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2016년까지 비정유부문에 약 6조 원가량을 투입해온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상장 추진으로 배터리·고부가화학 사업 인수 등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것이란 업계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등 신사업 투자 재원 마련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1%를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타사 대비 고도화된 정유 설비와 중남미산 중질유 등의 도입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현대오일뱅크는 정유부문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왔다”고 설명했다.
비정유부문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7.4%를 기록했다. 전체 영업이익에서 비정유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8.5%에서 2017년 32.7%로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은 비정유 부문에서 사상 첫 영업이익 2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 내용을 살펴보면 SK이노베이션은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사업에서만 영업이익 2조705억 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13조1195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5% 하락한 8453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실적의 비결로...
특히 비정유부문은 매출액 비중이 전체의 21.4% 수준이나 영업이익 비중은 52.6%(석유화학 23.3%, 윤활기유 29.2%)를 차지해 3년 연속 비정유부문에서 절반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2018년도 사업 전망에 대해 “정유 부문은 올해 제한적인 신규 증설과 정유사들의 높은 가동률을 감안할 때 지속적으로 양호한 수요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정유·화학 업황호조 및 비정유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은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이사회를 통해 총 1조2875억 원(1250만 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재무구조 개선 및 R&D투자를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에쓰오일(S-OIL)이 3분기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허리케인 하비 여파로 인한 반사이익과 비정유부문의 선방으로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 전분기 국제 유가의 급락으로 1000억 원대까지 떨어졌던 영업이익은 5000억 원대로 회복하며 작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3분기 연결기준영업이익 55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1% 증가했다고...
특히 정유사의 경우 석유 부문의 실적이 악화될 때 이를 상쇄할 수 있는 비정유부문 사업 중 수익성 높은 PX 수출이 줄어들면 사업의 균형이 깨질 것으로 우려됐다.
하지만 정유사들은 중국 PX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지 않은 눈치다. 지난 2014년 PX 공급 과잉 때는 공급 증가분이 수요 증가분의 3배 규모였지만, 이번 증설 러시는 수급...
SK이노베이션은 비정유 중심의 선제적인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지난 1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사상 세 번째로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기며 국내 에너지화학 업계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하반기 이후 예상되는 안정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 사업구조와 수익구조 혁신 성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사업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정유부문 79.3%, 비정유부문 20.7%(석유화학 12.0%, 윤활기유 8.7%)를 기록했다.
정유부문은 매출액 비중은 높은 반면 수익성은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2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인 데다가 유가까지 급락의 영향을 받아 500억 원의 재고관련 손실이 발생하는 등 일회성 요인으로 영업적자 849억 원, 영업이익률 -2.3%를 기록한 것. 저유가에 따라...
특히 비정유 부문이 정유 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을 추월하면서 주력 사업 전환이 일어났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 SK이노베이션은 연결기준 매출 11조3871억 원, 영업이익 1조43억 원을 기록해 역대 세 번째 분기 1조 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석유사업에서 4539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반면 화학과 윤활유 사업에서 5496억...
지난해에 이어 정유사업과 비정유사업 모두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현대오일뱅크는 정유사업에서 올1분기에 2295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두바이유 기준 지난해 4분기 대비 5달러 가량 상승한 국제유가와 견조한 흐름을 보인 정제마진이 5달러 가량 오르면서 정유사업의 호실적을 이끌었다. 또 정제 설비 고도화로 높은 효율성을 유지한 것도 영향을...
화학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2014년 파라자일렌(PX) 중심의 화학설비 시설로 탈바꿈한 SK인천석유화학 영업이익은 각각 역대 최대인 9187억 원, 3745억 원을 시현, SK루브리컨츠,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석유개발사업(E&P) 또한 견조한 실적을 이끌어내면서 SK에너지와 배터리 사업을 제외한 비정유 사업에서 벌어들인 영업이익만 작년 한 해 총 2조 원에 이른다....
실제 정유사들의 경우 지난해 비정유사업 부문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2010년을 전후로 정제설비 증설, 고도화 등 정유사업의 외형 확대를 마친 정유사들이 이후 석유화학부문 투자에 집중한 결과가 성과로 직결된 것이다. 여기에 과거 집중했던 석유화학 범용 제품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던 것도 주효했다....
또한 현대오일터미널, 현대쉘베이스오일, 현대케미칼 등 자회사 설립을 통한 비정유 사업 진출이 실적개선에 힘을 보탰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준수한 정제마진 등 정유사업 부문도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며 "올해 현대케미칼 실적이 온전히 반영돼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제마진(원유를 정제해 얻는 이익) 확대와 비정유사업 업황 호조에 따른 것이다. 특히 원ㆍ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이 호실적의 바탕이 됐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원ㆍ달러 환율이 전 분기보다 크게 상승하면서 정유사들의 외형과 이익을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분기 말 1100원 수준이었던 원ㆍ달러 환율은 연말 1200원까지 올랐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화학, 윤활유 등 비정유 사업에서만 사상 최고 수준인 약 2조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인 3조228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신용등급 상승은 2018년 기업가치 30조 목표 달성을 위한 재무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사업구조 혁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수익...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정제마진(원유를 정제해 얻는 이익) 확대와 비정유사업 업황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익을 달성한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에 이어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까지 호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정유 4사의 연간 영업이익 합계가 처음으로 8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SK루브리컨츠,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석유개발사업(E&P) 또한 견조한 실적을 이끌어내면서 SK에너지와 배터리 사업을 제외한 비정유 사업에서 벌어들인 영업이익만 작년 한해 총 2조 원에 이른다.
SK이노베이션은 2011년 이후 SK인천석유화학 업그레이드, 울산 아로마틱스(UAC), 중한석화, 스페인 ILBOC 등 화학과 윤활유 사업을 위주로 4조 원 넘게 집중...
계절적 수요 강세로 인한 정제마진 회복과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으로 정유사업 부문은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비정유부문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해 9.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올해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정유부문의 경우 글로벌 수요성장으로 양호한 수준의 정제마진이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비정유사업 강화 프로젝트팀 '위디아'를 구성한 GS칼텍스는 올해 본격적으로 자동차 관련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 완공될 친환경에너지인 바이오부탄올 사업 시범공장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GS건설은 ‘내실 강화를 통한 사업 정상화 궤도 진입’이 목표다. 올해 수익성 위주의 경영 전략과 경쟁력 우위의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