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에 정치 분야에서는 ‘성완종리스트’ 수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여부를 둘러싼 논란 등이, 외교·통일·안보 분야에선 북한인권법 처리 문제와 오산미군기지 탄저균 배송사고 등이,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선 원전 폐로 및 사용후 핵연료 처리 문제, 가뭄 대책 등이 주요 의제로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18일...
소니픽처스 해킹 사건이나 한수원 원전 해킹 등 북한 소행 추정 사이버 테러가 종종 발생해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및 대비 체제를 갖추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 '구식 GPS' 믿고 운전하던 미국 부부 다리 아래로 추락
미국의 한 부부가 낡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의 지시에 따라 운전, 철거 중인 다리로 들어섰다가 교량...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7일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자료 해킹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황당한 증거로 가득 찬 모략적인 북해킹설’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이 이 사건을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 내린 것을 “무지무능아의 엉터리 판단”이라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한수원 해킹이...
통일부는 17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국수력원자력 관련 자료를 절취한 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원전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하고 관련 자료를 여러 차례 나누어 공개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 한 것은 우리 안보에 대한 명백한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통일부는 “이번 사건을 포함해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에 대해...
개인정보 정부합동수사단은 최근까지 ‘원전 반대그룹’ 이름으로 계속된 원전 자료 유출이 북한 해커 조직의 소행으로 판단된다고 17일 밝혔다.
북한 해커조직 소행으로 결론을 지은 이유는 악성코드와 인터넷 접속 IP 분석 결과 때문이다.
합수단은 지난해 12월 초 전자우편 공격에 사용된 악성코드가 북한 해커 조직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악성코드 '킴수키...
이번 원전 자료 추가 공개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관측엔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했으며현재 북한 소행일 것이라고 추측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또 준공 지연 우려가 일고 있는 ‘신고리 원전 3호기’에 대해선 “현재도 운영허가가 대기 중인 상태”라며 “예정대로 9월 말에 준공하려면 시운전 기간을 감안해 3~4월에 운영허가를 받아야 해...
그동안 정부합동수사단은 수사결과 원전반대그룹이 북한과 가까운 중국 선양 지역에서 300회 이상 IP에 접속한 점을 확인, 북한 소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여왔다.
이경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북한 소행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며 “올해 북한 노동당이 5월 초까지 약 5개 부서에서 3000만불, 총 1억 5000만불의...
지난해 말 원전 파괴를 위협하며 국민을 불안하게 했던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해커가 3개월 만에 또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정부 합수단 등은 이 자료의 정확한 출처 마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원전반대그룹 회장, 미.핵'이라는 트위터 사용자는 12일 오후 같은 트위터 계정에 돌연 '대한민국 한수원...
앞서 자신을 '원전반대그룹 회장 미.핵'이라고 밝힌 한수원 해커는 이날 트위터에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의 통화내용이라고 주장하는 녹취록 속기 한글파일과 원전 관련 도면 등 총 25개의 파일을 공개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해 1월 2일 오전 반 총장으로부터 신년 인사전화를 받고 장성택 숙청 등 당시 북한 상황과 남북관계 문제, 한일관계, 남수단 등...
그러나 작년 말 합수단이 공개된 자료들이 한수원 퇴직자들의 계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고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수사를 진행해왔지만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해커의 위협이 또다시 재개된 것을 계기로 관계 당국이 원전 해킹 사태의 재발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산업부는 불과 한달여 전인 한수원 해킹...
해킹을 북한 짓이라고 말해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해킹은) 김기종 씨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에 대한 (여론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도면 등을 인터넷에 공개했던 해커가 활동을 재개했다.
‘원전반대그룹’으로 자칭한 이 해커는 오늘 트위터에 두달여 만에...
경찰은 지난 6일 김씨의 집 겸 사무실에서 압수한 물품 219점 중 이적성이 의심되는 북한원전 등 30점에 대해 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 일부는 아직 감정 결과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여기에는 김정일이 쓴 영화예술론과 주체사상 교육용으로 많이 쓰이는 정치사상강좌 유인물 등의 사본과 원본이 포함돼 있다.
김두연 서울경찰청 보안2과장은 브리핑에서 “이적성이...
또한, 박 대통령은 사우디가 걸프국가 중 유일하게 북한과 수교하지 않은 핵심 우방인 점을 감안해 평화통일,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외교·안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4∼6일 UAE를 방문한다. 작년 5월 바라카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 기념식 참석에 이은 두 번째 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보건의료, 식품, 문화로...
특히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최근 양국간 원전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체코의 신규 원전 건설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심을 전달하고 지지를 당부했고, 양국 산업부 간 산업협력위원회(차관급)를 통한 산업·기술·에너지·통상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공동선언에는 또 한반도·동북아 문제와 관련, 양측이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심각한...
합수단은 A사 사장의 컴퓨터를 해킹할 때 범인은 IP 추적을 막기 위해 인터넷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로 할당받은 IP를 동원한 것으로 보구 수사 중이다.
한편, 합수단은 자료 유출과 이메일 공격 등에 중국 선양발 IP가 집중적으로 사용된 점 등으로 미뤄 원전 자료 해킹이 북한 측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중국과 사법공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말 원전 당국을 충격에 빠뜨린 한국수력원자력의 유출된 주요 자료는 한수원 전·현직자와 협력사 관계자 등의 이메일을 해킹해 빼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수원과 사정 당국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지난달 15∼23일 범인이 5차례에 걸쳐 인터넷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에 공개한 한수원...
북한은 28일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정보 유출 사건에 북한 연계돼 있다는 설에 “남한 정부의 반북 ‘모략’”이라며 일축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모략꾼들을 징벌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는 제목의 글에서 “괴뢰패당은 최근에 발생한 저들의 원자력발전소들에 대한 해킹 사건도 무작정 우리와 연결시키고 있다”며 “이는 터무니 없는 날조”이라고...
이어 “일부 추론처럼 북한이 수년 전부터 한수원의 보안망을 농락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보다 퇴직자의 PC 등을 해킹해 원전자료를 빼냈다고 볼 개연성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사건을 수사 중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도 한수원에 대한 사이버 공격 때 이메일 계정을 도용당한 퇴직자들의 PC가 사전에 해킹당했을 가능성이 있는...
한 보안업체 관계자는 "사실 북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하루 수백건씩 해킹 시도가 들어온다"며 "공격 시도는 끊임없이 있을 것이고 중요한 것은 그것에 대해 최선을 다해 방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신 보안업계는 추가 공격이 피해유발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터넷 연결이 끊어진 상태인데다 수많은 보안 인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