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연기자들은 아역들이 얽어놓은 실타래를 이후 16회동안 풀어낼 예정이다.
길지않은 회차 안에서 스토리의 기틀을 마련해야하는 만큼 숨가쁜 전개는 이미 예견된 부분이었다. 첫 회 방송에서 선우의 출생의 비밀, 선우 아버지의 죽음은 물론 장일과 수미(박세영 분)의 어긋난 감정선 등 이후 스토리의 뿌리가 상당부분 노출됐다.
방송후 시청자들은 "빠른...
함께 출연하는 신예 윤채이도 몸 사리지 않는 노출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혀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같은 날 개봉하는 ‘사물의 비밀’에선 불혹의 나이에 들어선 배우 윤다경이 6분에 걸친 롱테이크 정사신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의 과감한 선택이 과연 ‘득’이 될지 ‘독’이 될지, 판단은 언제나 관객들의 몫이다.
세연은 본인의 비밀 집기를 통해 “왜 홍콩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황산 테거가 계속 이어지는가? 왜 중국에서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 흉기 난동이 유행하고 있는가? 왜 미국에서는 총기 난사 사고가 자주 벌어지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결국 병든 사회가 문제고 병든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순교’하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