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안철수 원장은 전날 서울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단식 중인 이애란 북한전토음식문화연구원장을 방문해 6분간 대화를 나눴다.
안 원장은 "인권과 사회적 약자 보호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라며 "여기에 있는 다른 분들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많이 힘들겠지만 조그만 위로가 되지...
미국내 북한 인권 관련 NGO 단체들은 내달 1일 주미 중국 대사관앞에서 탈북자 북송 반대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미국 정부 차원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심을 중국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전통적으로 인권 문제에 관심이 높은 미국 정부가 다양한 형태로 이번 문제에 대한 관심을 중국에 전하고 있다”며 “유엔...
열고 북한이탈주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재석의원 156명 가운데 찬성 154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이 결의안은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을 규탄하고 난민지위협약 준수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반면 중국 정부는 아직까지 입장의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중국은 탈북자 강제북송을 반대하며 중국 대사관 앞에서 일주일째 단식...
한편 박 의원은 그간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로버트 킹 미 북한인권특별대사 등에 서한을 보내 탈북자들의 북송 저지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지난 14일부터는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북송 반대 촉구 문화제를 열고 있으며,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온라인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국민생각’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국대사관에서 강제북송 위기에 놓인 중국 내 탈북자들의 강제송환 중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국민생각 탈북자북송중지대책위(위원장 안찬일)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 북한민주화위(위원장 홍순경)와 공동으로 이 같은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송중지대책위위원장인 안찬일 최고위원은 탈북자...
김정은 암살설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11일 CNN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중국의 트위터 격인 웨이보(微博)에 “김정은이 10일 새벽 2시 45분쯤 베이징에 있는 중국대사관 숙소에서 무장괴한들에 의해 암살됐으며, 괴한들은 경호원들에 의해 사살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미국 고위 관리는 그러나 “우리는 어떤 증거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암살됐다는 소문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이에 미국 정보당국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1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의 트위터격인 웨이보(微博)에 “김정은이 10일 새벽 2시45분 베이징에 있는 중국대사관 숙소에서 무장괴한들에 의해 암살됐으며, 괴한들은...
이 대사는 지난 29일 베이징(北京)의 주중한국대사관에서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인터넷판인 환구망(環球網)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의 새 세대 영도자(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가 안정을 실현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국민 생활수준을 개선하는 정책을 취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환구망이 30일 보도했다.
이...
우리 측의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베이징의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중국 측의 카운터파트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를 만나 회담에 이어 만찬을 함께 했다. 만찬은 오후 8시 30분께 종료됐다.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조용천 주중 한국대사관 정무공사 등이 배석했다. 우리 측은 그러나 만찬을 겸한 회담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오전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조의를 표시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자칭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리커창 상무 부총리, 허궈창 공산당 중앙조직부 부장, 저우융캉 중앙정법위원회 서기 등도 이날 원 총리의 조문에 동행했다.
전일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 우방궈 전국인민대표...
후진타오(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20일(현지시간) 베이징의 주중 북한대사관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후 주석의 이날 조문은 북한 체제의 신속한 안정을 위해 후계자인 김정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차세대 대권인 시진핑(뒤 왼쪽에서 두번째) 부주석도 이날 조문에 동행했다. 베이징/신화연합뉴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대사관을 찾아 조의를 표했으면서도 이명박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 이틀째 응하지 않고 있는 것도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러시아도 북한에 대해 유화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북한통으로 불리는 콘스탄틴 풀리코프스키 전 극동관구 대통령 전권대표는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김 위원장이 떠난 후에도 변하지 않을...
하지만 20일 오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김 위원장의 사망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을 방문했다. 중국 지도자가 북한 대사관을 방문할 시간은 낼 수 있으면서 주요 관련국인 한국 정상과 통화할 시간은 내지 못한다는 설명은 충분하지 않다는 반문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사망이라는 사건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우리...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이 20일(현지시간)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을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후 주석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 발표 다음날 오전 바로 북한 대사관을 방문해 조문한 것은 북·중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고 중국이 북한 상황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는 점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중국은...
북미가 비핵화 사전조치에 합의해 6자회담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돌발상황’이 터져 미국 정부가 그 파장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DC 소재 주미 한국대사관은 이와 관련해 이날 김 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미 국무부 당국자들과 긴급 연락을 취하면서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는데 만전을 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NSC는 북한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의 중대방송이 예고된 이후 주미 한국 대사관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그러나 김정일 사망이 지난해 연평도 공격과 같은 긴급 대응 사태라기보다는 호흡을 갖고 지켜봐야 하는 사안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는 아직 김 위원장 사망과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이후 외교관으로 이직해 주일 대사관과 주한 대사관 등에 근무했다.
그는 2006년 미 국무부 한국과장에 임명됐으며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크리스토퍼 힐 전 차관보의 뒤를 이어 6자회담 대표 겸 대북특사로 발탁돼 10여 차례 북한을 직접 방문한 바 있다.
성김 주한 미국대사는 한미수교 이후 129년 만의 첫 한국계 미국 대사에 임명되며 그동안 한미 양국에서...
이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여행주의 경고'를 통해 "북한을 여행할 경우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에 사전 연락을 취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북한은 현재 외교나 영사관계를 맺지 않고 있어 미국인에 대한 북한내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지난 2009년 1월 이후 4명의 미국인이 불법 입국 혐의로 체포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