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 책임을 물어 삼성전자 임직원과 협력업체인 STI서비스 임직원 등 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박용기)는 메모리사업부 사장 전동수(54)씨 등 삼성전자 임직원 4명과 전무 최모(50)씨 등 STI서비스 임직원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송치받아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화성경찰서는 당초 9명을...
환경부가 유해 화학물질 사고 등 환경오염피해 발생시 경영진의 책임을 묻는 ‘피해배상책임제도’와 ‘삼진아웃제’를 도입한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업무보고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했다.
환경부는 업무보고에서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환경 조성 △선진국 수준의 환경서비스 제공 △지속가능한 발전 패러다임의 정착 등...
삼성그룹 수뇌부는 지난 2월에도 일본으로 건너가 이 회장에게 기흥 반도체 사업장의 불산 사태와 삼성가 소송 문제에 대해 보고한 바 있다.
특히 재계는 오는 4일로 예정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30대 그룹 사장단의 간담회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삼성그룹의 투자관련 사항을 이 회장에게 보고하려는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 하와이로 향했던 이...
유해물질 누출 사고 시 기업이 신고를 지연할 경우 처벌이 강화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29일 화학물질 사고의 은폐나 늑장 신고를 막기 위해 모든 화학물질 사고를 즉시 신고하도록 ‘유해화학물질 관리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다음달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하위법령 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신고 의무 강화에 나서게 된다. 특히...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날 “불산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안전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필요사항들을 점검했다”고 말하고 “환경안전 분야의 인적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해 대대적인 경력 공채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이 환경안전 분야 경력사원을 별도 공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채용규모는 총 150명으로, 삼성전자와...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날 “불산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안전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필요사항들을 점검했다”고 말하고 “환경안전 분야의 인적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번에 대대적인 경력 공채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이 해당 분야의 경력사원을 공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은 환경안전 분야 인력의 대대적 보강을...
불산 누출사고가 일어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이 1943건의 환경안전시설을 갖추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전자는 25일 동탄 반석아트홀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노동부와 환경부 점검 사항을 밝히고 노동부 지적사항의 78%, 환경부 지적사항의 100%를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과태료도 2억4938만원을 처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경북 구미시 소재 LG실트론 공장에선 불산‧질산 등이 섞인 혼산액이 누출됐다. 폐수가 지나가는 배관에 구멍이 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오전엔 청주시 소재 SK하이닉스반도체 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반도체를 세척하는 밀폐공간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시 소재 포스코 제철소에서도 원인이...
지난 3월2일 불산 혼합액 누출사고가 발생한 LG실트론에 또다시 혼산액이 누출됐다.
23일 오전 1시 50분께 경북 구미시 임수동 LG실트론 구미2공장 3층에서 불산, 질산 등이 섞인 혼산액이 누출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반도체 제품 생산 후 버리는 폐산이 지나는 배관에서 미세한 구멍이 나 혼산액이 새는 것을 이 공장 환경시설팀에서...
이 자리는 지난해 구미 불산사태 이후 최근 여수 폭발사고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역 산업단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마련한 것이다.
지난해 구미 불산사태 때 조직했던 태스크포스(TF)를 확대하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논의됐다. 현재까지 법이나 제도적으로 산업단지 사고를 대처할 수...
웅진폴리실리콘은 공장 내 유독 물질을 보관하기 위해서는 법적으로 일정 수준의 관리 인력이 필요해 고정 비용이 늘어나자 상주공장 내 불산·질산·황산 등 잔여 유독물 192톤은 전량 반출하며 필요 인력을 줄였다. 이미 상주공장은 지난해 7월 공장 가동을 중단한 이후 30%의 인력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또한 안전상의 이유도 폐업의 원인이다. 상주공장은 지난 1월 염산...
지난 1월 직원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불산 누출사고가 일어난지 불과 두 달여만이다.
최근 연이어 터지고 있는 사건·사고는 안전을 무시한 우리 기업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삼성전자는 사고 은폐 의혹을 받고 있으며, 대림산업은 공기단축을 위해 무리한 밤샘작업을 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정부의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특별감독...
LG실트론이 불산 혼합액 누출사고로 과태료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사고 후 늑장신고를 한 것에 대한 처분이다.
10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불산이 함유된 혼산을 누출한 LG실트론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LG실트론은 지난 2일 구미2공장에서 불산, 질산 등이 섞인 혼합액 누출사고가 일어났지만 자체 방제작업을 벌 인 뒤 사고...
불산 누출사고에 대해서는 “미안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재발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동수 협회장은 지난 1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한 논란으로 인해 협회장 선임이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이날 이사회와 총회에서 다수 회원사들의 지지를 받아 협회장에 올랐다.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공장의 불산 누출 사고로 1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다.
이 회장은 해외에서 머무는 동안에도 각종 굵직한 현안들에 대해 직접 챙겼다.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장충기 미래전략실차장(사장), 김종중 전략1팀장(사장) 등을 일본으로 불러 현안 보고를 받기도 했다. 삼성 최고경영진이...
지난해 9월 구미국가산업단지 ㈜휴브글로벌에서 발생한 초유의 불산 누출사고를 시작으로 지난 2일 구미시 임수동 LG실트론2공장의 화학물질(불산·질산·초산)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또 5일 공단동 ㈜구미케미칼에서 염소 누출사고가 발생하는 등 잇따른 화학물질 사고로 구미시민들이 불안해하며 정부를 상대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177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지난해 9월 불산누출 사고, 이달 초 일어난 LG실트론 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이어, 또 다시 유독가스 누출 사고가 일어나자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미케미칼 염소가스 누출 1차 차단 시간도 당초보다 5분 가량 늦춰졌다. 사고 발생직후 구미시 과학경제과는 1차 가스 차단 시간을 오전 8시58분으로 외부에 공개했지만...
177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발생하며 구미 지역을 불안에 떨게 했던 불산사고 유출 사고가 일어난지 6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지난 2일 LG실트론 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이어 다시 유독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하자 지역민들의 불안감은 커졌다.
연이은 사고 발생으로 구미지역 내 산업단지 안전관리 미흡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구미시청에서 지난 2월 설 연휴가...
지난해 9월 구미 휴브글로벌 공장에서 불산 유출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달 2일에는 구미 LG실트론 공장에서 불산 혼합 물질이 유출된 바 있다.
한편, 염소가스는 살균제 원료로 사용될 만큼 맹독성 물질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화학원료다. 공기 중 농도가 0.003~0.006%일 경우 눈, 코, 목의 점막을 파괴하고, 0.1~1%에 이르면 호흡이 곤란해져 사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