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선대위 회의에서 바른정당의 한국당 복당을 촉구하며 이들을 ‘응석받이’에 비교한 것과 대조적이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유 후보와는 경쟁대상이 아닌 협력대상”이라고 평가했다. 또 바른정당에 대해서는 “(한국당) 일부가 탄핵으로 분가를 했는데 원인이 됐던 탄핵이 박 전 대통령 구속으로 다 끝났으니 돌아오는 게...
그러면서 “(바른정당은) ‘큰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순서”라며 복당에 조건을 붙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당과 연대에 대해선 “국민의당에서 연대하자고 하면 자기 후보랑 연대하자는 것 아니겠느냐”며 “한국당이 큰 집이고 거긴(국민의당) 야당에서 일부 떨어져 나온 작은집이다”라고 말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 후보는 이어 “각 당의...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0.7%포인트 올라 10.8%, 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이 1.2%포인트 내린 8.9%였고, 자유한국당 복당이 예상되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0.2%포인트 오른 3.8%로 6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의 경우, 지역으로는 서울·경기인천·충청·PK·호남, 연령별로는 50대 이하 전 연령층, 이념성향층에선 진보층·중도층에서 모두 1위로 올라서면서...
탈박계인 김무성 의원에 대한 ‘막말’ 녹취록 파문으로 공천에서 배제됐다 당선 뒤 복당한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을)의 경우도 36명으로부터 1억7800만원을 모았다. 서청원 의원처럼 고액 후원금은 1월에서 4월 초순 사이 모두 입금됐다. 윤 의원이 지난해 모은 후원금 총액은 2억9756만원이다.
국민의당은 2일 당원들의 더불어민주당 복당 움직임이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민주당에서 이중당적을 조장하고 있거나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고연호 수석대변인 직무대행은 2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원은 18만여명으로 그 수가 계속 늘고 있고, 지난 6개월간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며 “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한 당원들이 있다는 얘기는...
만들어 대학, 연구소 등과 연계한 정책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 때 부산 사상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가 그해 6월 새누리당에 복당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로 당이 분열되면서 김무성 의원 등 다른 부산지역 의원 4명과 함께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했다.
서 의원은 ‘인 위원장이 친박의원들한테 탈당계를 내면 대선 이후 복당시켜주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나한테 그랬고, 일부 중진 의원에게도 직접 전화를 걸어서 그렇게 하겠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강력한 인적쇄신을 예고해 당을 새롭게 만들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서 의원의 말대로라면 이면합의로 모두를 속인 셈이다....
새누리당 친박계 맏형 격인 서청원 의원은 4일 “거짓말쟁이 성직자 인명진 위원장은 이제 당을 떠나라”고 촉구했다.
인 위원장으로부터 탈당 압력을 받아 온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인 위원장은 무법적이고 불법적인 일을 벌이며 당을 파괴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인 위원장의 불법적 행태에 대한 당원 동지의 불만을 외면할 수...
더불어민주당이 19일 4·13총선 때 공천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이해찬(7선·세종) 의원의 복당을 결정했다.
더민주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의원의 복당을 추진키로 했다고 우상호 원내대표가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원외 민주당과의 통합 추진에 이어 오늘 아침 최고위에서 이 의원의 복당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윤 의원은 앞서 4.13 총선을 앞두고 당시 김무성 당 대표를 향해 욕설했던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을 키워 탈당을 했다가 최근 복당한 전력이 있다.
17일 새누리당이 공개한 총선백서가 다음달 9일 치러지는 전당대회와 맞물려 본격적 계파 간 공방전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공개된 만큼, 내홍이 깊어질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윤 의원이 연락한 인물과 출마지역 여부를...
적당히 얼버무려 넘어가려 하고 있다”면서 “당을 이 지경으로 만든 데에 책임 있는 분들은 진심으로 사죄하고 자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 출마해 당선됐고 최근 복당했다. 그는 특임 장관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여의도연구소장, 국회 정보위원장, 공무원개혁특별위원장 등을 지낸 비박(비박근혜)계 인사다.
한편 세종시도 사고위원회로 분류돼 있어 이해찬 의원의 복당이 거론되고 있지만 당헌·당규에 따르면 탈당한 당원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1년 동안 복당을 하지 못하게 돼 있다.
당 관계자는 “복당 심사 기한인 한 달이 신청일로부터 지난 상황”이라며 “복당을 시키면 다른 의원들의 반발이 거셀 것”이라며 ‘원칙’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동남권 신공항’ 갈등, 유승민ㆍ윤상현 의원 등의 복당 문제를 거론하면서 “대규모 국책사업에 휘말려 지역 간의 갈등을 만드는 것, 떠났던 의원들의 복당문제로 갈등하는 것, 대권 표계산에 매달려 지역을 가르고 또 합치는 것, 이런 것들이 국민이 바라는 정당의 역할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울러 “소통과 화합으로 당을 재건해 그 힘으로...
새누리당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전날 자진 사퇴한 김태흠 제1사무부총장 후임에 재선 김기선 의원을 지명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자진 사퇴한 김 부총장 후임에 재선의 김기선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친박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최근 ‘유승민 복당사태’에 반발해 권성동 사무총장 경질을 촉구한 바 있다.
내고 “내가 사무부총장직을 유지하면 전당대회 준비에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요. 유승민 의원 복당 결정 과정에서 촉발된 계파 간 갈등을 책임지기 위함입니다. 권성동 사무총장에 이어 김 사무부총장까지 물러나면서 여당의 내홍 사태는 일단락 됐습니다. 한편 계파 갈등의 불씨가 된 총선 백서는 다음 달 초 출간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도 전임자였던 권성동 전 사무총장의 사퇴가 유승민 의원을 포함한 탈당파의 복당 결정에 따른 계파 갈등의 와중에 발생했던 만큼, 박 내정자가 계파색이 강하지 않다는 점도 주요 인선 배경이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앞으로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8·9 전당대회의 규칙 마련과 조직 정비 등의 준비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박 내정자는 이달 초 차기...
그는 “비대위가 혁신의 길을 걷고자 지난주 무소속 당선자의 일괄 복당을 결정했다”며 “많은 국민들로부터 정말로 잘한 결정이라는 칭송 받았습니다만 사무총장 사퇴파문으로 인해 그런 결정의 빛이 많이 바래진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권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선당후사 정신으로 정치 해왔다”면서 “저의 이러한 소신이 혁신 비대위의 앞길을 조금이라도...
새누리당의 혁신비대위원회에서 갑자기 무소속 탈당 의원 전원을 복당시키기로 결정하자 친박들은 그야말로 난리를 치며 정진석 원내대표를 사퇴하게 하자는 말까지 내뱉었다. 물론 이런 태도는 시간이 흐르면서 상당 부분 누그러지긴 했지만, 이번 사태는 상당히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 우선 먼저 지적할 수 있는 점은 혁신비대위의 ‘순진했던’ 태도다....
이어 북한이 테러 위협과 관련,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납치 테러를 기도하고 있다는 첩보가 계속 입수되고 있다”면서 “국제테러 조직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북한의 테러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내각에 테러 대비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동남권 신공항, 개헌,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 복당 등의 민감한 현안에 관해선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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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