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탈영한 임 병장에 대한 검거 작전에 실탄도 받지 않은 'A급 관심사병'이 대거 투입됐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국방부와 다수 언론에 따르면, 임 병장 추격 과정에서 투병력 부족이 우려돼 A급 관심사병 30여명이 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한 조에 편성된 간부가 실탄을 소지하고 있다가 교전이 예상되면 그때 지급하도록 했다고...
탈영병 유서 아닌 변명
동료 병사에게 무차별 총기 난사해 다수의 사상자를 낸 탈영병 임모 병장의 유서로 알려진 글이 유서가 아니라, 면책용 글에 지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탈영병 유서를 놓고 상당부분이 면책용 호소문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5일 수사 전문가에 따르면 이른바 '탈영병 유서'라는 글의 일부 공개된 내용으로 볼때 유서가 아닐 가능성이...
탈영병 아버지
22사단 동부전선 일반전초(GOP)에서 총기난사로 다수의 사상자를 낸 임모(22) 병장을 면회한 아버지가 끝내 오열했다.
25일 군 수사당국에 따르면 강릉아산병원 중환자실에 머문 임병장의 아버지는 전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면회 시간을 가졌다고 전해졌다. 면회 시간이 끝나자 아버지가 오열하며 맨 먼저 방을 나섰고, 어머니도 그 뒤를 따랐다. 임...
탈영병 유서
동부전선 GOP에서 총기 난사로 다수의 사상자를 낸 임모 병장의 유서 해석 논란에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25일 시민들은 탈영병 유서에 대한 의견을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한 시민은 "군대 내에서 왕따(집단 따돌림)이 자행되는 데 이를 없애야 한다"고 전했다. 또 "여러 정황상 따돌림 당한 것이 맞다"는 의견도 나왔다....
가짜 임 병장
동부전선 GOP에서 총기 난사로 다수의 사상자를 낸 임모 병장의 후송 과정에서 가짜 임 병장을 내세운 군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25일 보도전문채널 뉴스와이에 출연, "가짜 임 병장 논란은 민간인이 참여하는 것을 극도로 꺼린 군의 폐쇄성이 문제"라고 했다.
이어 "민간전문가를 투입하고...
김 장관은 ‘사고 원인에 집단 따돌림이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선 “(탈영은) 이등병 때 주로 사고가 나는데 병장에게서 사고가 난 것은 집단 따돌림이라는 현상이 군에 존재한다”면서 “그러나 과연 원인이 그것뿐이냐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또 “병력 관리를 위해 철저한 인성검사 제도를 만들었고 관심병사를 구분했지만 다소...
탈영병 유서
동부전선 GOP에서 총기 난사로 다수의 사상자를 낸 임모 병장의 유서 해석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국방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병장이 체포 직전 쓴 인 이른바 '탈영병 유서'의 해석을 놓고 다양한 주장이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공식입장은 범행동기와 관련된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전날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가짜 임 병장
군 당국이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사고를 내고 자살을 시도한 임모(22) 병장을 언론에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대역을 내세워 언론은 물론 국민까지 속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23일 생포되기 전 임 병장은 군 병력과 대치 중에 자신의 옆구리에 총을 쏴 자살을 시도했다. 당국은 그를 생포해 구급차에 태워 국군강릉병원으로...
총기난사범인 임모 병장은 전날 오전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회복했으며 스스로 식사하고 대화도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희생 장병에 대한 영결식을 오는 27일 오전 8시 국군수도병원에서 22사단장(葬)으로 치를 예정이다. 육군은 26일 전사망심사위원회를 열어 희생자에 대한 순직 처리와 추서 진급 심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탈영병 아버지,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지난 21일 강원도 고성의 동부전선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난사 뒤 무장탈영한 임모 병장의 생포 직전 영상이 공개됐다. JTBC가 공개한 영상에는 투항을 권고하는 탈영병 아버지의 애절한 외침이 고스란히 나타나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영상에 따르면 탈영병 임 병장의 아버지는 현장에 도착해...
가짜 임 병장
군 당국이 동부전선 일반전방소초(GOP) 총기난사범 임모 병장(22)의 이송 과정에서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가짜 임병장을 동원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군과 강릉아산병원이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24일 "강릉아산병원 측에서 '응급실 앞에 취재진이 많아 진료가 제한되니 별도의 통로를 준비하겠다'며...
국방부가 무장 탈영병 임 병장의 총기난사 이유를 적시한 언론보도에 난색을 표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자신의 심경을 추상적으로 표현했을 뿐”이라며 “따돌림으로 인한 원한 사격”이라는 일각의 추측을 적극 부인했다. 김 대변인은 임 병장의 메모에 초소원에 대한 불만이 낱낱이 적혀 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
따돌림을 당해 군 생활에 불만을 품었거나 가정환경을 비관해 이같은 사고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일병은 대학 재학 중이던 2004 12월 입대해 2005년 1월14일 현재 소속 부대로 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는 지난 21일 22사단 소속 임모 병장이 경계근무 교대중 동료에게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숨진 사건이다.
총기난사 이유
동부전선 GOP에서 경계근무 중 무차별 총기 난사로 5명의 목숨을 앗아간 탈영병 임모병장의 총기난사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군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날 생포한 임병장 총기난사 이유를 놓고 집중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후송된 임병장이 건강상태가 회복된 이후 즉시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군에서 공개된 근무...
기난사 무장탈영병 임모(23) 병장의 자살 시도 직후 병원으로 후송되는 과정에서 불거진 '대역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강릉 아산병원 측은 24일 임 병장이 옮겨질 당시 '병원 측이 대역을 내세워 취재진을 따돌려 달라고 요청했다'는 국방부 발표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릉 아산병원 홍보팀 관계자는 기자와의...
탈영병 가족 중 아버지 찾아
동부전선 GOP 총기 난사 사건으로 다수의 사상자를 만든 탈영병 임모 병장이 가족 중 아버지를 찾은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군 전문가 등에 따르면 탈영병 가족 중 아버지를 찾은 이유로 향후 행동에 대한 조언을 들으려고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군 생활 중 통상적으로 가족 중에서 어머니를 찾는다고 알려져...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쟁점 '전투인가 공무인가'...전사자와 순직자 예우 천지차이
지난 21일 강원도 고성의 동부전선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난사 뒤 무장탈영한 임모 병장이 23일 생포되면서 긴박한 상황은 일단락되면서 사고에 따른 후속조치와 조사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희생장병들의 유해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지난 23일 자살 시도 직후 병원으로 후송된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범 임모(22) 병장은 군이 만들어 낸 대역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임 병장이 자살 시도 직후 생포됐다는 소식을 전하는 대부분의 신문과 방송은 군 당국이 내세운 '가짜 임 병장'의 후송 사진과 화면으로 도배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24일 “당시 구급차 4대를 준비해 2대는...
탈영병 가족
동부전선 GOP 총기 난사 사건으로 다수의 사상자를 만든 탈영병 임모 병장의 형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군 수사당국과 국방 전문가들에 따르면 임병장의 형량은 법정 최고형량인 사형이 구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이날 보도전문채널 YTN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수많은 사례가 있었다"며...
강원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동료 장병에 총을 난사하고 무장 탈영해 자해한 임모(22) 병장이 24일 현재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엽 강릉아산병원 부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병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임모 병장은 수술 후 현재 중환자실로 이송돼 회복 중"이라며 "현재 환자 상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