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장은 경제안보 역량을 키워야 한다면서 “일본은 우리의 평화프로세스 구축 과정에서 도움보다는 장애를 조성했다”며 “북한과의 대화와 협력이 진행되는 와중에서도 제재·압박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 국민의 전시대피 연습을 주장하는 등 긴장을 조성하기도 했다. 초계기 사건에서 보듯이 일본은 한일 간 협력을...
이에 따라 정부는 일본과 북한 핵·미사일 정보 공유를 해왔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연장을 거부할 가능성도 커졌다. 또 한국 내 반일 감정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더욱 거세게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추가 조치로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절차를 까다롭게 할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와 한일 감정은 극한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은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는 의병이 아니라 한일 국교 수립 문제까지 다시 생각해야 하는 수준까지 갈 것"이라며 양국이 특사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정부는 지금 여러 상황에 대해 지켜보고 있고 지금으로선 협정 유지 입장"이라 답했다.
여야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제가 지난 3월에 제안했던 대북특사와 유사한 제안을 어제 이인영 원내대표께서 했습니다. 북한이 듣고 싶은 이야기가 아닌 북한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한민국 국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기회가 된다면 자유한국당도 적극 임하겠습니다.
대화는 중요한 수단이며 의미 있는 시도이지만 그것이 반드시 평화를 담보하지는 않습니다.
국민 여러분, 무엇이 진정한...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남북) 물밑 접촉과 특사 교환 등을 통해 최소한 6월까지는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시간이 있는 게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북한에 시간을 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북한 경제는 제재 압박으로...
북한이 비핵화 협상 상응 카드로 대북제재 완화 외에 또 다른 카드로 조정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어서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인 해법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초 청와대 관계자가 예측했던 대북특사 파견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발언은 없었다. 그만큼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 신중한 자세를 취하겠다는 뜻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간접 제안했고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다만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데다 미국의 입장 변화를 전제로 한 회담이라는 점에서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 정상회담이 이른 시일내 열릴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그는 "이번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북한에 특사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남북) 정상회담 밑자락을 깔기 위한 사전포석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북한 바라보기 외교에 실망을 금치 못한다"고 했다.
또 나 원내대표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주식투자 논란과 관련해 이 후보자를 고발하겠단 뜻을 밝혔다. 그는 "청문회에...
특히 정부가 ‘선(先) 한미 조율, 후(後) 대북특사 파견 또는 남북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정상회담이 남북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을 방문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30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북 특사파견에 대해 “순서는 동맹국 미국과 조율한 뒤 (남북이) 만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1988년 서울올림픽 북한과 분리개최 추진 비화, 중국 88서울올림픽 선수단 열차로 서울 보내려다 북한 반발로 무산됐다는 증언도 나왔다.
외교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긴 30년 경과 1987∼88년 외교문서 1620권(25만여 쪽)을 원문해제(주요 내용 요약본)와 함께 일반에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외교문서는 당시 KAL기 폭파사건과 관련해 전두환 정권이...
이에 문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대북 특사를 평양에 파견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실질적으로 취할 수 있는 비핵화 조치를 받아내 트럼프 대통령 설득을 위한 협상 카드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만일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관계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비핵화 협상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게 되고 자칫 한반도 평화의 봄은 머나먼...
정상은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탑다운으로 외교 방향성을 실현시키기 위한 방안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국면을 진전시키는 탑다운 방식이 앞으로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말을 종합해 볼 때 4월 한미 정상회담 전에 문 대통령이 대북 특사를 북한에 보내 북한의 비핵화 입장을 전달받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작년 3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 방북 때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고 같은 해 4월 20일 개최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 결정서를 통해 그 입장을 공식화했다.
북한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보름만에 실험 카드를 다시 만지작거리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11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를 점진적으로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핵화 과정에서 북한에 요구하는 것은 핵연료 사이클과 핵무기 프로그램의 모든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핵 정책 콘퍼런스 좌담회에서 “북한은 WMD(대량살상무기) 제거에 대해 완전하게 약속해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2일 “자유한국당이 직접 굴절 없는 대북 메시지 전달을 위한 대북특사를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북정책의 혼란을 막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국회 원내교섭단체 지도부로 구성된 7자 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갖고 “북한이 비핵화에 나선다면 담대하고...
북한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하기 위해 조만간 남북 정상회담이 추진되거나 대통령 대북 특사가 파견될 것으로 보인다. 2차 북미 정상회담과 베트남 공식방문을 마치고 5일 새벽 평양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건넨 ‘빅딜’안을 놓고 장고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의 평양 도착 소식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하노이 담판’에서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한채 귀국길에 오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을 들르지 않고 곧바로 평양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2일(현지시간) 베트남 동당역을 출발해 광시장족자치구 난닝에서 잠시 정비를 한뒤 3일 오전 오전 9시께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저우를 거치지 않는...
수십 년간 남북관계 최일선에서 활약해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김대중 정부 시절 대북특사로 남북정상회담의 초석을 놓은 박지원 의원(전 문화부장관)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남북관계 전문가로서,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향후 북미관계, 남북관계를 전망할 예정이다.
이에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친서에 답장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이 친서를 보낸 것에 대해 대통령이 어떤 답장을 했느냐'는 질의에 "저도 성의를 다해 친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면서도 "새해에도 남북 정상 간에 더...
내부에서 북한의 비핵화뿐만 대량살상무기도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협상 카드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확고한 의지는 새해 한반도 문제가 순조롭게 풀리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각선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에 대한 답장 전달과 1월 서울 답방 논의를 위해 대북 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