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1일 한국콜마에 대해 불매운동과 시장경쟁 심화로 힘든 3분기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2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낮췄으나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제약부문과 CKM(CJ헬스케어)의 안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화장품 부문에서 국내외 이슈(불매운동+중국시장 경쟁 심화)로 부진한...
한편,우리의 일본산 불매운동도 이러한 세계무역 환경의 변화와 원산지 판정의 복잡성을 고려해야 애국심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다. 여행을 자제하여 일본에 직접 타격을 주는 방식은 간단하지만,국제 분업이 고도화된 상황에서 공산물을 비롯한 가공품의 경우 자칫 브랜드만을 보고 대응이 이뤄질 경우 의도치 않은 제3의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한 일본 여행 수요 감소와 중국 신규취항 중지에 난감했던 항공사들이 한숨 돌릴 것으로 보인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항공 당국이 국내 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신규 취항을 금지한 것에 대해 다시 노선 허가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중순 중국 전 노선에 대해 신규취항과 정규 및 임시 증편, 부정기편 운항의...
각사 임원이 참석한 이 자리에선 최근 논란이 되는 ‘GA의 불매운동 경고’가 주요 쟁점이 됐다. 사실상 GA의 불매운동을 촉발시킨 데에 대한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의 ‘네 탓 공방’이 주를 이뤘다.
앞서 삼성화재는 신입 설계사 수수료 개편을 계획했지만, GA의 반발로 개편작업 일부를 철회했다. GA업계가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 간 설계사 빼가기 경쟁을 문제...
이번 추석은 비교적 짧은 데다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일본 여행 수요가 줄며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부모님을 모시고 근교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이 늘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한 공간에서 놀이와 휴가, 식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호캉스’가 60~70대 시니어들에게도 확산되면서 호텔 업계는 이번 추석 ‘J턴족’의 특수를...
한일 관계 악화를 배경으로 한국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거세져 판매 실적이 크게 쪼그라든 탓이다. 일본산 담배와 맥주도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만큼 닛산을 시작으로 일본 기업의 한국 이탈이 가속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현지시간) 닛산이 한국에서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닛산은...
일본 닛산자동차가 한국 시장 철수를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닛산자동차가 한국 내 판매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닛산은 한국 내 철수 이외 르노삼성차 부산공장과 관계를 맺는 것도 검토 중이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수출을 겨냥한 자동차를 제조하고...
5일 공영쇼핑은 일본 불매 운동 확산과 함께 주요 매출처였던 일본 관광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여행사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공영쇼핑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 울릉도 등의 여행상품을 주로 운영해 왔다.
공영쇼핑은 지난 달 21일에 방송한 ‘중경 임시정부∙장가계 4박 5일’ 상품을 6일 20시 40분에 다시...
일본 수출규제에서 시작한 불매운동이 수입차로 확산한 가운데 일본차 판매가 60% 가까이 폭감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8월 판매 집계에 따르면 일본 브랜드 승용차 신규등록이 139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247대)에 비해서 56.9% 감소했다.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2674대)의 감소폭 17.2%와 비교해 8월엔 감소폭이 3.3배로 커졌다.
7~8월...
조 연구원은 “하반기 시즌을 겨냥한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높은 수준의 매출 성장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며 “2분기부터 일본 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H&B 점포 내 동사의 매대가 확대되는 등 반사 수혜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클럽 클리오는 적자점포 철수 및 신제품 매출 호조로 4월부터 월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기 시작했다”면서...
키움증권은 4일 한국콜마에 대해 불매운동이 장기화할 경우 하반기 매출 감소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가를 8만 원에서 6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조경진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4098억 원, 영업이익은 54.8% 증가한 380억 원을 기록했다”며 “화장품 부문은 지난해 주요 마스크팩 업체의 물량 증가에 따른 높은 기저로...
쌍방울 관계자는 3일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 이후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며 “1세대 토종 내의 기업으로서의 자존감을 내세운 애국심 마케팅을 펼친 것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56주년을 맞은 쌍방울은 최근의 한일 간 갈등 이전부터 일본의 식민 지배로 피해를 본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유니클로가 악재에 휩싸인 가운데 시장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디스커버리 후리스가 넘어야 할 장애물은 결코 낮지 않은 가격 문턱이다. 대표적 후리스 아이템은 부클 하이넷 자켓이 17만 9000원, 케이드 플리스 다운자켓이 29만 9000원에 달하는 만큼 소비자들로서는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 이에 반해 유니클로 후리스는 2...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이후 4번째 폐점이다. 대신 인근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구리점은 확장 이전한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구리점에 입점한 유니클로 매장은 30일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일본 불매 운동이 시작되면서 하나둘씩 점포를 폐점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AK플라자 구로 본점이 폐점하면서 여기에 입점한 유니클로 구로점이 문을...
회사 측은 11번가와의 제휴로 고객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편의성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테판 크랩 법인장은 현재 국내 시장에서 불고 있는 일본 차 불매운동 움직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본지에 “일본 불매운동의 반사이익을 이용하지 않겠다”며 타사 브랜드를 겨냥한 마케팅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올리브영 측이 일본 불매운동 여론과 혐한 논란에 맞춰 DHC 제품을 전부 철수시켰기 때문이다. 이 외 센카와 우르오스, 아크네스 등 다수 일본 브랜드 제품이 여전히 판매되고 있지만 따로 검색을 하지 않는 이상 이들은 전면에 노출되지 않고 있다.
한편 올리브영 '올영세일'은 이날부터 7일간 계속될 예정이다.
한국 내 불매운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일본 스포츠용품업체 데상트가 한국 전략을 재검토한다. 전체 매출의 50%가 넘는 한국 의존도를 낮추고 중국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게 골자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오제키 슈이치 데상트 사장은 전날 일본 오사카에서 중기 경영비전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오제키 사장은 “(한국의...
게다가 아마존 화재 상황이 심각한데도 브라질 정부의 대응이 미온적이라는 국제 사회 비난이 거세진 것도 글로벌 기업들의 불매 운동을 촉발시켰다는 평가다.
아마존 화재를 대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안일한 자세는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최근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 주지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원주민 보호구역이 너무 많다”며 산림 훼손을 부추기는...
일본 불매운동의 열기가 주식시장까지 미치지는 못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구매금액이 불매운동 전보다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7월과 8월 국내 투자자의 일본주식 매수금액은 7011만 달러(한화 852억 원), 7540만 달러(917억 원)로 6월(524억 원) 대비 각각 62.51, 74.77% 증가했다. 매수건수 역시 6월...
백화점의 경우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여성정장, 여성캐주얼, 남성의류 등 의류 부분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이 4.0% 줄었다. SSM 매출도 전년대비 저온에 따른 과일, 빙과류 등 식품 판매 부진 등으로 2.7% 감소했다.
반면 편의점의 경우 담배 및 햄버거, 샌드위치 등 즉석식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2.4% 신장됐다.
점포당 매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