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을 두고 홍 시장이 또다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다. 그는 국민의힘이 총선에 패배한 후 '셀카나 찍으며 대권 놀이를 했다', '주군에게 대들다가 폐세자가 됐다' 등 한 전 비대위원장을 비판하는 글을 SNS에 올려 주목을 받았다.
27일 국민의힘 상황을 종합하면,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고심 중이다. 비대위원장은 차기 지도부가 선출되는 전당대회까지 두 달간 당을 이끌게 된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비대위원장으로 나서려는 인물이 없어서다.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은 23일 윤 원내대표와 간담회에서 '4~5선 이상 의원 비대위원장 선임'에 뜻을...
법원은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 대표들과 의대 교수, 전공의, 수험생, 의대생,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신청한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서 원고적격이 없다는 공통된 판단을 내렸다. 의대 증원 처분의 원고는 의대를 보유한 '각 대학의 장'이라는 의미다.
앞서 이번 가처분 사건의 법률 대리인인 이 변호사 측은 “민사 가처분 소송은 최근 연이어...
의제 중심으로 타협의 범위를 넓혀가겠다는 전제가 성립돼야 영수회담도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당내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그저께) 만남에서 저에게 비대위원장을 해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씀하셨다며 "사전에 의견교환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방재승 교수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5월 1일부로 비대위 수뇌부 4명이 사직한다”고 말했다. 강희경·안요한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신장분과 교수는 8월 31일 사직할 계획이라고 알리고 돌보던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연계하는 등 업무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대 교수들은 이날부터...
이들 학교 소속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대부분 이달 30일 첫 휴진을 단행하고 5월부터는 주 1회 휴진해 교수들의 건강과 진료의 질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4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 등을 제외한 진료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전면적인 진료 중단을 시행한다”라면서도 “두 번째 휴진...
그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당시 내세웠던 ‘경기 일부 지역의 서울 편입과 경기 분도(分道) 동시 추진’을 언급하며 “서울 편입론, 경기 북도 분도, 특례시 권한 강화는 모두 충돌하는데 당과 대통령실이 조율이 안 된 발표를 해서 유권자들은 진정성이 없다고 받아들이더라”라고 전했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경포당...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4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비대위는 처음부터 결론을 낼 수 없는 대화는 참여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정부의 대화 요청에 대해 우리의 변하지 않는 요청사항을 전달했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에 대화 테이블에 전공의와 의대생이 나갈 수 없었다. 현재 상황에 전공의와 의대생을...
24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날 오후 5시에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교수진이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하고 사직 실행 및 휴진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방재승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은 24일 서울대 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 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 위원장은 “개별 교수의...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성격부터 원내대표 선거까지 여러 가지 방향으로 당 위기 수습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정작 중요한 민생 현안은 놓치는 모습이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중진 간담회를 열어, 당 위기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비대위원장 선임 기준과 새 지도부 구성 계획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새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4선 이상 원내 인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중진 간담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후보 관련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윤 원내대표를 포함해 배준영 사무총장 권한대행, 정희용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중진은 주호영·조경태·김기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당 내외 의견을 들어 내달 3일 이전에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원외 인사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윤 권한대행은 23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전날(22일) 회의에서 비대위원장을 추천할 권한이 제게 주어졌다”며 “당 내외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의견을 나눠 최선의...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 참패 수습 차원에서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22대 국회를 이끌 첫 원내대표도 선출하기로 했다. 당 대표 권한대행인 윤재옥 원내대표는 새로운 비대위원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총선 참패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윤 원내대표가...
이후 당에서는 비상대책위원장, 공천관리위원장 등도 맡았다. 국회에서는 22대 후반기 국회부의장을 맡았고, 19대 국회 당시 사무총장도 한 경험이 있다.
윤 대통령은 브리핑을 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정 비서실장 임명 배경과 관련 "지금부터는 국민께 더 다가가서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더 설득하고 소통하고 정책 추진에 대해 야당과의...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오찬 회동을 제안했다. 한 전 위원장은 초청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1일 공지를 내고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대통령실로부터 한동훈 비대위와의 오찬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초대했다. 다만 회동 여부와 정확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1일 공지를 내고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대통령실로부터 한동훈 비대위와의 오찬을 제안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 전...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옹호하는 지지자의 글에 “윤석열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이라고 또 저격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이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한 네티즌이 "정치 초보 치고 나름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했던 한동훈을 너무 모질게 미워하지 말아달라"라고 쓴 글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한동훈의...
권 당선자는 "윤재옥 원내대표의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 구상에 제동을 걸고, 특정인이 비대위원장이라도 하겠다는 욕심인 모양인데 그렇다고 물에 빠져 익사 직전인 당을 구해준 영남 국민에게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술 더 뜨는 것은 옹졸하고 모욕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총선 인천 동·미추홀을에서 5선에 성공한 윤상현 의원을 저격하며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