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물론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 협상 등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강 대변인은 "새로이 들어설 정부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달성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어느 정부와도 한미 양국간 협력해온 전통에 따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 "현재 상황에서 볼 것 같으면 트럼프 당선은 어렵다"며 "앞으로 미국 대외 정책, 특히 북한의 비핵화 관련 정책이 상당히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했던 것이 새로운 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합리적인 대외정책을 수립하는데 국민의힘도 협조할 수 있는 게...
"북한 입장서도 종전선언-비핵화 연계됐다 생각할 것"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4일 "종전선언은 비핵화와 평화 체제로 가는 길목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모멘텀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종전선언은 정치적 선언이지만, 여러 나라 정상이 모여 종전선언을 논의하는 상황...
하지만 바이든 후보는 비핵화 조건 없이 북한과 만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아둔 상태라 그가 당선된다면 김 위원장이 대북 제재 완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러시아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후보의 신뢰를 떨어뜨리려 한다”는 지적을 받을 만큼 치열한 물 밑 작업을 진행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트럼프가 시도했던 북한의 비핵화는 교착상태가 장기화할 전망이다. 트럼프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차례 만남은 비핵화의 어떤 진전도 가져오지 못했다. 앞으로는 그런 협상의 동력도 기대하기 힘들다.
미국의 통상정책이야말로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변수다. 패권경쟁이 격화하면서 미국의 중국 배제전략은 일관되게 추진될 것이다. 미국의 중국 견제를 위한...
◇“일관된 목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북한 문제에 대해 “민주당 정권이나 공화당 정권이나 우리 정부에 있어 항상 일관된 목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밝혔다. 서 실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이 미국 대선 결과가 대북정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질의하자 “기본적인 목표는 같고 접근 방법에 있어서만 차별화가 돼 있는...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4일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민주당 정권이나 공화당 정권이나 우리 정부에 있어 항상 일관된 목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말했다.
서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이 미국 대선 결과가 대북정책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질의하자 "기본적인 목표는 같고 접근 방법에...
서 실장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관련해서는 "지금 안보상황은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예측이 어렵다"며 "2018년부터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두 차례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합의하는 등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지만 그때의 약속을 온전히 이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으로는 한반도의...
하지만 바이든 후보는 비핵화 조건 없이 북한과 만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아둔 상태라 당선된다면 김정은 위원장이 대북 제재 완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중국은 은근히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바라는 국가 중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각종 제재를 부과하며 갈등을 빚긴 했지만,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지금과 같은 압박을 유지할 위험이 있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세 차례나 만났지만 비핵화에 아무 진전이 없다. 한국에 대해서는 방위비분담금 인상과 주한미군 감축 등의 압박으로 동맹을 위협했다.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고 북한과의 협상을 재개한다 해도, 비핵화와 거리가 멀고 미국에 대한 북의 핵위협을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우리로서는 가장 나쁜 쪽이다. 바이든은 원칙에 입각한...
그러면서 바이든 후보는 당선 시 원칙에 입각한 외교와 북한 비핵화, 한반도 통일을 향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또 수십 년간 북한에 있는 사랑하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한국계 미국인의 재회를 위해서도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후보의 방위비 분담금과 주한 미군 관련 발언은 최근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서 처음으로 ‘주한...
그러면 "강한 국방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대화를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방예산에 대해 문 대통령은 "강한 안보가 평화의 기반이 된다는 것은 변함없는 정부의 철학"이라며 "정부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국가안보의 최후 보루인 국방 투자를 더욱 늘려 국방예산을 52조9천억...
문 특보는 북한의 비핵화는 물론 한반도의 전반적인 평화 프로세스를 촉진하기 위해 종전선언이 출구가 아닌 입구가 돼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종전선언을 채택해도 주한미군의 한국 주둔 지위에 대한 변화는 없을 것이고, 이에 대해 남북미 모두 공유된 이해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주한미군 지위는 한미 간 동맹의 문제로서 북한이 간섭할...
다만 극적으로 변화한 미국의 접근방식에도 북한의 비핵화는 실현되지 못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맞수인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아무런 전제 조건 없이 김 위원장을 만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북한 경제를 괴롭히고 있는 제재의 조기 해제는 갈수록 요원해질 전망이다.
무하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도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를 바라지...
미국을 방문 중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5일(현지시간) "종전선언이 (북한 비핵화 과정과) 따로 놀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서 실장은 이날 오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면담한 뒤 특파원들과 만나 '국회 국정감사 때 종전선언의 범주와 관련해 비핵화를 전제로 한 종전선언이냐...
이어 "서 실장 취임 후 처음 이뤄진 이번 방미는 비핵화를 비롯한 북한 관련 문제 협의 및 동맹 주요 현안 조율 등 양국 NSC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조야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한미 안보실장은 그간 두 차례 유선 협의 및 수차례 서신 교환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서 실장 취임 후 처음 이뤄진 이번 방미는 비핵화를 비롯한 북한 관련 문제 협의 및 동맹 주요 현안 조율 등 양국 NSC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조야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한미 안보실장은 그간 두 차례 유선 협의 및 수차례...
조현 유엔대사는 13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의 해결 없이 추진하는 종전선언을 국제사회가 인정하고 지지할 것으로 보느냐'는 국민의힘 박진 의원의 질의에 "지금 종전선언 자체가 비핵화의 해결 없이 추진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를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두...
조현 주유엔 대사는 13일(현지시간) 종전선언을 촉구한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유엔 총회 연설과 관련, "지금 종전선언 자체가 비핵화의 해결 없이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화상 국정감사에서 '북한 비핵화의 해결 없이 추진하는 종전선언을 국제사회가 인정하고 지지할 것으로 보느냐'는 국민의힘 박진...
그는 “미국 고위 관료 접촉 결과, 북한만 동의하면 된다는 것”이라며 “비핵화로 가겠다는 선언을 사실상 하는 것으로, 비핵화 프로세스의 문을 여는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국이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어떻게 거부하겠느냐. 유엔사가 해체되는 것도 아니고 종국적인 평화협정을 만들어 항구적 평화를 이루자는 정치적 선언이다”라며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