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혼유판매가 허용될 경우 유사휘발유 등 불법석유제품의 유통을 막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진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름값을 잡는다는 명분이지만 품질이나 소비자의 안전 문제는 도외시한 상식 밖의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본제품을 들여오기 위한 환경기준 완화 추진도 정유업계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정유업계의...
한국주유소협회가 21일 불법유사석유 단속을 통해 유류세를 리터당 120원 인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6월 주유소 판매증가량(96드럼)에 대한 정부세수증가금액이 200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약 2조 4117억원의 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유류세 징세액 18조 4000억원의 13%에...
김 위원장은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 요금의 담합 인상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불법ㆍ편승인상이 없도록 예방 및 계도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소비자단체들이 외식업과 이ㆍ미용업, 결혼준비대행업, 체육시설업, 커피전문점 등 20여개 업종에 대해 광역도ㆍ시내 주요 상권별로 연말까지 가격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목하면서 불법 조성 의혹을 사고 있는 리베이트의 사용처에 대해서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검찰이 진행 중인 금호 일가의 비자금 수사와는 별개다"면서 "공장 건설과 관련해 비리 첩보가 있어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금호석유화학 측은 "대우 측에 공사를 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검찰에 소환된 3일 약 15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4일 오전 1시께 귀가했다.
비자금 조성과 배임, 횡령,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매매 등의 혐의로 소환된 박 회장은 서울남부지검 청사를 나서며 현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각종 혐의에 대해 "검찰에 성실하게 답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관련...
"정부의 규제가 이성적이 아니라 감정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2007년 경질유 제품 목표가격 담합-2009년 액화석유가스(LPG) 담합조치와 이번 정유사 대규모 과징금 부과에 이어 제약업계 약값 20% 인하 조치까지 행정권 남용이 여러 산업분야에서 무차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요즘 제약업계는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와 약가인하 정책 등으로 그...
선언문 발표후 최지성 부회장·윤주화 사장(CFO)·각 사업부장들은 △제반 법규와 사내규정 준수 △시장질서를 존중과 공정 경쟁 △경쟁사와 불법적인 협의를 했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어떠한 행위 금지 △이해관계자와 금전·금품·향응 등 위법한 수수행위를 금지 △위법행위에 대한 무관용(無寬容) 원칙을 수용하고 법규위반에 대한 결과에 책임 등을 주요...
특별팀은 석유, 휘발유 가격 조작과 이를 위한 공모와 사기 등 각종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미국은 지난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 평균이 갤런당 3.84달러로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어 고유가로 인한...
실제로 올 들어 정부는 친서민을 위한 물가잡기라는 명분 아래 석유류·밀가루·설탕 등 일반 소비재는 물론 철강·시멘트 등 산업재에 대한 전방위 인하 압력을 가하고 있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가 본업을 뒤로 미룬 채 ‘기업 때리기’식 물가관리에 나선 것도 모자라 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까지 가격통제에 가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직접 통제가...
검찰이 금호석유화학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검찰은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석유화학 본사와 거래처 등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 수사관 20여명은 자금 관련 부서에서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했다.
검찰은 금호석유화학이 하청업체에게 비용을 부풀려 지급한 뒤에 돌려받는 방식...
지난 14일 버크셔가 97억달러(약 10조7000억원)에 인수했던 석유화학업체 루브리졸이 소콜의 퇴임 배경이라고 WSJ는 전했다.
소콜은 루브리졸 인수 전인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초에 루브리졸 주식을 사고 팔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버핏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소콜이 지난 1월 루브리졸 인수를 제안했을 때 처음에는 회의적으로 반응했다”면서 “소콜은...
특히 석유공사·자산관리공사·석유관리원 등 15개 기관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를 운영 중이다. 전직원 총연봉 차등수준은 10% 이상이 기준이다.
간부직 성과연봉제를 도입하지 않은 2개 기관은 관광공사와 한국거래소 등 2곳으로 내달까지는 성과연봉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 모든 기관은 정부의 권고안대로 호봉·연봉테이블도 폐지했다....
주유소 대표들은 이에 따라 △카드 수수료에 대한 특별 세액 공제 신설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현금고객 우대제도 도입 허용 △불법 탈세석유 근절 △대형마트 주유소 염가판매 가이드라인 설정 △농협 면세유 배당 업무 기관 이양 등의 건의했다.
윤 장관은 “(청사로) 돌아가서 건의사항 논의해 보겠다”면서 “주유소가 늘어나면서 과다경쟁이 이뤄지고...
석유검사 비정상률(비정상건수/검사건수)은 2004년 5.6%, 2005년 7.9%에 이어 대법원이 세녹스를 불법으로 규정한 2006년 9.6%까지 솟았다가 2007년 6.3%, 2008년 5.2%으로 내렸지만 2009년에는 5.7%로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에는 유사경유는 약 534만3275㎘, 유사휘발유는 약 59만2088㎘가 유통된 것으로 추산된다.
그해 유사경유가 유통되면서...
구로구는 최근 구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를 열었다.
'유가정보서비스'를 클릭하면 '오피넷'으로 접속돼 각 지역 주유소 기름 값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주유소의 유류제품 가격정보를 실시간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법거래업소 현황도 확인이 가능해 요즘같이 고유가 시대엔 필수 검색 사이트가 됐다....
이와 관련, 리비아 국영TV는 이날 제3의 도시인 미스라타와 석유 터미널이 있는 라스 라누프를 반군에게서 되찾았고 반군의 수중에 있던 동부의 토브룩도 탈환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전세가 카다피 측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는 반면 반정부 세력은 제2의 도시 벵가지와 그 주변 도시에 고립됐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반정부 세력은 이런...
무케시가 이끄는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는 21일(현지시간) 영국 석유업체 BP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인도의 천연가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릴라이언스는 BP의 첨단 석유시추 기술을 습득할 계획이다.
BP와의 합작 소식에 인도 증시에서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의 주가는 22일 장중 4% 이상 급등했다.
지난해 무케시는 아틀라스에너지...
이에 대해 리비아는 EU가 자국의 반정부 시위를 고무한다면서 북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불법이민을 통제하는데 협조하지 않겠다고 맞불을 놨다.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이하 외교대표)는 "우리가 줄곧 리비아 정부에 자제를 요구했다"면서 "이런 요구를 지속해 폭력을 종식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베르너...
지경부는 또 불법석유제품 유통단속을 지난해보다 10% 늘려 강화하고, 석유수입부과금 제도를 간소화해 제품 판매시 징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비축유에서 등유 비중을 줄이고 휘발유와 경유 비중을 확대하는 것을 포함해 정부비축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비축유를 활용한 수익사업도 도입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도시가스 보급 등으로 보일러 등유 소비가 2006년까지 꾸준히 감소하다 2007년부터 갑자기 증가하는 기현상을 보였다"며 "이는 공사장 덤프트럭과 화물차, 버스 등 차량용 연료로 불법 사용되기 때문인데, 불법이 만연해 단속의 한계점에 도달해 폐지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석유관리원의 '등유의 효율적 운영방안 도출연구' 보고서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