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에 따른 관광수입 같은 걸 계산한 결과 1분기 민간소비를 0.1%포인트 올리는 유인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금통위에서 지정학적 리스크 언급했는데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가 상방리스크로 작용하는지?
“남북관계 개선리스크를 전망에 반영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다만 지금처럼 개선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리스크는 완화되고 경제심리도 개선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L7명동의 경우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관광객이 50%에 달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었지요. 이슬람 관광객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예요.”
이 총지배인은 국내 관광객 수요를 높이는 것도 과제로 꼽는다. 현재 L7의 내국인 투숙비율은 10~15% 수준이다.
“국내에서도 여행을...
경제력을 외교적 무기로 활용하는 중국의 태도도 큰 리스크다.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반발한 중국이 한국 제품 불매운동을 벌인 게 대표적인 사례다. 한국은행은 중국의 불매 운동으로 지난해 한국 GDP의 0.4% 감소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미얀마 등 아시아 국가의 민주화를...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는 27억3000만달러 증가해 2개월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식에 9억8000만달러, 채권 등 부채성증권에 17억5000만달러를 각각 투자했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하면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도 48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주식과 채권에서 각각 23억7000만달러와 24억6000만달러 늘었다.
이 총리는 올해 경제 여건이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된 중국의 경제 보복이 풀렸고 특히,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남북 당국 간 대화의 뜻을 밝혀 안보 리스크가 얼마간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은 확실히 걷혔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그는 "세계...
산업부는 "그간 외국인 직접투자 트렌드와 유치가능 프로젝트 등을 종합 고려 시 외국인 투자 상승 기조 추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지난해 3차례 미국 금리인상과 세제개편(법인세 인하)의 영향 본격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잠재적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사상 최대 실적달성의 상승모멘텀을 올해 지속시키고...
사드 관련 경제 조치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성장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은 해였다”며 “이러한 결과들 덕분에 금호석유화학이 도약의 발판을 다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 회장은 “작년만큼이나 올해 환경 또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작년에 이어 대외적으로 자국 우선주의를 외치며 전 산업에 걸쳐 거세지는 미국의 통상압박과 금리 인상 리스크...
리스크 요인을 꼽자면 금리인상 속도다. 지난해 코스피지수가 크게 오를 수 있었던 데는 금리인상 속도를 점진적으로 결정한 글로벌 통화정책의 영향이 컸다. 하지만 올해 경제가 너무 과열된다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금리도 보다 빠르게 오를 수 있다. 금리가 오르면 유동성 환경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를 찾는다. 신흥국에서는 자금이탈 요인이 될 수...
이는 북한 핵실험 이후 불거진 지정학적 리스크가 잠잠해진데다, 미국 연준(Fed)이 느린 금리인상 기조를 강조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경제호조로 위험선호 현상이 벌어지고 있고, 대내적으로도 경상수지 흑자 행진과 이에 따른 성장률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11월 중순 한국은행이 기축통화국인 캐나다와...
또, 소비 심리가 약 7년 만에 최고 수준에 달했고, 최근 들어 북핵 리스크와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갈등도 완화되고 있다는 점 역시 내수주에 긍정적 요인이다.
제약 및 바이오 업종에 대한 거품 논란이 심화하는 반면, 중소형주의 상대적인 강세 현상은 일부 유지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만한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현...
대한항공은 중국발 사드 보복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8.5% 는 172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22.7% 감소한 355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환차손, 고유가 리스크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10월 추석연휴 수혜와 화물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4분기 실적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며 “여기에 원...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 등을 통해 사드로 얼어붙었던 양국 관계를 복원하려는 의지를 밝힌 방문이라는게 전반적인 분석이다. 나아가 양국 관계회복에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도 지배적이다.
산업계에서는 특히 어려움을 겪어온 현대차와 기아차의 리스크가 상당부문 완화됐을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왔다.
귀국에 앞서 문...
최장 연휴로 해외여행객이 증가한데다 고고도미사일(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관광객 감소가 이어진 때문이다.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외국인의 국내 주식 및 채권 등 증권투자는 3개월만에 유입세로 돌아섰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 흑자는 57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25.7% 감소했다. 전달 122억9000만달러...
대기업들은 안으로는 정치 리스크에 시달리고, 밖으로는 중국 사드보복과 미국 통상압박 등 이중ㆍ삼중고에 허덕이고 있다. “아직도 한국에서 기업을 하느냐?”는 자조 섞인 물음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그만큼 기업하기 척박하다는 얘기다. 대기업 한 관계자는 “사업하기 쉬웠던 적은 물론 없었지만, 요즘은 특히 더 힘이 든다”고 토로했다.
먼저 지난해 11월...
박상우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북핵 리스크가 잠잠해진데다 중국과 사드갈등이 해소 기미를 보였고, 수출 및 3분기 GDP 호조가 영향을 미치면서 경기관련 CSI를 중심으로 개선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도 확산했다. 금리수준전망 CSI가 8포인트 오른 130을 기록해 2011년 7월 132 이후 6년4개월만 최고치를 경신했다. 취업기회전망...
최근 원화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는 견조한 국내경제 펀더멘털에다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보복과 북한 리스크 등 정치적 상황에 억눌렸던데 대한 되돌림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10월 이후 원화 강세 흐름 속에서 국고3년물과 한국은행 기준금리간 장단기금리차는 확대흐름을 보인 반면, 국고10년물과 국고3년물간 금리차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이 임박한데다 성장률 전망 상향,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 축소, 사드 갈등 이후 중국과의 해빙무드 등 대내 펀더멘털이 우호적이기 때문이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대비 3.1원(0.28원) 오른 1100.6원에 거래를 마쳤다. 1098.0원에 출발한 원·달러는 장중 1101.4원과 1095.0원을 오갔다. 장중변동폭은 6.4원을...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대외리스크로 언급됐던 북한 리스크가 잠잠하고 고고도미사일(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보복 문제도 해결 조짐을 보이면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성장률 상향조정에 따른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오늘은 캐나다와의 통화스와프 체결이 원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당국...
“자동차업종은 사드 이전부터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하락이 진행되고 있어 신차 발표를 통한 경쟁력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분석했다.
박 이사는 “공기업의 신용도를 좌우하는 주요 요인인 정부의 자금 지원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장 큰 신용등급 하방 리스크 요인은 원화의 평가 절상과 북한과의 군사 충돌”이라고 말했다.
유건...
다만 북한 리스크의 전개 양상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금리인상 시점의 선택 시기를 조율하는 모습이었다.
조동철 추정 위원 또한 “GDP갭이 조만간 플러스 전환이 예상된다”며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직전 금통위에서도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축소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말했었다.
다만 그는 물가상승압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