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계가 고용노동부가 19일 발표한 ‘기간제 및 사내하도급 근로자 보호 가이드라인 개정안’과 관련해 산업 현장의 혼란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이날 기간제⋅사내하도급 가이드라인에 대한 입장을 내고 “정부의 가이드라인은 법률을 바탕으로 법 해석과 행정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하지만, 이번 가이드라인은 법에...
가이드라인은 기간제 및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 등을 위한 사용자의 준수 및 노력 사항을 제시하는 정부의 권고지침이다. 정부는 그간의 관계 법령 개정사항 및 법원의 주요 판결례 등을 반영해 2016년 제‧개정된 가이드라인을 개선했다.
개정 가이드라인은 사용자가 상시·지속업무에 최초부터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하도록 주문했다. 기존 가이드라인은...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 직원들은 '독자기술 힘센엔진 지키기 노동자 모임'이라는 단체는 만들고 6일 사내 게시판에 대자보를 붙였다.
이 노동자 모임은 올해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중공업이 '힘센엔진' 피스톤 제작 하도급업체인 A사 기술자료를 유용했다며 과징금 9억7000만 원을 부과한 것에 반발해 대자보를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자보에는 힘센엔진은...
한진중공업도 2014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23개 사내 하도급 업체들에 선박 제조 작업을 위탁하면서, 작업내용, 하도급대금 및 지급방법 등 법정 기재사항을 기재한 서면(57건)을 하도급 업체가 공사를 시작한 이후 발급했다.
두 조선사는 또 부당한 특약을 계약 조건에 설정하기도 했다. 신한중공업은 7개 사내 하도급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원활한 생산활동을...
용역, 사내하도급, 파견 , 자회사 임직원 등 소속 외 인력을 합하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규모는 훨씬 늘어난다.
같은 기간 공공기관의 인건비는 급격히 상승했다. 2015년 20조1501억 원이었던 인건비는 지난해 26조3432억 원으로 치솟았다. 4년간 30.7%(6조1931억 원) 증가한 수치다. 인건비가 이처럼 가파르게 상승한 것은 그만큼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임직원 준법의식을 높이고 사내 준법문화를 생활화하기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제5회 컴플라이언스 위크(Compliance Week)’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준법OX퀴즈’, 준법 백일장’, ‘준법 슬로건 공모전’ 등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업무상 자주 접하게 되는 ‘부패방지', '하도급’, ‘직장 내 성희롱ㆍ괴롭힘...
전일제·단시간 등 기간제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한 인원은 2만4047명, 파견·용역·사내하도급 등 소속 외 인력이 정규직으로 전환한 인원은 6만7255명이다.
비정규직과 소속 외 인력의 정규직 전환 실적을 연도별로 보면 2016년 3964명에서 2017년 1만325명으로 2.6배로 급증한 데 이어 2018년 3만7327명, 지난해에는 3만4690명이었다.
공공부문의...
최근 사내하도급 근로자 소송에 대한 불법파견 판결 사례가 증가하면서 기업들의 인력 운용 부담이 한층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6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기업 전체 사내하도급 관련 판결 13건 중 10건(76.9%)이 불법파견으로 판결 났다.
과거 법원은 주로 제조업 분야에 국한해 원청의 공장 내 직접생산공정에 대한...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2013~2018년까지 206개 사내 하도급 업체에 선박·해양플랜트 제조 작업을 맡기는 과정에서 작업 내용과 하도급 대금 등 주요 사항을 적은 계약서를 작업이 이미 시작된 뒤에야 발급했다.
계약서 3만8451건 중 전자서명 완료에 앞서 이미 공사 실적이 발생한 경우가 3만6646건에 달했다. 공사완료 후 계약이 체결된 경우도 684건이나...
이 중에는 현대차가 직접 도급계약을 맺은 1차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뿐만 아니라, 현대글로비스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2차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도 포함됐다.
앞서 대법원이 2012년 현대차 사내 하청업체 근로자로 일하다 해고당한 최모 씨가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한 바 있다. 당시 대법은 “하청업체에 고용됐더라도...
지난해 조선 수주량이 전년보다 27.9% 줄어드는 등 수주량 불안정성으로 인해 원청과 1차 협력업체가 직접고용을 줄이고 물량팀(2차 재하도급)을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비중이 증가늘고 있는 실정이다.
물량팀은 1차 사내 하청업체로부터 배당받은 작업을 처리해 기한 내 납품하는 소규모 조직을 말한다. 과거에는 원청과 1차 협력업체가 일시적 업무량 증가에 대응하기...
포스코는 현재 하도급법상 ‘부당특약’ 해당여부를 자동 검출 범위로 설정해 구축, 향후에는 공정거래법, 대리점법, 약관규제법 등 공정거래 관련 다른 법률까지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향후 포스코는 약관 공정화 시스템을 그룹사별 비즈니스 특성에 맞게 개선해 그룹사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원청 사업주가 안전 책임을 져야 할 범위를 원청 사업장 전체와 사업장 밖 대통령령이 정하는 장소로 확대하고, 도금과 수은·납·카드뮴 가공 등 위험 작업은 사내 하도급을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이 장관은 "기업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산안법 개정이 산재 감소로 이어져 경쟁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사내 하도급, 구조조정, 영업비밀, 비정규직 차별, 산업안전재해 등 업무 수행에 경험이 풍부하고, 경영진의 노동 전략 실행에 초점을 맞춘 자문을 제공한다.
율촌 노동팀은 조 변호사를 필두로 박재우ㆍ최진수ㆍ 김완수ㆍ정대원ㆍ조규석 변호사 등이 포진해 있다. 이수정 미국 변호사, 크리스토퍼 만델 미국 변호사 등 외국계 회사를 위한 인력도 갖췄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하 분할 전)은 2014∼2018년 207개 사내 하도급업체에 선박·해양플랜트 제조 작업 4만8529건을 위탁하며 계약서를 작업이 시작된 이후(최대 416일 뒤) 발급했다.
하도급업체는 구체적인 작업 내용과 대금을 모르는 상태에서 작업을 시작해야 했고, 사후에 현대중공업이 일방적으로 정한 대금을 받아야 했다.
하도급 대금 후려치기도...
회사 내 회계업무 관계자는 물론 세무, 예산, 상법, 하도급법 등 관리업무 전반에 필요한 이슈까지 다뤄 회계업무를 바탕으로 한 관리전문가 양성까지 기대하며 교육 대상자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해 외부감사법 개정 시행으로 내부회계 관리제도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회사 경영 전반에 회계 관련 업무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노사는 사내하도급 노동자 대상 정규직 특별고용도 마무리 짓는다.
9500명 규모로 진행 중인 특별고용 일정을 1년 단축해 2020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비정규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사내하도급 노동자 75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나머지 비정규직 근로자 약 2000명에 대한 정규직 채용을 앞당긴다.
적용...
또한 노사는 9500명 규모로 진행중인 사내하도급 근로자 대상 특별고용 일정을 1년 단축해 2020년까지 채용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비정규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지금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75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으며, 이번 노사 합의에 따라 잔여 2,000명에 대한 채용을 앞당겨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적용 사례가 없어 이미 사문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