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MFC시설을 통한 석유화학 분야 확장으로 비정유 부문 비중이 늘어나는 사업구조전환이 가속화돼 유가 등 외부 환경변화에 따른 손익변동성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MFC시설은 에너지 전환 및 ESG경영 추진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MFC시설 준공을 통해 연간 에틸렌 75만 톤, 폴리에틸렌 50만 톤...
‘딥체인지’ 혁신으로 배터리ㆍ소재 등 비정유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한편, ESG 경영을 강조함으로써 전동화 및 순환경제 중심의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이춘우 기업가정신학회장은 “최 선대회장이 강조한 SK이노베이션의 혁신 DNA는 최 회장을 거쳐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며 “’빅픽쳐’와...
기존 주력 사업이던 정유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주춤한 상황에서 비정유 사업인 윤활기유가 실적을 이끈 것이다.
정유사 중 가장 먼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에쓰오일(S-OIL)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조306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중 윤활기유 부문의 영업이익은 1조17억 원으로 정유 부문의 이익과 맞먹는 수준이다....
S-OIL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비정유부문 실적 개선 영향 덕분이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매출액이 증가했고, 대규모 설비투자를 통한 지속적인 석유화학 확대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비정유부문인 석유화학과 윤활기유는 전체영업이익의 66.2%인 3639억 원을 시현했다. 특히 윤활기유부문은 고급윤활기유인 그룹3의 강세가 더 커지면서...
윤활유 등 비정유 사업이 선전한 것도 3분기 실적 상승에 이바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윤활유 사업이 지난 분기에 이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윤활유사업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028억 원 증가한 3298억 원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견조한 시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수...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설비투자를 통한 지속적인 석유화학 확대 전략이 주효해 매출액 기준 26.6%인 비정유부문에서 전체 영업이익의 66.2%를 시현했다"며 "특히 윤활기유는 고급윤활기유인 그룹3 강세가 더욱 확대되면서 2분기에 기록했던 창사 이래 최대의 분기 영업이익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고 말했다.
재고 관련 이익은 전 분기 보다 37...
실제로 상반기 석유화학, 윤활기유 등 비정유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체의 58.8%를 차지했다. RUC/ODC 가동 직전인 2018년 상반기 20.3%와 비교하면 39% 증가한 것이다.
에쓰오일은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주춤했던 경제 활동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수송용 연료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정제마진 또한 회복될...
반기 영업이익에서 석유화학, 윤활 등 비정유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58.8%(7057억 원)였다.
특히, 윤활기유 부문의 매출액 비중은 9.8%(1조1858억 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39.4%(4734억 원)에 달했다. 정유 부문은 매출액(8조6456억 원), 영업이익(4945억 원)에서 각각 71.7%, 41.2%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2~3분기 주요 생산설비의 정기보수를 단행하는 등 선제적인...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바이오항공유 사업은 탈정유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라면서 “앞으로 바이오항공유를 비롯해 화이트바이오와 친환경 화학소재 등으로 비정유 부문 투자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S-Oil), GS칼텍스는 모두 기술 검토만 하는 단계다.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의 ‘국제항공 탄소감축...
비정유 부문 계열사 실적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현대건설기계는 국내 및 신흥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2분기 707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상반기 기준 150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916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일렉트릭은 2분기 영업이익 265억 원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수익성...
이런 실적 개선은 비정유 사업이 이끌었다. 혼합자일렌을 주로 생산하는 현대케미칼은 원료 다변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로 36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카본블랙을 생산하는 현대오씨아이와 상업용 유류 터미널인 현대오일터미널도 각각 62억 원과 37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다만, 본업인 정유 사업에선 경제성 높은 초 중질원유 투입 비율을 높이고...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작년 기준 정유사들의 정유부문 영업이익률은 1%인 데 비해 비정유부문은 7%였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석유화학 등 비정유부문이 크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원유 수급에 크게 좌우되는 정유업에 비해 석유화학은 상대적으로 그 영향이 덜하고, 또 모빌리티 등 신산업의 소재로서 주목받고 있어...
한신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이 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 기간 지속되면서 향후 정유 및 비정유부문 주요 제품의 구조적인 수요 부진과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실질적인 회복이 상당 기간 지연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추가적인 신용도 부담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외 변수에 민감한 정유 사업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윤활유, 화학 사업 등 비정유사업의 역량을 높이고 배터리 등 신사업 확대 등의 노력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석유 시장은 올해 하반기에나 바닥을 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하반기로 갈수록 유가와 석유 수요가 회복하고 정제마진이 개선돼 실적 턴어라운드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전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7851억 원과 1006억 원에 달했다.
자회사인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비정유부문이 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정유 부문에서 평균 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 관련 평가손실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정제 마진 하락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동제한 및 산업생산 차질로 제품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석유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정유 사업의 실적이 고꾸라지고 있지만, 비정유 사업인 윤활유 사업이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며 하락한 실적을 상쇄하고 있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를 통해, 에쓰오일(S-Oil)은 프랑스 석유회사인 토탈과 합작한 ‘에쓰오일토탈윤활유’를 설립해 윤활유 사업을 진행 중이다. GS칼텍스는 윤활유 사업부를...
정유사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IMO 2020)에 따른 저유황 선박유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선전했다고 현대오일뱅크 측은 밝혔다.
석유화학, 카본블랙, 유류저장사업 등 비정유 부문에서는 영업이익이 19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분법 적용 대상 회사까지 합산한 기준으로 현대오일뱅크의 비정유 부문 영업이익 비중은 47.6%다.
화학, 윤활유 등 비정유사업의 확대가 정유 업황의 변동성에 잡으며 추가적인 실적 악화를 막았다.
특히 신성장동력인 배터리 사업이 손실폭을 3개 분기 연속 줄이는 데 성공하며 정상 궤도로 안착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5%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조3725억 원으로 17....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3분기 지속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화학ㆍ윤활유 등 비정유부문에서 고루 양호한 실적을 보이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석유사업은 전분기보다 2134억 원 감소한 65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 글로벌 정유사 정기보수와 '국제해사기구(IMO) 2020' 시행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