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대화의 여건이 갖춰지고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 북한에 특사를 보내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특사를 보낼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대화 자체를 목적으로 둘 순...
8일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특사로 대니얼 장 국가안보보좌관이 방북한 지 하루 만이다.
임현수 목사의 석방 소식과 함께 북한에 억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위에도 관심이 쏠렸다.
현재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은 6명이다.
2013년 10월 밀입북 혐의로 북한에 체포돼 국가전복음모죄와 간첩죄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정욱 선교사는 현재 3년 10개월째...
초대 위원장에 내정된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초 대통령 특사로 러시아를 다녀왔으며 북방경제 전문가로 여당에서 손꼽히는 인물이다. 당시 송 의원이 러시아특사로 갔다온 직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이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설치를 지시했다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의 전언이다.
현재 송 의원은 지난달 27일 러시아정부 초청으로 철도·천연가스·북극항로·수산업...
이번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이 취임 직후 이뤄진 양국 정상 간 통화와 문희상 대통령 특사의 일본 파견을 계기로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전날 한·미·일 정상 만찬회담에서 아베 총리를 처음 만났다.
이날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자주 만나고 깊이있게 대화를 나눌 기회를 많이 갖자”고 인사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안녕하십니까”라며 한국말로 인사하면서...
추석 이산가족 상봉,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선수단 참가 등을 제안하며 꽉 막힌 남북관계에 대한 돌파구를 모색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베를린 선언’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이나 특사 파견 등을 제안해 남북관계의 대전환 계기가 된 1차 남북 정상회담을 이끌어낸 것처럼 문재인판 ‘신(新)베를린 선언’으로 새로운...
지금으로부터 17년 전인,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베를린 선언’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이나 특사 파견 등을 제안했던 것처럼 평화 체제 구축의 물꼬를 트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판 ‘신(新)베를린 선언’을 통해 남북 대화 모드 속 악재로 부상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을 계기로, 강한 대북 제재 기조를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상호 특사 파견 등을 계기로 정상회담이 조속한 개최 필요성을 양측이 공감해 이뤄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청와대는 “양 정상은 정상 차원의 긴밀한 소통을 포함해 각 분야에서의 양국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폭넓게 교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정상은 북한·북핵문제 관련해 한·일,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 방안과 한·일·중 3국 협력 등...
반복적이고 습관적으로 발사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우리 측의 대응도 기계적이라고 분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북의 의도를 파악하고 분석해 규탄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현 상태로는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 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은 북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북이 이런 도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국제적 고립과...
문 대통령은 취임 사흘 내에 한반도 주변 4강 정상과의 전화외교를 마무리했으며 4강국에 특사도 파견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국정운영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사검증 부실 논란으로 조각과 청와대 참모진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데다 사드 배치 문제와 일자리 추경안 등을 놓고 야당과 협치할 수 있는 해법도 좀처럼 찾지...
강화, 북한ㆍ북핵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양측은 사드는 물론 한미FTA 등 동맹 현안에 대한 미묘한 입장 차를 좁히기 위해 본격적인 물밑 조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측은 “새 정부 출범 직후 한미 정상통화와 대통령 특사의 방미 외교 활동 등을 통해 견고히 다져 온 양국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한ㆍ미...
이와 함께 “국제사회는 한편으로 강력히 대응하고 한편으로 북한이 핵 개발을 포기할 경우 대화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계속 전달해야 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통화했고 특사도 다녀왔는데 미국 입장도 저와 같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북한은 3주 연속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는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으로...
문 대통령은 “송 특사는 아마 푸틴 대통령 재임 중에 처음으로 만난 특사로 알고 있다”며 “러시아는 굉장히 중요한 나라로 앞으로 우리가 시베리아 자원개발 참여라든지 북극 항로 참여에 러시아 협력이 중요하다”며 “우리 철도를 북한에서 시베리아와 연결해서 유럽까지 가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러시아와 관계 구축을 통해서 남북...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더불어 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산 천연가스 PNG(파이프라인가스)의 국내 공급을 위한 가스관 건설 사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2011년 이후 약 5년 만에 한-러 가스관 사업이 재개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 특사는 24일 오후 푸틴 대통령을 예방하고 문 대통령의 친서를...
이날 한 언론사가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 특사인 김희중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겸 광주대교구 교구장을 통해 교황에게 북한 김정은과 정상회담 중재를 요청하는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김 대주교를 통해 교황에게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지만 교황에게 남북 정상회담 중재를 요청한다는 내용은 친서에...
여기에는 러시아 시베리아산 천연가스를 북한을 경유한 가스관을 통해 들여오는 방안까지 모두 포함된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 특사인 송영길 민주당 의원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직접 만나는 자리에서 가스협력 및 철도망 연결 프로젝트를 주요 의제로 논의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광ILI는 37년째 산업용 특수밸브를 만들고 있는...
조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최근 미중일러 등 주요국에 특사단 파견을 통해 제재와 대화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북핵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추진해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천명한바 있다"면서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지만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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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문 대통령이 취임 직후 추진한 '4대국 특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북한도 대화와 협상의 자리를 더 이상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북핵 및 미사일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외교무능정권이 야기한 ‘코리아 패싱...
홍 특사는 “한국 내 절차상 논란과 국회 논의의 필요성을 얘기했고, 미국 측은 이를 잘 알고 있고 이해한다고 했다”고 전하면서 북핵 제재와 북한 상황도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접견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트럼프 맏사위’ 제러드 쿠시너 백악관 선임고문,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회의(NCS) 보좌관 등 대통령 최측근이 배석했다.
회동에서 미국 측은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과 관련, 확고한 대한반도 방위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양국간 공동노력을 강화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미 양국은 또 북핵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공동 방안을 추가로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북핵의 완전한 폐기가 궁극적 목표이고 △제재와 대화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며...
다만 “이번 일대일로 포럼에 정부 대표단으로 가시는 박병석 의원은 정부가 4개국 그 이상으로 보내려고 하는 특사와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대표단 단장을 맡은 박 의원은 오는 13일 베이징으로 출국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정부와 과도 정부 때만 해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문제를 둘러싸고 한국 정부와 갈등하는 가운데 중국은 북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