이 계속되는 가운데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여행수지 악화도 지속됐다.
한편 경상수지는 66개월째 흑자행진을...
가계부채와 부동산 대책 등에 더해 중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 보복,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 대외리스크 관리도 국감의 메뉴로 부각될 소지가 있다.
기재부 외청 중에서는 내달 16일로 예정된 관세청 국정감사가 가장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은 면세점 사업자 선정과 고위직 인사에 최순실 씨가 개입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번...
지정학적 리스크가 새롭게 부각하면서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신 위원은 “고고도미사일(사드)의 수출관련 여파, 북핵문제의 경제심리 위축 가능성 등은 올해 경제흐름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며 “우리 거시경제의 향후 모습은 현재로서는 낙관도 비관도 어려워 보인다. (새로운 위협의 경우) 지켜볼 수밖에 없는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