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박계(비박근혜) 중진인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이 23일 당적 변경 마감 1시간을 앞두고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대구 용계동 지역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랜 정든 집을 잠시 떠나려 한다”면서 “정의를 위해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의 모습은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 보복”이라며 여당 공천행태를...
강 전 장관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여러분은 진박(진짜친박근혜)·비박(비박근혜)의 경계를 과감히 무너뜨리고 오직 진국들이 이끌어가는 새누리당이라는 국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과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했고 16~18대 의원을 지냈다.
그는...
일각에서는 친박(친박근혜)계가 비박(비박근혜)계를 몰아낸 공천이 비례대표에서도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날 최종 마감된 신청자 명단에는 친박 성향의 인사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 중에는 임종명 예비역 대령과 임이자 한국노총 중앙여성위원장 등이 당선권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 비례는 아니지만 강남병 지역에 공천을 받은...
현재 새누리당의 상황을 보더라도 비박(비박근혜)계에서는 김무성 대표의 진영에 속해 있지 않은 이들부터 순서대로 퇴출됐다. ‘보편적 복지’와 ‘헌법적 가치’를 주장한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정체성’ 공격을 감내해야 했다. 다양성 다음으로 ‘공정성’이 후퇴한다. 권력에 기대 탄생한 입법기관이 그 출생 배경을 잊고 공평무사하게 업무를 수행한다는 것은...
아울러 김무성 대표 최측근인 김성태 의원과 비박(비박근혜)계 소장파 하태경 의원이 각각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16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에서는 이변이 속출했다. △중구·성동을 지상욱이 △양천구갑 이기재 △동작구갑 이상휘 △서초구을 박성중 △송파구갑 박인숙이 각각...
대구 수성을에서 공천배제된 비박(비박근혜)계 3선 중진 주호영 의원을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하는 방안도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박 사무부총장은 주호영 의원에 대해서는 “비례대표 당선권에 올리는 아이디어도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워낙 비례대표 수가 빠듯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정치적 판단이 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비박(비박근혜)계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유 의원의 지역구 문제를 놓고 치열한 논쟁이 펼쳐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도 최고위는 민감한 문제를 놓고 재논의에 들어간다. 지난 주말 사이 경선 결과가 발표된 98개 지역들도 의결 안건으로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자 등록 개시일인 24일까지 사흘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최고위와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20일 경선 여론조사 결과 비박(비박근혜)계 인사인 이혜훈 전 최고위원과 박민식 의원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불법 선거 자금 리스트 파문을 일으킨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친동생인 성일종 고려대 겸임교수도 경선에서 승리했다.
반면 친박(친박근혜)계 인사인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합쳐진 지역구를 놓고 다툰 현역...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 직후 대통령직 인수위 부위원장으로 일했고, 현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장관으로 입각했지만 기초연금 도입 과정에서 박 대통령과 마찰을 빚다 장관직을 던지면서 비박(비박근혜)계로 돌아섰다.
국회로 복귀한 진 의원은 비박(비박근혜)계 3선 중진 의원으로 국회 안전행정위원장을 맡으며 당에 대한 기여도를 높였으나 친박계가 주도하는...
비박(비박근혜)계에서는 심재철·정병국·강석호·김영우 의원이 현역 가운데 살아남았다. 하지만 친이(친이명박)계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민현주 의원이 고배를 마셨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7개 지역의 결과가 나왔다. 이 중에서 3개 지역에서 후보를 가리지 못하고 결선 여론조사를 실시하게 됐는데 △중구·성동구을 김행, 지상욱...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4.13 총선의 공천에서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에 ‘낙천 결정’을 놓고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최고위는 오후 9시까지 정회했다가 회의를 재개키로 했다.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도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는 대략 2시간30분간 유 의원 공천에 대한 찬반이 엇갈리면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 이후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입각했지만, 기초연금 도입 과정에서 박 대통령과 마찰을 빚다 장관직을 던지면서 비박(비박근혜)계로 돌아섰다.
다만, 진영 의원은 더민주의 제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직은 잘 모른다. 답을 할 수가 없다"면서도 “하여튼 두고 봐야 한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 두고 보면 알지 뭐…”라고...
새누리당이 공천 과정에서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의 탈락을 놓고 파장이 커지면서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공천위 외부위원들은 17일 비박계 내부위원들에 문제를 제기하며 회의를 보이콧하고 나섰다. 최공재 차세대문화인연대 대표를 비롯한 외부위원 5명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 회의에 참석했으나 30분만에 퇴장한...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3선 중진인 진영 의원(서울 용산)이 17일 오후 탈당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비박계 인사들의 연쇄 탈당 행렬로 이어지며 소위 말하는 ‘무소속연대’를 구성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진 의원 측은 이날 오후 2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진 의원의 신상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다만 무소속 출마 여부에...
공천 파동에 따른 정치 불신이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를 묻자 김 소장은 “정치가 새누리당 비박근혜(비박) 학살이나 더민주 친노 학살처럼 안 좋은 모습으로 비치고 있어 총선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표율 하락을 점쳤다. 이 정치평론가도 “투표율이 굉장히 낮을 것”이라며 “여야 모두 기대에 못 미쳐 투표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조해진 의원은 16일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가 전날 자신을 공천심사를 통해 낙천시킨 것과 관련, “새누리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천은 역대 최악의 밀실공천이고 보복공천이고 집단 학살공천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여론조사 1위인 현역의원을...
◆ 이재오ㆍ윤상현·유승민계 대거 공천 탈락… 유승민 오늘 결정
새누리당의 비박(비박근혜)계 이재오 의원과 '막말 파문' 당사자인 친박(친박근혜)계 윤상현 의원이 15일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국회법 파동으로 친박 주류 측과 대립했던 유승민 의원의 심사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유 의원과 가까운 사이인 조해진·김희국·류성걸 의원 등이...
그러면서 비박(비박근혜)계 중진 이재오 의원과 조해진 의원을 비롯해 유승민 계로 분류되는 김희국·이종훈·류성걸 의원 등을 모두 ‘컷오프’했다.
유 의원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찍어내기’로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측근들에게 “내년 총선에서 다들 잘 되어 (살아)남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지만 결국 무더기 낙천으로 이어지게 됐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14일 비박(비박근혜)계 주호영·홍지만·권은희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친박(친박근혜)계에서도 서상기 의원이 컷오프되며 전방위적 물갈이 대상이 됐다. 부산사하갑에 공천을 신청한 비례대표 김장실 의원도 컷오프됐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제6차 공천결과를...
반면 비박(비박근혜)계 권성동, 김세연, 나경원 의원과 친박(친박근혜)계 정우택 등이 단수추천으로 공천이 확정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박근혜 키즈 출신인 이준석 후보와 원영섭 후보는 우선추천에 이음재, 박순자 후보는 여성우선추천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한구 공직후보자추천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9곳의 경선 지역과 곳의 단수추천 2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