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위주의 사업구조가 경쟁력을 잃은 데다가 올해 매각 시도가 불발된 데 따른 영향이다.
1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푸르밀은 최근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사업 종료와 정리해고를 통지했다. 정리해고 대상은 푸르밀 임직원 약 406명이다. 시점은 다음 달 30일이다.
푸르밀은 메일을 통해 "4년 이상 매출 감소와 적자가 누적돼 내부 자구노력으로 회사...
두 번 연속 불발은 IMF 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분위기인 데다 2019년 10월 취임한 게오르기에바 총재의 마무리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거부권을 가진 미국은 신중한 분위기다.
일본은 가능하면 2위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본 재무성 내에서는 “지난번보다 예감이 좋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정치권에서는 2년 전 국회에서 불발된 ‘인터넷데이터센터 국가재난관리기본계획 포함법(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 개정을 다시 논의하고 있다. 개정안은 국가 방송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에 민간 데이터센터를 대상 사업자로 포함해 정부가 정하는 기준에 맞춰 설비 보고나 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2018년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하지만 참석 예정이었던 16팀 중 7팀의 출연이 불발되면서 공연에 큰 차질을 빚었다.
공연을 주최한 KAMP 측은 “이런 소식을 알리게 돼 유감”이라며 “예측하지 못한 비자 문제와 통제 밖의 상황으로 아티스트들이 예정대로 미국 여행을 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국 가수들이 미국에서 콘서트를 하기 위해선 영리 활동이 수반되기 때문에...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의 합의문(코뮤니케) 채택이 불발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세계 경제 악화 원인을 두고 회원국 간 의견이 엇갈려서다.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공동선언문도 러시아 전쟁 관련 문구에 대한 의견 대립으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2~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4차 G20...
군동원령은 이미 목표했던 30만 명 중 22만 명을 채웠다”며 “향후 2주 내 종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 가능성에 대해선 “러시아는 대화에 대해 열려 있다”며 “우크라이나에서 협상 분위기가 무르익는다면 그때 중재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3월 튀르키예(터키)의 중재로 평화협상을 열었으나 불발됐다.
하지만 이중사 유족의 증인 채택이 불발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여야는 법무부, 감사원 등 정치적 쟁점이 얽힌 국감 일정을 거치면서 유족 증인 채택 여부를 마무리 짓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민생국감’이 아닌 ‘정쟁 국감’이 됐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국감 일정이 임박한 시점에서 유족 측 입장이 전달되자 전 실장의 출석도 긴급히 논의된 분위기다. 유족...
최근 사모펀드로의 매각이 불발된 위스키 브랜드 ‘윈저’의 성적표가 공개됐다. 지난 회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7% 전후로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모회사를 대상으로 100%에 가까운 배당성향의 현금배당이 이뤄졌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달 27일 베이사이드PE와의 윈저 브랜드 매각 계약을 해지했다. 베이사이드PE가 매각 조건 중 일부를 충족하지 못해 계약...
국민의힘 간사인 정점석 의원은 "민주당 일부 의원이 국정감사 안건을 의결하기 이전부터 감사위원의 증인출석을 요구했지만 합의가 불발돼서 증인이나 참고인 채택을 하지 않고 감사안건이 의결됐다"며 "감사위원이 회의에서 중립성을 보장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국감장에) 감사위원이 앉아있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전주혜 의원도...
이날 총회에서 러시아를 향한 비판을 피하기 위해 비밀투표와 논의 과정을 생략한 즉각적인 표결을 요구했지만 거부됐다.
지난달 3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이와 비슷한 결의안을 논의했지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채택이 불발됐다.
반면 유엔 총회에서는 193개 회원국이 모두 1표씩을 가지며 어떤 나라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한편 회의에서 규탄 성명이 불발되자 미국과 한국, 일본 등은 장외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미국과 한국, 일본, 프랑스, 인도 등은 10월 4일 일본 상공을 건너는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오늘 나와 함께 연단에 오른 대표들은 여전히 외교에 전념하고 있고 북한이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이 쌍용자동차 인수 불발로 ‘먹튀’ 의혹이 불거진 에디슨모터스 관계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전날 에디슨모터스 관계자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내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아래는 더메르센 공식입장안녕하세요 이번 경북대학교 대동제에 아이브 섭외 과정을 맡았던 더메르센 에이전시 입니다.우선 금번 출연 이슈로 인해 혼선을 빚게 된점 정중히 사과드리며 오해가 없으시도록 아이브 섭외 과정과 출연 불발 이유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우선 대동제의 섭외 의뢰를 받은 현지 대행사로부터 아이브의 출연 섭외 요청이 저희 회사로 왔었고...
정부 조직개편에서 항공우주청 신설은 불발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항공우우주청 관련 “이번엔 안되는 것 아닌가 싶은데 충분히 그 부분에 대해 (논의·검토해), 하여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항공우주청이 신설될 경우의 그랜드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에 “이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계획은 발표가...
이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반발해 집단 퇴장하면서 의결정족수가 미달해 조례안 처리가 불발되자 ‘기계 작동에 오류가 있다’며 거수투표 방식으로 재투표했다.
최 의장은 회의장에서 퇴장하려고 출입문 근처에 서 있던 새누리당 소속 모 의원까지 의결정족수에 포함한 끝에 공사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검찰의 공소장에는 이재명 대표의 이름이 총 18번 언급됐다....
주호영 위원장, '정족수 미달' 이유로 미개최대통령실 이어 與 의원들도 불참 野 진성준 "국회 책무 망각…국감서 밝힐 것"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외교 순방과 영빈관 신축 예산 등 현안 질의를 위해 소집을 요청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30일 결국 불발됐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주호영 국회 운영위원장은 앞서 이날 오전 10시 운영위...
말 바꾼 금융위…“2분기 안에 모든 종목 공매도 허용” → “공매도 전면 금지 검토”WSJ “한국,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불발 원인 중 하나는 제한적 공매도”‘공매도 금지’ 효과 미지수인데 추진한다는 금융당국
공매도 재개를 추진하던 금융위원회가 손바닥을 뒤집었다. 공매도 전면 금지를 논의하면서다. 유관기관이 ‘공매도=주가 하락’이 아니라고 보고를...
28일 국민의힘은 권성동 전 원내대표, 박대출, 박성중 의원을 필두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중 발언 논란을 첫 보도한 MBC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MBC 앞에 도착하여 ‘자막 조작 사과하라’, ‘박성제 MBC 사장 나오라’등을 외치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강력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박성제 사장을 비롯한 MBC 관계자 중 그 어떤 누구도 모습을...
한투, 공매도 규정 위반 건으로 요청했으나 불발…여당 관계자 “재신청할 것”증권업계 관계자 “금융투자업계 증인 많지 않아…론스타 증인 4명인 게 의외”
10월 국정감사를 앞둔 국회 정무위원회가 개인투자자 보호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공매도 관련 주요 인사는 증인채택에서 빠졌고, 빚투(빚내서 투자)족을 울리는 고금리 신용거래융자는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