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특집] 올해 마지막 분양 알짜 단지 노려라

입력 2021-11-25 1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 연제구에 마련된 한 아파트 견본주택을 찾은 예비 청약자들이 모형 주택을 보며 분양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쌍용건설)
▲부산 연제구에 마련된 한 아파트 견본주택을 찾은 예비 청약자들이 모형 주택을 보며 분양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쌍용건설)
연말 전국 주택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통상 겨울 분양시장은 비수기로 꼽히지만 내 집 마련 수요가 커지고 코로나19로 밀린 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모처럼 성수기를 맞이했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연말(11~12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전국 97곳, 총 8만4994가구(일반분양 6만8012가구)로 집계됐다. 물량이 쏟아졌던 작년 동기(5만5041가구)와 비교하면 23.6%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1만5952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7484가구, 서울 1417가구다. 서울은 대부분 정비사업으로 진행돼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전통적 비수기로 꼽히는 겨울철에 이처럼 물량이 몰리는 이유는 건설사들이 봄~가을 코로나19로 분양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두 달에 한 번꼴로 쏟아진 잦은 부동산 대책도 오히려 시장 불안정성을 키우며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심리를 부추겼다.

청약시장 열기는 올해 내내 식지 않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 분석 결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수도권 아파트 평균 1순위 평균 경쟁률은 30.2대 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019년 12.6대 1, 2020년 27대 1 등으로 청약 문턱은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권일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정비사업, 택지지구 등 연말 알짜 단지가 많이 나오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은 막바지 분양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첫 만기 앞둔 '임대차 2법' 계약, 뜨거운 전세 시장에 기름 붓나?[전세 시장, 임대차법 4년 후폭풍①]
  • 교실 파고든 '딥페이크'…동급생‧교사까지 피해 확대 [학교는, 지금 ③]
  • [금융인사이트] 당국 가계대출 관리 엄포에도 2% 주담대 금리... 떨어지는 이유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상보] 뉴욕증시, 파월 발언에 혼조 마감…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 '업무상 배임 혐의' 조사 마친 민희진, 활짝 웃으며 경찰서 나왔다…"후련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94,000
    • +1.46%
    • 이더리움
    • 4,328,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467,500
    • -1.43%
    • 리플
    • 615
    • +0.33%
    • 솔라나
    • 199,400
    • +0.05%
    • 에이다
    • 530
    • +0.57%
    • 이오스
    • 736
    • +0.82%
    • 트론
    • 184
    • +2.22%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850
    • +2.03%
    • 체인링크
    • 18,100
    • -3.1%
    • 샌드박스
    • 418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