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울산서도 1위 … 비문주자 ‘보이콧’갈등 증폭 (종합)

입력 2012-08-26 18:23 수정 2012-08-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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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울산 경선 결과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문 후보는 전체 9508명의 투표수 중 4951표(52%)를 얻었다. 이어 김두관 후보가 3053표로 2위, 손학규 후보(1117표), 정세균 후보(387표) 순이었다. 이로써 두 지역 경선 결과를 합산한 누적 득표에서 문 후보는 1만6974표(57.3%)를 얻어 나머지 세 후보를 큰 표 차로 앞섰다.

앞서 비문 후보들은 모바일 투표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울산 경선 불참을 선언, “투표값이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맞섰으나 당은 회의 끝에 결과를 공개했다.

당 선관위는 합동연설회를 1분짜리 동영상으로 대신했으며 문 후보도 따로 연설을 하지 않았다. 이처럼 비문 후보들이 공동 불참했음에도 당이 기존 일정을 진행하고 있어 비문 후보의 반발은 거세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청주에서 예정됐던 충북 지역 TV토론회는 물론이고 28일 강원, 30일 충북 등 향후 경선 일정의 정상적 진행이 불투명해졌다. 실제 비문 후보들은 충청 지역 정책토론회(27일)에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선관위 간사인 김승남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투표방식은 후보 기호 추첨 이전에 설계된 것이고 후보 참관인들을 모아놓고 시연까지 했다”며 “절차상 문제가 전혀 없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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