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의 호주여자오픈 우승까지 포함하면 한국계 선수가 5개 대회 우승컵을 싹쓸이했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8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나흘 동안 보기를 기록하지 않은 완벽한...
2008년 LPGA투어에 데뷔한 양희영은 지난 2013년 한국에서 열린 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했고, 올해 열린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공동 19위, 한다 호주여자오픈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베어트로피(최저타상) 3관왕에 오른 루이스는 코츠골프 챔피언십 공동 8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선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얄 멜버른 골프장(파73·6751야드)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20만 달러ㆍ약 13억2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이글 1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83타로 양희영(26ㆍ7언더파 285타)을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4승...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는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얄 멜버른 골프장(파73ㆍ6751야드)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20만 달러ㆍ약 13억2000만원)’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ㆍ이글 1개ㆍ보기 2개로 2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83타로 양희영(26ㆍ7언더파 285타)을 2타차로...
리디아 고는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얄 멜버른 골프장(파73ㆍ6751야드)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20만 달러ㆍ약 13억2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이글 1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83타로 양희영(26ㆍ7언더파 285타)을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4승(아마추어 포함 6승)을 차지했다....
19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3ㆍ6751야드)에서 열리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20만 달러ㆍ우승 상금 18만 달러)이다.
코리아 낭자군은 이 대회에 시즌 개막전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최나연(28ㆍSK텔레콤), 장하나(23ㆍ비씨카드)를 비롯해 호주에서 골프를 배운 양희영(26) 등이 우승 경쟁을 뛰어들 전망이다....
매경오픈, SK텔레콤오픈 등은 원아시아투어와 공동으로 주관한 대회로 코리안투어 상위 랭커만이 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전 대회 수 제한은 소득 감소로 이어졌다. 연간 획득 상금은 여자 선수들과 비교해도 현저히 적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총 45명의 선수가 1억원 이상의 상금을 획득한 반면 KPGA 코리안투어는 23명만이 1억원을 넘겼다....
지난해 KLPGA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민영(23)은 한화와 2년 계약했고, 지난해 프로데뷔 9년 만에 첫 우승한 윤채영(28)은 한화와 2년 재계약했다.
신인왕 후보들의 새둥지도 관심을 끌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골프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 이어 KLPGA 시드 순위전을 1위로 통과한 박결(19)은 NH투자증권에 둥지를 틀었고, 박결과 함께 슈퍼루키로...
지난 2006년 KLPGA에 입회 후 2007년 MBC투어 엠씨스퀘어컵 크라운CC 여자오픈 5위, 2008년 삼성금융 레이디스 챔피언십 5위, 2010년 볼빅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 J골프 시리즈 6위, 2011년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결국 지난 2012년 투어 시드를 잃은 장지혜는 지난 2년간 중국과 KLPGA 드림투어를 병행했지만 팬들의...
시간이 된다면 친구들과 만나 엽기떡볶기를 먹을까 한다. 그리고 중국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현대차이나오픈에 출전 후 12월 말에는 미국으로 돌아가 내년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하루하루가 정신 없이 지나간다. 그래도 행복하다. 명예의 전당이라는 엄청난 꿈을 꿀 수 있는 것만으로도 나는 참 행운아다.
박세리는 1998년 메이저 대회 2승(LPGA 챔피언십ㆍUS여자오픈) 포함 4승을 차지하며 한국인 첫 신인상을 받았고, 2003년에는 베어트로피(최저타수), 2007년에는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신지애는 한국인 첫 상금왕(2009년)에 올랐고, 박인비는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 다승왕을 휩쓸며 3관왕이 됐다. 실력만으론 이미 세계 최강임을 수차례 증명했다. 하지만...
201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롯데와 CJ의 축제로 막을 내렸다.
올 시즌 열린 28개 대회(하나·외환 챔피언십 포함)에서는 10개 기업 14명의 챔피언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롯데와 CJ오쇼핑은 5승씩을 챙겼고, 넵스, 미래에셋, 비씨카드, 우리투자증권, 파인테크닉스, 하이트진로, 한화, SBI저축은행 등이 우승을 나눠가졌다.
프로골퍼 마케팅으로 가장...
반면 상금순위 3위 이정민(22ㆍ비씨카드ㆍ6억5929만원)은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과 YTN·볼빅 여자오픈(이상 총상금 5억원)에서 각각 우승했지만 두 대회 우승상금 총액은 2억원에 불과했다.
시즌 2승을 챙긴 허윤경(24ㆍSBI)은 7억3만원으로 상금순위 2위에 올랐고, 이정민은 3위, 시즌 최종전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20ㆍ하이트진로)는 6억1723만원을 챙겨 4위...
고교 1학년이던 2001년 KLPGA선수권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배경은은 LG카드 여자오픈(2002년)과 신세계배 KLPGA선수권(2005년)에서 정상에 오르며 국내 투어 3승을 장식했다. 그해 미국으로 진출해 3년 전 국내 무대로 리턴한 배경은은 지난해 성형외과 의사인 이주홍(34)씨와 결혼한 뒤 올 시즌을 소화했다.
배경은은 “아쉬움보단 뿌듯함이 더 크다. 아프거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복귀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입증했다. 지난해 11월 결혼한 서희경(28ㆍ하이트진로)은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이고, 최혜정(30ㆍ볼빅), 홍진주(31)는 국내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주부 골퍼들의 등장에 대회장 분위기도 바뀌었다. 지난 8월 강원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골프장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오픈은 대회 기간 중...
이미향은 지난 2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여자오픈 마지막 날 9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코스레코드를 작성, 리디아 고(17ㆍ캘러웨이골프)를 1타차로 따돌리고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차세대 기대주다.
고등학교 때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됐던 이미향은 고3 때 일찌감치 큰...
미셸위는 올 시즌 롯데 챔피언십(4월)과 US여자오픈(6월)에서 우승, 시즌 3승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우승은 리앤 페이스(33ㆍ남아공)에게 돌아갔다. 페이스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카롤린 마손(25ㆍ독일ㆍ13언더파 203타)을 세 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친 최운정(24ㆍ볼빅)은 공동 5위에 올랐고...
최나연(27ㆍSK텔레콤)은 11언더파 277타로 지은희(28ㆍ한화)와 공동 7위, 이일희(26ㆍ볼빅)는 10언더파 278타로 허미정(25ㆍ코오롱 엘로드)과 공동 9위를 차지했다.
한편 LPGA투어 4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 여자선수들은 이미림(마이어 클래식)과 박인비(LPGA 챔피언십), 유소연(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 이어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했지만 실패로...
US여자오픈에서 연장 혈투 끝에 드라마틱한 우승을 차지한 박세리(37ㆍKDB산은금융)의 이야기다.
당시 박세리의 우승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로 실의에 빠진 국민에 희망을 안겼다. 힘겨운 사투 끝에 흘린 박세리의 눈물은 한국 여자골프 전성시대의 신호탄이었다. 박세리의 뒤를 이어 김미현(37), 박지은(35), 한희원(36ㆍ휠라코리아), 장정(34ㆍ볼빅) 등이...
신장 152㎝의 장정은 LPGA투어의 최단신 골퍼지만 악바리 근성으로 미국대륙을 누비며 세계 최고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2005년에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LPGA투어 통산 2승을 거뒀다. 그러나 올 시즌 상금순위 112위까지 밀려나며 역시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