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한국과 러시아가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의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우리 정부 외교·안보 정책의 중요한 축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상으로는 19년 만에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은 22일 오후(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 대궁전 녹실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주요 사업으로 △인도적 지원 긴급구호(외교부 939억 원)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 3호선 전동차 구매사업(기재부 555.7억 원) △글로벌 코리아 장학금(교육부 420억 원) 등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비교 우위에 있는 교통(14.5%·재원 비중), 보건(12.6%), 교육(10.2%) 분야를 중심으로 해 아시아(39.0%), 아프리카(20.6%)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남북 경제 교류는 유엔 등 국제사회의 북한 제재가 완전히 풀려야 가능하지만 외교적으로 인도적인 차원에서 예외적으로 허가를 받으면 그 한도 내에서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신한물산 대표)은 13일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 직후 방북 신청을 했고 정부 결정만 남았다”라며 “우리로선 방북 준비는 돼 있고 정부가 허가해주면...
1993년 당시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은 정부의 북방외교와 동유럽 민주화를 계기로 ‘세계경영’을 천명했다. 유럽에 본격적으로 대우차를 수출하기 위한 자동차 공장이 필요했다. 군산이 낙점됐다.
1996년 연산 25만 대 규모의 군산공장이 준공을 마쳤고, 이듬해인 1997년 첫 차 ‘누비라’가 생산됐다. 당시 소형차 라노스, 중형차 레간자 사이를 메우며 이름 그대로...
지난해에도 7개 국가를 순방하며 정상회담만 40차례 하는 강행군 펼쳐 ‘신(新)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을 선언하고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그리는 데 전력을 다했다. 무엇보다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소원해진 4강 외교를 복원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를...
5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연평도ㆍ백령도를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평화수역 조성에 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7일 판문점 선언에서 "남과 북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외교안보부처 등 장관 4명이 5일 4ㆍ27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서해 북방한계선(NLL) 평화수역을 조성하기 위한 첫 조치로 연평도와 백령도 현장 방문에 나섰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합동으로 백령도와 연평도를 찾아 NLL 주변 해역의 조업현황과 평화 수역화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특히 김 위원장은 북한 최고지도자 중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었으며 이번 회담이 사실상 세계 외교무대에 공식적 첫선을 내보인 것이어서 그 의미가 깊다.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종전 선언, 지속 가능한 남북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기기로 합의했다....
신북방·남방 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 연계의 구체적인 협력사업 발굴 방안, 양국 기업 애로 등에 대한 논의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회의의 전망은 밝다. 지난달 30일 한국을 방문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양국 현안과 관련해 “관련 사항은 이른 시일 내 가시적...
현재 외교부에서는 구체적인 논의 사항을 협의 중이지만 지난해 12월 한중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 현황 점검, 우리나라의 신북방·남방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 연계 구체 협력사업 발굴 방안, 양국의 기업애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해졌다. 또한, 중국의 사드 관련 보복 조치 해제 문제에 관한 추가적인 논의 가능성도 점쳐졌다.
지난달 30일...
이날 컨퍼런스에는 북한경제 전문가인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교수, 이정철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미국 ‘포린폴리시’가 선정한 올해의 사상가인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양대학 교수, 탈북자 출신인 김영희 산업은행 북한학 박사 등이 참석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송영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날 회의에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김영문 관세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최근 국제적으로 통상마찰이 확대되는 추세다. 세계경제와 우리경제에 리스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최근 미국의 조치에 대해 EU와...
KIAT가 추진할 3대 중점 추진과제는 △기술사업화 애로 해결을 통한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신산업 혁신성장 지원 △전략적 국제기술협력 추진을 통한 신남방ㆍ신북방 정책 지원이다.
김학도 KIAT 원장은 이날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관의 중점 과제는 일자리 경제, 4차 산업혁명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향하는 정부 국정기조와도...
이어 홍 수석은 “필요 시 이러한 규범에 입각한 대응조치를 과감히 취할 것이다”며 “이를 외교·안보적인 시각에서 확대해석하거나 상대방 국가에 대한 비우호적인 조치로 간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WTO 분쟁 해결 절차는 분쟁 당사국 간 불필요한 마찰 없이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올해에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신(新)북방 및 신(新)남방 정책을 반영해 러시아, 베트남, 인도 등 주요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른 국가와도 그간 구축된 협력관계를 토대로 가시적인 수주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주로 협력국의 요청에 의존하던 사업 발굴 통로가 다각화되도록 우리기업의 민간제안을 적극 장려·지원한다....
우리 측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등 9개 부처‧기관이 참석한다.
우즈벡에서는 아리포프 총리를 수석대표로 홀무라도프 부총리, 재무부, 경제부, 투자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나선다.
이들은 경제 전반에 걸쳐...
이번 회의에 우리 측에서는 기재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장관(수석대표)과 국제경제관리관, 대외경제국장, 문화체육관광・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금융위원회・북방경제협력위원회 담당 국장, 주중한국대사관 경제공사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허리펑(何立峰) 발개위 주임(수석대표), 왕 샤오타오 부주임, 국제사...
이번 한중 경제장관회의에 기재와 외교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부, 금융위원회, 북방위원회 등 관계부처 국장이 참석하면서 관련기업들의 애로사항이 발개위와 관계부처에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이란 설명이다.
김 부총리는 “앞으로 자동차, 철강 등 기존 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로봇, 빅데이터 등 미래산업 협력을 확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