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으로부터 우리의 △대북정책과 △유라시아 대륙의 평화·안정·번영을 위한 ‘신북방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유라시아 대륙의 중심에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지속적인 공조와 협력 의지를 이끌어 냈다.
이어진 확대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양국이 호혜적 미래 경제발전 동반자로서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 △교통·도시...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9월 러시아 방문 때 천명했던 ‘신북방정책’에 이어 아세안과 인도 등을 잇는 ‘신남방정책’의 완성으로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구상하는 큰 그림을 그리게 됐다.
◇젊은 소비시장 성장성 큰 아세안 주목 = 아세안은 한국의 제2 교역대상국이자 2위 투자지역이다.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에 따르면 한국은 매년...
이날 현 원장은 '한ㆍ러 극동지역 산업협력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면서 극동지역 개발이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북방경제협력을 통한 신경제성장 모델 창출’, ‘동북아 및 유라시아 국제협력 토대 마련’, ‘한반도 신경제지도와 동북아플러스책임공동체 구현’을 위한 핵심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원장은 극동지역에서 양국...
“한국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주춤하고 있는 양국 간 교역을 비롯해 조선, 수산업, 인프라, 관광 등 극동지역 산업 다각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7일 한국과 EAEU의 FTA 추진으로 ‘유라시아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학교에서...
박 시장은 "기본적으로 북방은 우리에게 꿈과 기회의 땅이고, 희망의 땅"이라며 "안보를 튼튼히 지키고, 한편으로는 교역을 통해 경제를 일으켜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렇게 투트랙으로 가면 양수겸장(兩手兼將)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핵 타개 방안과 관련, "왜 이럴 때 북한에 특사를 파견해 정치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느냐"며...
정부가 러시아와의 경제, 정치·외교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신(新) 북방정책’에 첫 단추를 꿴다. 기획재정정부는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양국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1997년 시작된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는 양국간 고위급 경제협력 채널로 교역·투자, 에너지...
NLL(북방한계선) 문제의 본질은 NLL이 아니다. 두 정당 간의 싸움 그 자체다. 즉 자나 깨나 상대방 욕이나 하는 정치에 우연히 걸려든 게 국정원의 선거 개입이고 또 NLL 이슈다.
우리 정치가 이 모양 이 꼴인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국정에 대한 제대로 된 그림 하나 없이 상대에 대한 불신과 분노를 일으키는 데 골몰해 온 지 오래다. 상대를 죽일 수 있는 일이라면 무슨...
정부가 러시아와의 경제, 정치·외교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신(新) 북방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럽시장의 부진과 중국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함에 따라 주요 수출 대체시장으로서 러시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FTA(자유무역협정)도 지난 2008년 논의가 중단된 후 5년만에 다시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리나라는 북방정책의 일환으로 이들 국가들과 1992년도에 수교를 맺었다. 한-CIS 간 교역액은 수교 첫 해 10억달러에서 2011년에는 268억달러로 약 27배 정도 증가했다. 대 CIS 투자액은 48억달러(2011년 누계)에 이를 정도로 양 지역간 교역과 투자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문재도 산업자원협력실장은 “CIS국가와의 협력은 안정적인...
환동해권과 북방교역의 거점으로 육성될 강원도 동해자유무역지역이 오는 8일 기공식을 갖는다.
이번 기공식은 동해자유무역지역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9년까지 총 442억원을 들여 북평산업단지 내 24만7734㎡에 3층 규모의 청사(3506㎡)와 중공업 공장동(7046㎡), 경공업 공장동(4273㎡)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해시는 이날 오전 11시 동해시 구호동...
동해자유무역지역은 2009년까지 총 442억원을 투자하여 24만7734㎡에 청사, 중공업 공장동, 경공업 공장동, 단지 내 도로 및 부지 등을 조성하게 되며 공사가 완료되면 북평산업단지 활성화는 물론 환동해권과 북방교역의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토공 관계자는 “동해해안지구가 동해시 최고의 주거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