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비문(非文) 후보들의 협공을 염두에 둔 듯 “국민들은 정치의 근본적 변화를 넘어 혁명적 변화를 바라고 있는데 우리는 구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의 심장, 이곳 호남에서 민주당 후보들보다 당 밖의 인사가 더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면서 “우리 당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성했다.
4연승으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후보와 2위인 손학규 후보와의 누적 득표 차가 1만3220표여서 이날 결과에 따라 문재인 독주가 지속될지, 비문(非文) 후보들의 역전이 이뤄질지 관심을 모은다.
전북지역의 선거인단 규모가 9만5707명이라 앞서 경선을 치른 4곳(제주 울산 강원 충북) 선거인단 보다 많다.
31일 현재 누적 득표율에서 문재인 후보가 52.3%로, 2...
이에 따라 손 후보를 비롯한 비문(非文·김두관 정세균) 후보들은 다음달 1일 9만 5707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전북 경선에서 ‘문재인 대세론’을 뒤집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지지율 역전의 계기로 삼고 있다. 경선이 끝난 제주·울산·강원·충북의 선거인단 수를 모두 합친 것(9만2552명)보다 많기 때문이다.
이와 동시에 비문 후보들은 전북 경선에서 문 후보의...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토론회에서 비문(非文)후보들의 문재인 후보를 향한 십자포화를 날렸다.
손학규 후보는 31일 부산MBC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토론회에서 “특정세력 중심의 패권정치, 계파 패거리 정치가 되살아났다”며 “소위 당권파라고하는 친노 주류, 비노 비주류 이런 말들이 생겨났다”고 지적했다.
또 문 후보를 겨냥 “지난 총선에서 낙동강벨트라는 말이...
제주 울산 강원 충청까지 이어진 문 후보의 독주 속에 비문(非文) 후보 3인은 힘겨운 추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2위를 한 손 후보 측은 이번 충북 경선을 통해 누적득표에서 문 후보와의 격차를 줄였다는 데 만족하는 분위기다. 다만 당초 충북은 강원에 이어 손 후보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아쉬운 성과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결과 발표 후...
이른바 ‘비문(非文) 주자’들이 협공해 자신을 비난하고 있는 데 대한 우회적인 불만을 표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두관 후보는 “패권주의라는 유령이 민주당을 지배하고 있다”면서 당내 주류인 친노세력과 문 후보를 겨냥했다. 또 “총선에 지고도 반성하지 않았다. 경선 규칙을 정하면서 후보자의 의견을 묵살했다”면서 “지금도 투표를 95% 이상 다 마치고 유세를...
손 후보 외에 다른 비문(非 문재인) 주자인 김두관 정세균 후보도 충북을 기점으로 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후보 합동연설회를 열고, 대의원 460명의 현장투표와 모바일 투표 결과를 합산한 득표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민주당은 경선이 국민적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천헌금 의혹까지 터져나와...
문 후보 독주가 진행되면서 비문(非문재인)후보들이 경선 2라운드까지 문 후보를 상대로 어느 정도 경쟁력을 발휘할 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손 후보는 강세지역인 충북에서, 호남 출신이자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정 후보는 전북과 인천의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비문 후보들은 문 후보가 강원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한 점을 근거로 ‘문재인 대세론’을 흔들 수...
앞서 이날 오전 강원 경선 승리로 3연전 승기를 잡은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문 후보들의 공세가 예상됐으나, 토론회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가계 부채 등 경제 정책, 남북 문제와 폭력 용역 문제 등이 주제로 올랐으며, 각자의 정책에 대해 분야별로 질문하거나 동감을 표하기도 했다.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의 자질과 국정 수행능력에 대해...
◇非문 주자 ‘문재인 견제’ 심화될듯 = 3회 연속 문 후보가 승기를 잡으면서 충북지역 경선을 앞두고 비문재인 후보들의 공세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모바일 투표 불공정 시비 이후 재개된 이날 경선에서는 비문 주자들의 날선 발언이 이어졌다. 비문 주자들은 “기호 1~3번을 찍은 사람들의 참정권이 뺏겼다”(김),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경선 보이콧’이라는 초강수를 뒀던 비문(非文·손학규 김두관 정세균)후보들은 공통적으로 경선 파행에 대한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하지만 정치적 환경을 고려해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여 향후 차별화 된 행보를 예고했다.
손·김 후보의 경우 비노(非盧)이미지를 구축하며 문 후보와 날선 공방을 주고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전날 울산 경선을 ‘보이콧’ 했던 비문(문재인) 후보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들이 속속 경선 참여 복귀의사를 밝히면서다.
파행이 길어질 경우 당과 후보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한 건데, 향후 모바일투표를 둘러싼 부정,불공정 지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비문 후보들이 “경선복귀와 경선룰 문제는 별개”라고 전제하며 복귀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중앙선관위는 27일 비문(문재인) 후보들의 모바일투표 공정성 논란 제기에 대해 “검표한 결과 통계적 오류에서 벗어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경선을 중단할 만한 중차대한 사안이 아니라고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 선관위는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후보자 측 대리인들과 제주 경선 모바일 투표 로그파일에 대한 검토작업을 한 결과 통계적 오류에서 벗어나지...
네 후보의 이름을 모두 들어야 유효표가 되기 때문에 기호 1, 2, 3번 (정세균 김두관 손학규 순)보다 기호 4번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게 비문(非문재인)후보 측의 주장이다.
민주당은 모바일 안내멘트를 수정하며 긴급 진화에 나섰지만, 선거 중간에 룰을 바꾸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면서 제1야당의 경선 신뢰성에 흠집이 났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은 지난 24일...
강원지역 모바일투표 시 ‘안내멘트를 끝까지 듣지 않으면 투표가 무효가 된다’는 내용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모바일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울산 지역 경선에서 비문 후보들이 보이콧을 하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청주 MBC공개홀에서 열릴 충청권 방송토론회는 예정대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비문 후보들은 모바일 투표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울산 경선 불참을 선언, “투표값이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맞섰으나 당은 회의 끝에 결과를 공개했다.
당 선관위는 합동연설회를 1분짜리 동영상으로 대신했으며 문 후보도 따로 연설을 하지 않았다. 이처럼 비문 후보들이 공동 불참했음에도 당이 기존 일정을...
이날 오후 2시 울산 종하체육관에서 경선을 개최하기로 한 민주당은 비문(非文) 후보들의 경선 보이콧 입장이 나옴에 따라 개최 시각을 30분 늦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최 예정 한 시간이 지나도록 개회선언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도부는 경선 룰 논란과 관련, 제주·울산 모바일투표를 재검표해 문제가 되는 선거인단의 경우 절차를 밟아 투표 기회를 다시 주기로...
민주통합당 비문(非文) 주자인 손학규·김두관·정세균 대선경선 후보는 26일 모바일 투표 시스템 보완 전까지 경선을 중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손 후보 측 김유정 대변인은 “이미 투표가 진행된 제주·울산 모바일투표의 경우 투표완료가 되지 않아 미투표로 처리된 투표를 유효표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만일 기술적으로 (유효표 전환이) 불가능하다면...
민주통합당 김두관 대선경선 후보는 26일 비문 3인(김두관 손학규 정세균 후보)의 울산 경선 보이콧 선언과 관련 “일련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경선이 중단돼야 하며, 경선참여를 유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 경선대책위원회는 이날 “민주당 지도부와 선관위는 작금의 사태에 분명한 책임을 지고 사과해야 한다”며 “가능한 한 최단 시일 내에 각 후보...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 모바일투표 무효표 논란과 관련, 비문(문재인) 주자들이 경선 불참 입장을 내걸고 조건을 제시하는 등 당 지도부를 압박했다
손학규 후보 측 김유정 대변인은 26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미 투표가 진행된 제주·울산지역 모바일투표의 경우 투표 완료가 되지 않아 미투표로 처리된 투표를 유효표로 전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