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현장에서 불법파견 적발·시정, 체불노동자 권리구제, 부당노동행위 수사, 노사관계 안정 지원, 여성노동자 노동조건 보호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감독관들을 선발했다.
중부청 우이용 감독관은 현장노동청에 접수됐던 만도헬라 하청노동자 진정에 대해 접수 직후 시정지시와 10회 이상의 노사 간 교섭 주선을 통해 하청노동자 306명이 만도헬라...
그러나 박 씨 등은 금호타이어가 사실상 임금을 지급하고 직접 지휘ㆍ감독한 만큼 파견근로에 해당한다며 2011년 소송을 냈다.
이들은 금호타이어가 협력업체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입찰절차를 하지 않고, 비정규직 노동조합 사이에 임금 및 단체협약이 체결되면 임금을 소급해 적용하는 등 임금을 직접 지급하는 형태였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협력업체들은...
애초 경찰은 이씨에게 출석 조사를 요구했으나 그가 병원 진료를 이유로 불응하자 수사관 등 5명을 파견, 출장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씨에게 불이 난 건물을 불법 용도 변경했는지, 화재 발생이나 스프링쿨러가 작동되지 않은 것 등과 관련 위법 사실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이 과정에서 안전 관리상 일부 문제점을 발견한 경찰은 이씨를 피의자로...
파리바게뜨 본사는 직접고용의 대안으로 3자(본사·가맹점주·협력업체) 합작법인 ‘해피파트너스’를 추진 중이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최근까지 해피파트너즈 근로계약을 체결한 제빵사는 3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양대 제빵사 노조는 불법파견 당사자인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합작법인을 인정할 수 없고 본사가 직접고용을 해야 한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부과한 과태료는 불법파견으로 인한 직접고용의무 대상자 5309명 중 현재까지 직접고용거부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는 1627명(1인당 1000만 원)에 대한 것이다.
이에 앞서 파리바게뜨 측은 지난 5일부터 4회에 걸쳐 4299명의 직접고용 거부 확인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신규입사자, 협력업체 관리자 등 직접고용 대상이 아닌 자와 중복제출자 617명이 포함돼 이는...
1차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 대상은 불법파견으로 인한 직접고용의무 대상자 5309명 중 현재까지 직접고용거부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는 1627명이다.
이는 전체 5309명 가운데 직접고용거부 확인서를 제출자 3682명을 제외한 나머지 제빵기사들이다.
고용부는 파리바게뜨가 이달 5일 제출한 직접고용거부 확인서에 대한 일부 철회서가 제출되자 14일 오후 7시부터 문자...
양대노조는 파리바게뜨가 직접고용 대안으로 추진 중인 3자 합작법인과 관련해 3자 합작법인 ‘해피파트너즈’에 불법파견 당사자인 협력업체가 포함돼 있어 대안이 될 수 없다며 본사는 즉각 해피파트너즈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본사가 제빵사들로부터 합작법인에 대한 근로계약서를 받는 것이나 직접고용 포기 각서를 받는 것은 부당노동행위이기 때문에...
시민ㆍ사회단체로 구성된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문제 해결 대책위원회’의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 등도 함께 했다.
이남신 소장은 이날 대화가 끝난 후 “고용노동부가 불법파견에 대해 시정 지시를 했으므로 파리바게뜨 본사가 이행당사자로 책임져야 하며, 직접 고용이 원칙이라는 데 대해 양 노조가 이견이 없었다”고...
고용부는 5일 “파리바게뜨의 불법파견에 대해 사법처리 및 직접고용의무 불이행에 대한 과태료 부과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파리바게뜨가 충분한 시정 기한이 주어졌음에도 제빵기사들과의 충분한 대화 노력 없이 직접고용이 아닌 합작사 고용을 밀어붙였고 합작사 고용에 찬성하는 제빵기사들이 제출한 동의서 진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며...
고용부는 앞서 5일 오후 6시 파리바게뜨에 대한 불법파견 제빵기사 직접고용 시정지시가 기한 내 이행되지 않아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 측의 시정기한 연장 요청에 대해선 △서울행정법원의 잠정집행정지 결정으로 사실상 시정기한이 연장돼 2개월이 넘는 시간이 주어졌다는 점 △그간 화섬노조 파리바게뜨 지회나...
고용노동부는 파리바게뜨에 대한 불법파견 제빵기사 직접고용 시정지시가 기한 내 이행되지 않아 사법처리와 과태료 부과절차를 6일부터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정기한은 5일로 종료된다. 파리바게뜨는 4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직접고용 시정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고용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고용부 관계자는 "지난달 6일...
파리바게뜨는 3자 합자회사명을 ‘해피파트너스’로 정하고 연내 출범을 목표로 법인 등록을 마쳤다.
고용부는 파리바게뜨의 합작사를 통한 제빵기사 고용 추진에 대해 직접 고용이 원칙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합작사의 적절성 여부는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제빵기사들이 모두 3자 합작사 고용에 동의하면 불법 파견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고용부는 9월 21일 파리바게뜨 본사가 제빵기사 등 5300여 명을 불법파견 형태로 고용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같은 달 28일 직접고용 시정명령을 통보했다. 이에 파리바게뜨 본사는 지난달 31일 직접고용 시정지시 처분취소 청구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달 29일까지 시정명령을 잠정 정지하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법원의 각하...
앞서 고용부는 9월 파리바게뜨 본사가 제빵기사 등 5300여 명을 불법파견 형태로 고용했다고 결론짓고 이들을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파리바게뜨 본사는 지난달 31일 고용부의 시정명령에 불복하는 소송과 함께 본안 소송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정명령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파리바게뜨는 고용부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의 조직적 사법방해’ 혐의를 조사해 온 검찰이 당시 국정원 2차장 등 간부와 감찰실장 등 파견검사 4명을 구속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26일 국정원 2차장 서모 씨와 감찰실장이던 파견 검사 장모 씨, 종합분석국장 고모 씨, 법률보좌관실 연구관이던 파견 검사 이모 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아이폰 10주년 기념폰인 아이폰X(텐)을 고등학생 인턴들이 불법으로 연장근로를 하면서 만들었다고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있는 직업 고등학교인 철도학교 학생 6명은 정저우에 있는 폭스콘 공장에서 착취를 당하며 아이폰X을 만들었다고 FT에 폭로했다. 이들은 일일 평균 11시간 이상 공장에서 일했다고 주장했다. 폭스콘은...
KT스카이라이프의 불법파견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직접 고용 명령을 예고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31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T스카이라이프의 불법파견(의 경우)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시정되도록 지도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T스카이라이프의 불법파견과 관련 "서울서부지청이...
형식은 도급이지만 사실상 파견이기에 불법파견으로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어 KT스카이라이프 사례를 들어 해당 문제를 비판했다. 그는 “KT본사는 직원이 4만3000명에서 2만3000명으로 줄고, 아웃소싱 자회사는 1만5000명이 늘었다”며 “이들 자회사의 평균 연봉은 1900만 원으로, (파견 문제는) 전체 고용의 질을 떨어트리고 고용의 양을 줄인다”고...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를 둘러싼 불법파견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맹본부와 가맹점주협의회, 제빵기사 소속 협력사 등 3자가 합작사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해결 가닥이 잡히고 있다. 특히 매출 직격탄을 피부로 느끼는 가맹점주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 본사와 고용노동부, 국회 등을 만나 제빵기사 직접 고용 해결에 총대를 메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의 제빵기사 불법파견과 관련한 SPC그룹 허영인 회장, 채용비리 의혹에 싸인 강원랜드 최홍집 전 사장, 삼성반도체 백혈병 문제와 관련한 삼성전자 권오현 부사장 등의 증인 채택이 불발되자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측에서 불만을 제기했다. 여야 4당 간사 간 합의해야 하는 조건 탓에 여야 모두에게서 동의를 얻지 못한 인사가 증인에서 누락되자 반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