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봉준호 감독이 번아웃 증후군을 판정받은 사실을 언급해 눈길을 사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1층에서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배우들과 감독, 제작자 등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카데미상 시상식의 뒷이야기가 오갔다.
봉준호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번아웃 증후군...
이날 '기생충'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과 함께 배우 송강호, 장혜진, 이선균, 조여정, 이정은, 박명훈, 박소담,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등이 참석한다.
'오스카 4관왕' 수상 후 국내 첫 기자회견에서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은 생생한 수상 소감을 밝힐 전망이다.
이날 '기생충' 기자회견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물 들어올 때 노 젓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열풍으로 세계인의 관심이 한국영화에 몰리면서 제작에 뛰어드는 창업투자회사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창투사는 영화 배급사의 연간 작품 라인업에 맞춰 투자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18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국내 영화 배급사는 CJ와 롯데, 쇼박스, NEW가 시장에서 4강 구도를 형성하고...
인도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현지 영화 '민사라 칸나'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디아투데이, TNN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의 영화 제작자 PL 테나판은 `민사라 칸나`와 `기생충`이 구성적 측면에서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테나판은 "그들이 우리 영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훔쳤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구체적으로...
영화 ‘콜’의 이충현 감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오는 3월 개봉하는 영화 ‘콜’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메가폰을 잡은 이충현 감독이 배우 못지않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콜’은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낡은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된다. 20년의 시차를 두고 과거와 현재에서 두 여성이 인생을 바꿀 위험한 선택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하지만 필자가 이번 쾌거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큰 감동을 받은 것은 봉준호 감독의 당당하고 재치있는 인터뷰와 더불어 군더더기 없고 감칠맛이 돌 만큼 딱 떨어지는 역대급 통역이었다. ‘영화는 내용을 모르고 보러 가야 더 재미있다’를 “The film is best when you go into it cold”로, 수상 소감을 묻자 ‘(사람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여줘서) 놀라우면서도...
아제라?…봉준호 감독보다 먼저 아카데미 장식
영화 기생충으로 봉준호 감독이 상을 휩쓸면서 아카데미는 국내에서도 친숙한 시상식이 됐다. 그는 각본상을 받고 "이건 한국의 첫 오스카다"라고 말하면서 국내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그랜저는 봉준호 감독보다 먼저 아카데미에 모습을 드러냈다. 비록 상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현대차는...
미국 배급사인 네온은 아카데미상 수상 이후 2001개 극장으로 상영관을 확대했다.
박스오피스 집계기관 컴스코어 수석 미디어 애널리스트 폴 드가라베디언은 “기생충을 집에서 볼 수 있지만 사람들은 작품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걸작을 상영관에서 보는 경험을 하고 싶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배우 김부선이 봉준호 감독에 러브콜을 보냈다.
김부선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좋아하는 '한국영화 베스트3'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와 '살인의 추억' '친절한 금자씨'인데 '기생충'을 보고 순위를 갈등하고 있다"라며 "봉준호 감독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정말 고생하셨다"라고 아카데미 4관왕을 축하했다.
이어 "몇 날...
◇봉준호 감독 금의환향 "'코로나19' 훌륭하게 극복 중인 국민들께 박수"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2020'에서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등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이 16일 오후 6시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이날 공항에는 봉준호 감독의 입국 현장을 담기 위해 15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렸는데요. 입국...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스카 트로피를 4개나 거머쥐었다. 봉 감독은 푸근한 인상과 달리 영화를 만들 때 깐깐하기 그지없다고 한다. 엔딩 크레딧에 개 본명까지 올린 것만 봐도 영화를 만들 때 얼마나 까다롭고 세심할지는 굳이 안 봐도 알 것 같다. 봉 감독의 별명이 ‘봉테일(봉준호+디테일)’인 이유다.
‘DLF 사태’, ‘라임...
봉준호 감독이 16일 오후 6시께 귀국하며 인천국제공항 제2 터미널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있는 국민께 제가 박수를 쳐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봉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나와주셔서 감사하고 작년 5월 칸에서부터 이렇게 여러 차례 수고스럽게 해드려서 죄송한 마음"이라며 "미국에서 뉴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