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 59만7557건 중 외지인 거래량은 17만5194건으로, 전체의 29.3%를 차지했다. 아파트 매매 거래 10건 중 3건은 외지인이 거래한 셈이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2006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해당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고치다. 2016년까지...
92대 1에 달했다. 이는 강릉 지역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강원은 그동안 KTX 건설 등 교통 호재나 비규제 지역 효과 등으로 인해 외지인들이 많이 투자하고, 분양 시장도 활황을 이어 나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전국이 관망세로 접어드는 만큼 강원도 천천히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집값 하락세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전반적으로 집값 고점 인식이 팽배한 가운데 수도권 외곽 지역부터 하락 조정되고 있는 모양새”라며 “다만 현재 매매시장이 비수기일 뿐만 아니라 내년 대선 등 이벤트들도 예정돼 있어 집값 하락이 수도권 전역으로 계속 확산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지나치게 오르다 보니 적정 아파트값을 찾느라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
세종시 아파트값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전국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세종시 집값이 1년 만에 역전됐다. 올해는 세종시 집값이 최근 넉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값은 7월...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이번 양도세 한시적 완화로 매물이 일부 증가할 수 있겠지만, 그간 양도세 중과 전 유예 기간을 두고 그사이 다주택자가 주택을 정리하도록 했을 때 다주택자들은 집값 상승 기대감에 ‘버티기’를 택했고, 결국 정부 말 듣지 않고 버틴 다주택자가 승자가 됐다”며 “3기 신도시 공급과 함께 양도세 중과 완화로 매물이 나오도록...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금 매물이 쌓이는 건 매수자, 매도자 누구에게도 유리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매도자는 양도세 인하 등 정책에 따라 움직이겠다는 심리라 적극적으로 물건을 매매하지 않는 상황이고, 종부세 등 보유세가 늘어난 상황이라 전세값 보증금 인상분을 월세로 돌려 세금으로 활용하려 하는 것"이라고...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까지 워낙 아파트값의 큰 상승이 이어지면서 이게 과연 적정한 수준의 가격인가 매수자들도 부담과 불안감이 생겼고, 또 최근에 보유세 인하, 대출 규제 등의 얘기가 나오면서 집 살 의향이 있는 매수자들이 선뜻 매수에 나서지 못하고 지켜보는 추세”라며 “12월까지 매수심리를 반등시킬 만한 요소는 없어서 당분간...
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연말(11~12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전국 97곳, 총 8만4994가구(일반분양 6만8012가구)로 집계됐다. 물량이 쏟아졌던 작년 동기(5만5041가구)와 비교하면 23.6%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1만5952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7484가구, 서울 1417가구다. 서울은 대부분 정비사업으로 진행돼 치열한 청약...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지방에선 무엇보다 접근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KTX 같은 광역 교통망은 주변 개발까지 유도하기 때문에 하나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촌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역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강원도는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이고 비규제 지역에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곳이기도 해 외지인들이 투자하기에 안성맞춤"이라며 "최근엔 대출 규제가 강화돼 당분간 강원 같은 비규제 지역으로 투자 쏠림 현상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뉴질랜드 컨설팅회사 인포메트릭스의 개러스 키어넌은 “정부와 중앙은행의 여러 조치를 통해 부동산 가격 상승이 둔화할 수는 있지만,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여전히 전망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임시비자 소지자 수만 명의 거주권을 인정하면서 주택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키어넌은 “집값을 잡으려면 현재 예상되는 것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금처럼 전세 매물이 늘어나는 현상이 지속된다면 전셋값 안정에 영향을 주겠지만, 최근 집값 상승에 따른 '내 집 마련' 수요가 전세시장으로 쏠리면서 당분간 전셋값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전세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영향도 있다.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전세자금대출...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도권과 대전 등 2기 신도시에서 올 하반기 1만91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인천 검단 4832가구 △파주 운정 4366가구 △동탄2신도시 1411가구 △대전 도안 308가구 등이다.
2기 신도시는 인프라가 꾸준히 개선돼 지역 대표 거주지로 각광받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1년(2020년 8월~2021년 8월)간...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난 7월 실시된 3기 신도시 1차 사전청약 결과, 매달 10만 원씩 16년 이상 청약통장에 예금을 넣어야 당첨권일 정도로 민간·공공 모두 분양 문턱이 크게 올라갔다. 주택을 보유하면 사실상 당첨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은 물론 유주택자 등 투자자들도 청약·지역·재당첨 관련 제한을 모두...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분양 성수기인 9~10월 수도권에 총 2만841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에 2만672가구로 수도권 분양 물량의 상당수(72.7%)가 몰려있다. 인천이 7097가구, 서울은 정비사업을 통해 648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10월 '학익 SK뷰'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59~84㎡ 총 1581가구 중...
이들 단지는 거래만 되면 단숨에 신고가를 경신할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펜트하우스는 돈 꽤나 있는 부자들만이 잡고 있는 부동산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라며 "그만큼 희소성도 있고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실수요 부자들도 많아 일반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이 가파른 편"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1분기 경기 양평과 가평, 연천군 등 세 개 군에서 접수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평균 8.3대 1로 지난해 4분기 청약 경쟁률 1.1대 1보다 8배 올랐다.
단지 주변으로는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된다. 동두천~연천 경원선 전철연장사업은 동두천역에서부터 연천역까지 총 20.8㎞를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내년 개통 예정이다. 이...
이로 인해 무순위 청약이 과열된다는 비판이 나오자 국토부는 무순위 청약이라도 아파트가 있는 시·도에 사는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 하반기에도 분양 물량이 많아 한동안 미분양 물량이 계속 적체될 것 같다"며 "입지가 안 좋은 단지는 장기간 미분양 상태로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안구의 매물은 현재 1497건으로 열흘 전(1694건)보다 10% 넘게 줄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재건축 시장에 대한 서울시의 규제와 GTX 호재 기대감이 선반영 됐던 지역 집값이 일부 조정될 수는 있지만 세제 강화와 집값 상승 기대감 등으로 매물 잠김 심화가 이어져 서울ㆍ수도권에선 매도자 우위시장이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