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기존 4강 중심의 외교 틀을 다변화해 동아시아 지역과 유라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신(新)북방정책과 동남아, 인도를 대상으로 하는 신남방정책을 주요한 외교 정책 방향으로 내세운 바 있다.
산업부는 미국과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아세안과 인도, 유라시아 등으로 경제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미국·중국 등 G2와는...
우리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수석대표로 외교부・산업부・국토부・농림부・금융위・북방위 담당 국장 등이 참석하고 중국에서는 허리펑(何立峰) 발개위 주임(수석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 제15차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국빈방중 시 모든분야 교류・협력을 재개하고 실질협력을 강화・발전’해 나가기로 합의한 데에 따른 후속조치로, 경제분야...
문재인 정부의 새 외교정책의 핵심은 4강 외교 복원과 신북방·신남방 정책을 통한 외교다변화로의 패러다임 변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기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강 외교 중심에서 탈피해 다자간 외교로 한국 외교의 지평을 넓히는 ‘균형외교’론을 강조해 왔다. 실제 지난해 문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하자마자 6월 미국 순방을 시작으로 12월...
이어 문 대통령은 “한반도 주변 4국과의 관계를 정상적으로 복원하고,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을 통해 외교 지평을 유라시아와 아세안까지 넓혀 우리 정부의 국정목표인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토대를 더욱 내실 있게 다진 것은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 다자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평화 원칙, 사람 중심 경제와 같은 실질적 대안을...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기존 우방국 간의 전통외교를 중시하면서도 외교영역을 다변화하는 균형 있는 외교를 해야 한다”며 “주변 4대국과의 협력을 더욱 단단히 다져가면서도 그간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지역에 더 많은 외교적 관심과 자원을 투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앞으로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을 통해 또한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과...
하지만 일각에서 ‘굴욕적 외교’, ‘중국 홀대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적극 반박하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문 대통령의 방중 성과에 대해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한·중 경제장관회의 등 77개 국장급 이상 정부 부처 간 협의채널의 전면 재가동, 한중 산업협력단지 조성,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이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신북방정책·신남방정책을 발표해 외교·경협 다변화를 당부했다”면서 “신북방은 러시아고, 신남방은 동남아다. 간단히 말하면 그런 것하고 서로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제까지 우리가 미국·중국·일본 여기에 굉장히 편중되어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리스크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특히 양 정상은 경제 분야에 집중돼 있던 양국 간 협력을 정치, 외교, 안보, 정당 간 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브리핑을 통해 “오늘 확대 정상회담과 소인수 정상회담을 합쳐서 2시간 15분 정도 진행이 됐다”며 “무려 예상 시간보다 1시간 이상 길게 회의가 진행돼 그만큼 양국 정상 간에...
김동연(오른쪽에서 네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빌딩 앞에서 송영길(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북방위원장, 강경화(오른쪽에서 여섯번째) 외교부 장관 등 참석자들과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현판식을 하고 있다. 북방위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러시아·중국·중앙아시아 국가 등과의 경제협력 프로젝트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김동연(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빌딩 앞에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1차회의에서 송영길(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북방위원장, 강경화(오른쪽에서 세번째) 외교부 장관 등 참석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북방위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러시아·중국·중앙아시아 국가 등과의 경제협력 프로젝트에서...
번영을 위해 북쪽으로는 러시아와 유라시아, 남쪽으로는 아세안과 인도로 우리의 외교와 경제 지평을 넓히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의 성공도 결국, 무역인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어서 함께 세계를 향해 힘껏 달려 나가자”며 “무역 1조 달러를 넘어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향해 꿈을 키우고 이뤄나가자”고 요청했다.
두 정상 임석하에 진행된 협정 서명식은 양측 장관들이 경제·외교· 법무·공공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8건의 문건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아울러 양측은 경제개발 경험 공유 협력 약정을 체결해 향후 양국 간 경제개발 경험 공유 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샤브카트 미라마나비치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과 신(新)북방정책 추진을 위한 대중앙아시아 외교의 기반을 강화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25분께부터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약 한시간 정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소규모 회담을 개최하고 이어 본관 2층 집현실에서...
조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대해서는 “올해 9월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에서 발표한 신북방정책과 함께 한국의 글로벌 정치경제 지도의 확대를 위한 양대 축”이라며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기형적 구도에서 외교 다변화와 다자화, 그리고 시장 다변화를 통해 미국과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현 구도의 대안”이라고...
문재인 정부가 아세안을 주목하는 이유는 먼저 그동안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강 중심 경제외교로 뼈저린 고통을 몇 번 경험해 ‘시장 다변화’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갈등으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을 겪으며 시장 다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 특히 최근 미 보호무역 주의...
문 대통령은 9월 러시아 방문 때 천명했던 신북방정책에 이어 아세안(ASEAN)과 인도 등을 잇는 ‘신남방정책’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과 ‘공동 번영을 위한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설명하고 본격적 비즈니스 외교를 펼쳤다.
문 대통령은 전날 인도네시아 첫 순방 일정인 동포 간담회에서 “인도네시아는...
이번 순방에서 문 대통령은 9월 러시아 방문 때 천명했던 신북방정책에 이어 아세안(ASEAN)과 인도 등을 잇는 ‘신남방정책’을 밝히고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2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8일부터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3개국을 순방한다”며 “이번 순방은 5월 아세안...
이날 단독 정상회담에 우리 측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참석했다. 러시아 측에는 트루트네프 부총리 겸 극동전권대표와 라브로프 외교장관, 우샤코프 외교보좌관, 갈루쉬카 극동개발부 장관이 참석했다.
FEALAC)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야말로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가 당면한 최대의 도전이자, 긴밀한 국제적 공조로 풀어가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앞으로 아세안(ASEAN), 메콩 국가 및 인도 등과의 신남방 협력과 러시아와 유라시아를 잇는 신북방 협력을 연계해 아시아의 평화와...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동북아를 비롯한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 의 교통·물류·에너지 분야의 연계성 강화를 목표로 신설된 대통령 소속 기구다. 기획재정부·외교부·통일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청와대 경제보좌관 등 5명의 정부위원 및 최대 25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송영길 신임 위원장은 인천시장 시절부터 러시아와 활발히 교류해온 데다 문재인 정부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