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손흥민 멀티골, 김수영 유민상, 런닝맨 하니, 북한 핵문제 무시 말아야, 이진아 겨울부자, 유재석 하율, 신라 사금 발견, 창동차량기지 이전 본격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입력 2015-03-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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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와글와글] 손흥민 멀티골, 김수영 유민상, 런닝맨 하니, 북한 핵문제 무시 말아야, 이진아 겨울부자, 유재석 하율, 신라 사금 발견, 창동차량기지 이전 본격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9일 오전 8시 온라인에서는 손흥민 멀티골, 김수영 유민상, 런닝맨 하니, 북한 핵문제 무시 말아야, 이진아 겨울부자, 유재석 하율, 신라 사금 발견, 창동차량기지 이전 본격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등의 키워드가 화제다. 네티즌의 이해를 돕기 위래 화제의 키워드를 간단히 정리한다.(맥심)

9일 오전 8시 온라인에서는 손흥민 멀티골, 김수영 유민상, 런닝맨 하니, 북한 핵문제 무시 말아야, 이진아 겨울부자, 유재석 하율, 신라 사금 발견, 창동차량기지 이전 본격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등의 키워드가 화제다. 네티즌의 이해를 돕기 위래 화제의 키워드를 간단히 정리한다.

○…손흥민 멀티골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데뷔 후 3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9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서 파더보른에 3-0의 완승을 챙겼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레버쿠젠은 상위권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손흥민은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손흥민은 멀티골을 터트렸다. 후반 39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에 이어 추가시간 2번째 골을 뽑아내며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서 손흥민은 자신이 직접 해결하기 보다는 팀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득점보다 중요한 것이 팀 동료들과의 유기적인 호흡이었기 때문이다.

적극적인 움직임은 결국 손흥민에게 기회를 만들어 줬다. 후반 39분 만들어진 쐐기골은 왼쪽에서 카스트로가 연결해준 헤딩 패스를 골문 앞에서 손흥민이 정확하게 밀어 넣은 것이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9번째 골이었다.

그리고 손흥민은 추가시간에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레버쿠젠에 한 골을 더 안겼다.

이날 득점포로 손흥민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2골을 더해 시즌 총 16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만 10골로 두자릿수 득점포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전 해트트릭에 이어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데 이어 침착하게 기회를 노리면서 골 맛을 봤다.

○…김수영 유민상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서 5주 만에 36㎏을 감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김수영은 몸무게를 공개하기에 앞서 실제 놀이공원에서 있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김수영은 청룡 열차를 탄 뒤, 직원들이 자신에게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러 온다고 언급했다. 또, 어린 학생들이 자신이 인형 탈을 쓴 줄 알고 사진을 찍자고 부탁한다고 털어놓았다.

드디어 몸무게 공개의 시간. 이승윤은 김수영이 체중 때문에 팔굽혀 펴기를 무릎 꿇고 했었다면 이번 주부터는 정상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수영은 자신있게 직접 팔굽혀 펴기 시범에 나섰지만 한 번밖에 성공하지 못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그 결과, 김수영은 지난 주 대비 4.2kg 감량으로 132.2kg으로 5주 만에 36kg 감량에 성공했다. 이승윤은 “드디어 김수영이 유민상보다 덜 나간다. 겉으로 보기에는 티가 많이 안 나지만 헬스보이 첫째 주만 비교해 보면 턱 선이 생기고 목이 생겼다!”고 말하며 첫째 주 김수영의 사진과 비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런닝맨 하니

런닝맨 하니가 유재석과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하니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 내내 ‘하니’ 아닌 ‘희연’이라 불러주신 유느님. 유느님과 짝꿍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우리 레고들 오늘 ’런닝맨’ 모두 본방사수 해주실거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니와 유재석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하니는 귀엽게 브이 포즈를 선보이며 매력을 뽐냈다.

한편, 하니는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신학기 특집에 출연해 활약했다.

○…북한 핵문제 무시 말아야

미국 정부가 북한을 무시하는 것 만으로는 북한 핵 문제를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고 미국의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지적했다.

WP는 8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라는 사설을 통해 "지난 2012년 협상 결렬 이후 미국은 이란 등으로 관심을 돌렸지만 북한은 쉬지 않고 핵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과거의 예를 볼 때 북한은 미국의 미관심을 이용해 핵 능력을 한단계 끌어올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WP는 특히 최근 조엘 위트 미 존스홉킨스대 연구원이 북한이 오는 2020년까지 최대 100개의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우라늄 농축시설을 만들어 국제사회를 놀라게 한 적이 있다"며 "북한의 핵 무기 개발 수준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앞서 위트 연구원은 지난달 24일 보고서를 통해 최악의 경우 북한이 2020년까지 약 100개의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은 물론, 전술핵무기를 필요한 곳에 얼마든지 배치하는 단계까지 이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진아 겨울부자

'K팝스타4' 이진아가 자작곡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8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TOP8 결정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아는 자작곡 ‘겨울부자’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가 끝난 후, 유희열은 "뒷통수를 맞은 것 같다. 지금 당황스럽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겨울왕국'의 주인공처럼 노래를 부르는 듯 했다. '이런 곡을 쓰는 줄 아는구나'"라며 "신기하다"고 평가를 마무리했다.

박진영은 "오늘 음악은 소울 그루브나 감성이 거의 없는 노래라 흥분은 안 된다. 그럴 땐 머리로 듣게 된다"며 "음악적으로 굉장히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양현석은 "이진아 씨 심사가 가장 어렵다"며 "'어? 이진아가 이런 노래도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분좋게 봤다. 제 딸이 보면 좋아하겠다"고 만족한 마음을 내비쳤다.

○…유재석 하율

무한도전 어린이집 하율이가 국민MC 유재석의 호흡으로 '자칭 짝궁' 박명수의 질투를 유발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무한도전 어린이집'으로 꾸며져 어린이집 일일교사로 나서게 된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반 3살 세정이는 첫 등원, 낯선 환경 탓에 계속 울었다. 유재석은 낯설어하는 세정이를 달래줬고, 이때 4살 하율이가 유재석에게 휴지를 뜯어달라고 한 뒤 3살 세정이 얼굴을 닦아줘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하율이는 다른 아이의 옷 벗는 것을 돕던 유재석의 옆으로 다가가 "제가 도와줄게요"라며 유재석을 도왔다. 유재석은 "하율이가 오늘 선생님 많이 도와주네. 고마워요"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후 하원할 시간이 되자, 유재석은 반 아이들을 모두 보낸 후 자신의 도우미 4살 하율이와 하율이의 엄마를 기다렸다.

유재석은 "집에 가면 뭐 할거냐"고 다정하게 물었고 하율이는 유재석에게 마음을 연 듯 귓속말로 비밀 대답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하율이와의 이별이 아쉬운듯 "선생님 한 번 안아줄래"라고 말했고, 하율이는 유재석을 꼭 안아줬다. 이에 유재석은 하율이의 이마에 뽀뽀를 해주었다.

하율이의 매력에 푹 빠진 유재석은 "딸을 낳고 싶다"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신라 사금 발견

신라 구슬 사금 발견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 KBS 보도에 따르면 최근 신라시대 왕궁이었던 월성 앞 하천에서 사금이 다량 발견됐다. 이는 구슬 모양인 구상 사금으로 흙과 돌을 퍼내 물로 씻어내면 금가루가 반짝인다.

지금까지 발견된 사금들은 대부분 얇은 낙엽 모양이었지만, 구슬 모양의 희귀 사금이 발견된 건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구상 사금의 순도는 70~80%로, 일반 사금보다 20%나 높고,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위덕대 박물관장 박홍국은 “유독 월성 앞에서 나는 사금은 작은 구슬 모양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것”이라고 말했고, 이외의 전문가들은 신라 왕궁 앞 하천에서 나온 구상 사금이 신라 시대 황금 유물 장식에 활용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성림문화재연구원장 박광열은 “남천에서 (사금들이) 발견되면서 수입한 것이 아니고 사금에서 채취해서 (유물들을) 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구상 사금은 가공을 거의 하지 않고도 장식품에 바로 활용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로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상 사금이 신라 왕궁 앞 하천에서 발견되면서 신라 황금 유물 연구에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창동차량기지 이전 본격화

서울시가 2019년으로 예정 된 창동차량기지 이전을 위해 용역을 발주하는 등 사업 진행을 본격화 한다.

서울시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핵심 사업인 창동차량기지 이전을 본격화 하기 위해 '진접차량기지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9일 밝혔다.

창동차량기지는 약 18만㎡ 부지에 470량의 전동차 입·출고, 정비를 담당하는 곳으로, 지하철 4호선 연장계획에 따라 오는 2019년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으로 이전 될 예정이다.

연장되는 지하철 4호선 진접선 구간은 총 14.8km으로, 본선과 3개 정거장은 한국철도시설 공단에서 건설하고, 진접차량기지는 시가 403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한다.

용역 입찰은 중소건설업체도 참여가 가능한 설계·시공 분리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목, 건축, 설비, 소방, 전기, 측량, 지질조사 및 탐사 등 최대 15개 중소설계 업체가 참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7일 용역참가 및 수행실적 평가서를 제출해야 하며, 내달 8일까지 기술제안서를 내야 한다. 시는 내년 10월까지 용역을 마치고 건설에 착수, 2019년에 차량기지를 최종 이전할 계획이다.

한편 창동차량기지 이전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부지에는 인근 도봉면허시험장 부지(6만7420㎡)와 함께 묶어 '글로벌비즈니스존'이 조성된다. 세부적으로는 융합캠퍼스존, 첨단산업존, 인큐베이팅존, 지원시설존 등이 들어선다.

천석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창동차량기지 이전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가용부지를 활용해 창동·상계 일대를 수도권 동북부 320만의 중심지이자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경제중심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지하철 4호선 연장을 통해 상계동과 남양주시 진접지구간 거리가 약 14분대로 단축되면서 그 파급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4주기(11일)를 사흘 앞둔 8일 도쿄에서 2만명 이상이 참가한 대규모 원전 반대 시위가 열렸다.

'수도권 반(反) 원전 연합' 등 3개 단체가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국회의사당 근처 등지에서 개최한 집회에는 약 2만3천 명(주최측 발표)이 참가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추진 중인 원전 재가동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빗물이 원전 전용 항만 바깥 바다로 유출되고 있는 것을 약 10개월 전에 파악하고도 최근까지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데 대해 규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시위 참가자들은 히비야(日比谷) 공원을 출발해 정부 부처들이 있는 가스미가세키(霞が關) 주변을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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