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평양 시민들에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번영을 약속했습니다.
한반도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총성이 사라졌습니다.
비무장지대에서 13구의 유해와 함께 화해의 마음도 발굴했습니다.
남북 철도와 도로, 민족의 혈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해5도의 어장이 넓어져 어민들의 만선의 꿈이 커졌습니다.
무지개처럼 여겼던...
특히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대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의 재개에 대한 제재 예외 정보는 상응 조치로 내주는 것 아니냐는 기대까지 있었지만 불발되고 말았다.
우리 정부는 북미정상회담 결과가 남북 발전을 추동하는 쪽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사전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미정상회담 후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철도·도로...
북한의 가시적인 비핵화 조치와 이에 상응하는 조치로 북·미 간 연락사무소 설치, 일부 대북제재 완화가 나온다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미 간 연락사무소 설치는 미국과 베트남 국교 정상화 과정을 살펴봤을 때 궁극적으로는 종전선언에 이어 평화협정 체결과 국교정상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 베트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비핵화를 위한 베트남 하노이 담판의 막이 올랐다. 26일 현지에 각각 도착한 두 정상은 27일 만찬을 시작으로 이틀의 회담 일정에 들어간다. 양측은 실무협상을 통해 작년 6월 싱가포르 1차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완전한 비핵화와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 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조율해 왔다....
1단계로 대북 제재를 상대적으로 풀기 쉬운 금강산 관광 재개가 먼저 이뤄지고 개성공단 재개는 북한의 비핵화 시계에 따른 시행 여부에 따라 올해 안에 재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북 제재 완화가 획기적으로 풀린다면 제2, 제3의 개성공단이 남과 북 지역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가시권에 들어온 남북 철도·도로 연결과 산림협력도 본격화할...
일부 전문가들은 “향후 남·북·중 3자 협력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아태지역 100여 명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사한 ‘한반도 안보·경제 전망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55.9%)은 “북한이 비핵화 이후 본격적인 개혁·개방을 통해 사업 환경을 안정화할 경우...
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당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볼턴 보좌관,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오는 24일 부산에서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며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북한 비핵화와 대북 제재 문제 등 2차 미·북 회담 의제와 협상 진행 상황이 협의될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경협 말고 우리가 북 비핵화의 지렛대로 삼을 수 있는 수단은 사실상 없다. 비핵화 조치에 상응하는 ‘당근’도 북측에 제시돼야 한다. 그런 점을 고려한 문 대통령의 중재 노력이다. 무엇보다 북이 원하는 경제 지원으로 실질적인 비핵화를 견인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방안이다.
하지만 비핵화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오히려 비핵화에 대한 기대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남·북 간 경제협력이 시작된다면 가장 먼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금강산 관광”이라며 “공식적으로 금강산 관광이 과거처럼 방식으로 그런 규모로 시작되기 이전에도 신계사 템플스테이 이런 것이 이뤄진다면 금강산 관광의 길을 먼저 여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미국은 ‘영변 핵 폐기+알파’ 등 북쪽이 의미 있는 비핵화 조치를 한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국회 한매동맹강화 사절단을 만나 “미국도 과거와 달리 점점 정파적 대립이 심해져 미국 조야의 일부에서는 북한에 대한 불신과 적대의 시선이 높고 북의 변화에 대한 의구심과 회의론이 높은 상황이다”며 “이럴 때일수록 여야가 함께 하는 초당적 외교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다음 주에 열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비핵화와 북미 관계 정상화에서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열린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이행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그는 북한의 비핵화, 개방 의지를 지지하는 이른바 ‘대북 투자론’을 강조한 인물이다. 이달 27~28일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북한이 로저스 회장을 초청하면서 경제 개방에 대한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아난티는 짐 로저스 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면서 ‘로저스 효과’를 톡톡히 노리고 있다. 앞서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해...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WB 총재 취임 시 WB 한국사무소 역할 강화 등 한·WB 간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며 “특히 2월 말 2차 북·미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북한 비핵화 상황의 진전이 있을 경우 북한 개발 지원을 위해 WB가 중심 역할을 담당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말패스 차관은 “WB 총재 후보로서 다자협력의 중요성을 잘...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미 큰 원칙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새로운 북미 관계, 한반도 평화체제를 보다 구체적이고 가시적으로 진전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1차 북미 정상회담은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사에 뚜렷한 이정표를 남긴...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지난 1년 사이 한반도에서 전쟁위기가 사라지고 비핵화 협상이 재개되는 등 남북관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스포츠를 통한 평화 정신을 가장 빛나게, 가장 구체적으로 구현한 올림픽이 바로 평창 동계올림픽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서 북·미 양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영변 핵시설 폐기 등 북한의 추가 비핵화 조치와 제재완화 등 미국 측의 상응 조치에 대한 협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건 대표는 6일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을 위해 평양으로 떠나 8일 저녁 2박 3일간의 평양협상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과 만나 북한과의 협상 결과를 공유했다.
그것은 비핵화의 토대 위에 서 있지만, 비핵화보다 더 크다"고 강조했다.
비건 대표는 또 "우리가 핵무기에 대해 옳은 일을 한다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훨씬 더 가능해진다"며 "모든 것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건 대표는 이달 초 북 고위인사를 만나 북미 정상회담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 자리서 영변 핵시설...
또 “기대를 전달할 것”이라는 언급은, 스웨덴에서 열렸던 실무 접촉에서 미국과 북한 사이에 아직까지 비핵화와 관련해 구체적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로 볼 수 있다.
어쨌든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스웨덴에서는 남·북·미 3자가 2박 3일 일정으로 실무회담을 했다. 이번 실무 접촉에서 우리가 참여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장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통일국제협력팀장은 “국제사회가 동의할 수 있는 수준의 비핵화를 이행하기 전까지 대북제재가 풀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대외여건상 한반도 신경제구상을 추진하기 어렵다면 경협기반을 닦는 작업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남북한 간에는 주로 ‘상품’ 분야의 협정만 체결돼 있는데 이를 ‘노동, 자본...
백서는 “남과 북은 군사적 대치와 화해·협력의 관계를 반복해 왔으나, 2018년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새로운 안보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방부는 논란을 의식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며 “우리 군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