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야권 내부에서도 ‘자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CBS 라디오에 나와 “대통령 부인인데 그렇게 좀 폄하 하고 비하하는 표현을, 그리고 또 외모에 관한 부분은 매우 신중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는 건 좀 경솔한 언동”이라며 “무슨 스토커처럼 하는 것 또한 별로 그렇게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조언했다.
본 영화에서 그 뜻 그대로 욕설이 섞인 비하표현이 한글자막으로 처리돼 관객이 잔인했던 역사적 사실에 충격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면, 화면해설 영상에서는 ‘조선창녀’로 표현됐다. 감독의 연출 의도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
이날 ‘봉오동 전투’, ‘미나리’ 등 장르 다양한 영화를 화면해설한 김 작가는 “지금은 모든 심의 규정이 통합돼있다. 앞으로는...
한 미디어리서치 회사에 따르면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고 12시간 만에 트위터에 ‘N단어’ 사용이 50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선 흑인 비하 표현의 민감한 속성을 고려해 이들을 통칭해 N단어라고 완곡하게 표현한다.
트위터가 허위 정보나 증오 발언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장애인과 관련해 비하적인 말을 한 사실이 없고, 만약 그런 말을 했다고 하더라도 정서적 학대의 고의가 없었다”라며 무죄를 주장하고 나섰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피해자 측과 목격자들의 진술 내용이 일관성 있는 점 등을 바탕으로 A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으로 미성년자인 피해자들에게...
또 도박사이트 이용자들이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여성을 비하는 글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호 씨와 관련된 의혹이 처음 제기된 건 지난해 12월 중순이다. 이 대표는 바로 입장문을 내고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하고...
‘손발 노동 비하’, ‘아동 발달과정 무지’, ‘국회 이xx 발언’ 등의 출처도 모두 윤 대통령이다.
그런데, 대통령실은 뒤의 두 가지 문제는 배제하는 듯하다. 그저 언론이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취지를 오해·왜곡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 이런 문제인식에서 나올 수 있는 대안은 기껏해야 해명자료 배포, 보도 정정·삭제 요구뿐이다. 그 강도가...
이후 민주화운동과 거리를 둔 고인은 1991년 강의 도중 강경대 치사사건을 비하하는 언급을 했다가 학생들 반발에 강단을 떠났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창당한 통일국민당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권에 뛰어들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1994년 신민당을 창당하고 이듬해 고 김종필 전 총리의 자유민주연합에 합류했다....
KISO, ‘포털 국어사전 내 차별·비하표현에 대한 보고서’ 발표귀머거리, 벙어리 등 비하표현에 이용 주의 당부 문구 표기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포털 국어사전에서 차별·비하표현 546개에 대해 이용 주의를 당부하는 문구가 표시된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30일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털 국어사전 내 차별·비하표현에 대한...
여성을 비하한 농담이 구설에 올랐던 애플 부사장이 사임했다. 그동안 양성평등을 위한 경영 방침을 유지해왔던 애플이 이미지 하락을 우려해 결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29일(현지시간) 애플의 구매 담당 부사장인 토니 블레빈스가 사임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레빈스의 정확한 사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달 초 중국의 동영상...
포털 사이트 ‘야후’에는 “굳이 중국을 희화화해야 촬영할 수 있나”,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중국인 캐릭터들은 모두 부정적 이미지로 그려진다”, “중국인을 비하하는 작품에 출연한 장첸에게 실망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그러나 정작 장첸은 대만 출신 배우다. 또 넷플릭스는 중국에서 정식 스트리밍 서비스되지 않기 때문에 작품을 불법 경로로 유통...
이들은 국민의힘이 가처분에서 1차 패소하자 법원을 “호남, 좌파”라며 지역비하, 색깔론, 인신공격성 선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법원을 향해 “선을 넘지 마라” 한 말도 ‘협박성 경고’라고 문제 삼았다.
이 전 대표 측은 징계 개시의 근거가 된 ‘신군부’ 표현은 이 전 대표가 공개적으로 한 발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전...
서로를 앱등이(아이폰 사용자)와 삼엽충(갤럭시 사용자)이라며 비하도 서슴지 않는다.
아이폰이 힙한 이미지로 젊은 세대에 먹힐 수 있었던 것은 애플 아이팟 시리즈부터 이어온 ‘디자인’의 역할이 컸다. 기자도 아이폰4를 첫 스마트폰으로 사용했는데 단순히 힙한 이미지 때문이었다. 돌이켜 보면 폴더폰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학창시절 가격은 좀 비쌌지만...
하반기 국회를 준비하기 위해 ‘통합·민생·미래 대도약’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지만, 강연자로 참석한 이지성 작가의 여성 비하 발언 등 도를 넘는 발언에도 웃음으로 일관하는 등 단합대회 취지가 무색했다.
국민의힘 의원 101명은 흰색 반팔 티셔츠를 맞춰 입고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 대강당으로 집결했다. 이들은 국회에서보다 한껏 자유로운 모습으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부장이 19일 노동신문 담화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을 비하한 것과 관련해 “핵실험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에서 “오늘 가장 중요한 건 김여정 부부장 노동신문 담화 아니냐. 김 부부장이...
지난 대선 때 원내대표로 이 전 대표와 함께 선거를 치른 김기현 의원은 “윤 대통령에게 정치에 미숙함은 있을지 모르나, 국가와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고 결코 개고기 비유로 비하될 분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또한 “본인으로서 억울한 점도 있고 화도 날 것이지만 정치인은 해야 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이...
‘네다홍’은 ‘네 다음 홍어’를 줄인 말로 전라도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이고, ‘씹운지’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이다.
박 대변인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실에서 청년대변인으로 함께 일해보자는 제의를 받았다”며 “쓴소리 많이 하고 오겠다. 대통령의 곁에서 직접 쓴소리를 하면서 국정을 뒷받침해 보려 한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신 변호사가 반지하 주택을 ‘누추한 곳’이라고 표현해 반지하에 사는 서민들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신 변호사는 “누추라는 표현은 자신에게 속하는 공간을 겸양의 뜻으로 말하는 것”이라며 “거꾸로 그 공간을 찾아가는 사람의 수식어로 포함하는 경우 거칠고 무례한 의미를 담은 것으로 비친다. 그런 면에서 실언이고 또 제 잘못”이라고...
A씨는 “프로모션을 받은 크리에이터가 일반 유저를 비하하고 조롱하는데도 게임사는 이런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며 “상대가 프로모션 계정이라는 걸 몰랐던 사람들은 경쟁심 때문에 과금을 하기도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쟁심을 조장하면 그만큼 매출이 오르기 때문에 게임사들이 프로모션 사실을 숨기고, 일반 이용자들에 대한 비하와 조롱도 묵인했다는...
그러면서 “다른 치킨집을 비하할 생각은 없으며 사과도 하지 않는 저런 태도가 마음에 안 들어서 올린 게시글”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주문한 치킨과 함께 튀겨진 담배꽁초가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A 씨는 “매장에 전화해서 따지고 배달 앱을 통해 환불받았지만 매장의 태도에 너무 화가 난다”며 “(사장) 두 분 다 담배를 안 피운다며 나 몰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