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을 중심으로 F&I, 저축은행, 자산운용, 경제연구소, PE 등 금융계열사가 시너지를 발휘하며 ‘WM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기’ 돌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407억 원에 이어, 2019년 당기순이익은 939억 원을 기록했다. IB, WM 등 증권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기업공개 부문은 에코프로비엠 등 총 6개 기업, 2696억 원 규모의 상장을...
건설 외에도 두산중공업은 그동안 두산인프라코어 등 어려운 계열사들의 부실을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해왔다.
Q. 자회사 수혈 외에도 두산중공업을 위기로 이끈 요인들은 어떤 것이 있나.
A.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로 저성장이 이어지면서 신규 수주 성적이 수년간 저조했다. 한때는 10조 원 넘는 수주실적을 기록했던 두산중공업의...
상법 시행령 개정으로 사외이사 임기가 최대 6년(계열사 포함 9년)으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에 한진칼은 사외이사로는 금융 전문가들을 대거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 대상은 김석동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동명 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 임춘수 마이다스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와 함께 최윤희 전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장...
나이스그룹의 P2P금융 계열사인 NICE비즈니스플랫폼(나이스abc)이 서비스 출시 후 6개여월 만에 누적대출액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2월 누적대출액 300억 원을 돌파한 지 2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나이스abc는 나이스그룹이 지난해 8월에 론칭한 기업 상생지원 금융 플랫폼이다. 나이스abc는 나이스그룹이 보유한 기업 분석 노하우와 AI...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부실계열사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주력 부실 사업을 매각하고,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집중해 올해는 기업가치 회복과 실적 정상화를 꿰한다는 계획이다.
18일 IB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24개의 계열회사를 둔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최근 골프장 예약 서비스 사이트인 ‘엑스골프’를 매물로 내놨다. 지난해 연간...
라임과 함께 사기 혐의를 받는 신한금투는 무역금융펀드 관련 자펀드를 총 888억 원어치 팔았고,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무역금융펀드 관련 약속어음을 일부 자산으로 편입한 CI펀드를 2712억 원어치나 팔았다.
◇ 총 손실액 1조 원 넘을 수도…개인투자자 비중은 60%
라임은 환매 중단 모펀드 4개 가운데 2개인 플루토와 테티스의 순자산가치(NAV)가 작년 9월...
총수일가가 적은 지분으로 기업전체를 지배하고 이로 인해 무분별한 계열사 확장, 계열사 동반 부실 등을 야기할 수 있는 출자방식인 순환출자가 재벌그룹에서 사실상 소멸된 것이다.
또 소득세 최고세율 조정(과표 5억 원 초과 40→42%), 법인세 최고세율 상향(과표 3000억 원 초과구간 22→25%) 등 초고소득자 및 대기업에 대한 과세 강화를 추진하면서 공정과세...
이제는 주주총회 소집 공고 시 △후보자의 체납사실 △부실기업의 임원으로 재직한 적 있는지 여부 △법령상 결격 사유 유무도 함께 공고된다.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높이려는 방안도 추진된다. 그동안 사외이사가 장기 재직하는 경우 이사회에서의 독립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임기 제한을 강화하다. 특정 회사의 계열사에서 퇴직한 지 3년(기존 2년)이 되지...
6년(계열사 포함 시 9년)을 초과해 사외이사로 근무하는 것을 금지했다.
해당 규정이 시행령 공포 후 즉시 시행되는 만큼 올해 3월 이후 열리는 주주총회부터 6년 이상 재직했던 사외이사들이 대거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원(이사·감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 시 제공되는 후보자 정보도 대폭 강화된다. 기업들은 앞으로 후보자의 체납사실, 부실기업의...
공정거래법은 상출집단의 무분별한 계열사 확장과 계열사의 동반 부실을 막기 위해 상출집단의 소속회사 간 채무보증을 금지하고 있다. 채무보증 금지는 1998년 4월부터 도입됐다.
다만 산업 합리화, 수출입 제작금융, 해외건설, 국제 경쟁력 강화 등과 관련된 채무보증은 제한제외대상이다.
분석 결과 올해 5월 15일 기준 지정된 34개 상출집단의...
다만 은행이 수익 비중이 가장 높은 계열사이기 때문에 지주차원에서 수용하기 쉽지 않고, 리딩뱅크경쟁에 있어 불리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오히려 이렇게 고객 중심으로 변화하고 은행이 체질 개선에 성공한다면 오히려 수익은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수익성을 포기하는 선택이 장기적인 성과에는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금감원 관계자는...
결국 계열사가 다른 계열사의 보증을 서주는 방식을 반복하다 마침내 1999년 8월 모든 계열사가 워크아웃 대상이 됐다. 사실상 그룹이 해체된 셈이다.
김 전 회장은 1990년대 현대, 삼성과 함께 재계를 대표하는 3대 그룹의 총수였다. 그러나 외환위기 직후 수십조 원에 달하는 분식회계와 부실 대출 등이 드러나면서 부도덕한 경영인으로 추락하기도 했다.
21조...
정부 역시 부실기업이 돈을 빌려 살아남는 현상을 막기 위해 제도를 바꿨다.
나아가 회사채 발행제한 조치까지 내려져 대우그룹은 급격한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결국, 김우중 전 회장은 1999년 말까지 41개 계열사를 4개 업종, 10개 회사로 줄인다는 내용의 구조조정 방안을 내놨다.
반면 1999년 8월 기준, 전체 계열사가 워크아웃 대상이 되면서 그룹은 끝내...
◇계열사 직원부터 모피아 친인척까지…그들만의 세상?
론스타가 외국 자본이라고는 하나 실상은 달랐다. '검은머리 외국인'은 물론 한국의 정·재계 인사들의 친인척도 있었다. 외환은행 매각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인사들의 친인척이 적극적으로 투자한 내용을 영화는 자세히 다루고 있다.
2015년 뉴스타파는 외환은행 인수에 사용된 론스타 펀드...
PCB(인쇄회로기판) 제조ㆍ판매 업체 이수페타시스가 부실 계열사 지원에 등골이 휘고 있다. 본사는 꾸준하게 수익을 내고 있지만 국내외 계열사 부진에 본사의 재무 안정성도 훼손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이수엑사보드에 250억 원, 이수페타시스 아시아에 140억 원 등 총 390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결국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잔여 지분을 공개 매수하거나 이들 계열사를 다시 매각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미 10조 원에 이르는 부채를 갖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추가부실 발생 가능성도 골칫거리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자칫 ‘승자의 저주’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결국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잔여 지분을 공개 매수하거나 이들 계열사를 다시 매각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미 10조 원에 이르는 부채를 갖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추가 부실 발생 가능성도 골칫거리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자칫 ‘승자의 저주’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이번 개정안에는 사외이사 임기를 최장 6년, 계열사로 바꿔 사외이사를 맡아도 최장 9년으로 각각 제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주주총회 소집 통지 시 사업ㆍ감사보고서를 함께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보다 2주 빨리 제출해야 한다.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시행령이 개정될 경우 내년에 새 사외이사를 선임해야 하는 상장사는 566개사(718명)에 달한다....
그룹 주력 계열사 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1%, 15.9% 감소한 3046억 원, 2365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금리의 급격한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와 부실채권매각과정에서 발생한 비이자 부문 손실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대구은행 원화 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6.3%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그 대신, 후보자가 재임할 당시 부실기업인 계열사 지분 및 무보증 사모사채 인수 결정 등으로 지원했으나 결국 파산한 ‘기업가치 훼손 이력’이라는 확실한 사실로 반대를 권고한 바 있다.
이제 기관투자자들도 자신들의 독자적 핵심 원칙을 천명하고 고객의 자금을 관리하는 시대가 됐다. 의결권 자문사들도 의견이 다양할수록 지배구조 논의를 활성화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