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 이유에 수사 초첨… 동료 말다툼설에 부적응·고강도 근무설까지 다양

입력 2014-06-2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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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 이유

▲23일 동부전선 GOP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에 대한 체포 작전에서 부상자가 발생, 강릉 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동부전선 GOP에서 경계근무 중 무차별 총기 난사로 5명의 목숨을 앗아간 탈영병 임모병장의 총기난사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군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날 생포한 임병장 총기난사 이유를 놓고 집중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후송된 임병장이 건강상태가 회복된 이후 즉시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군에서 공개된 근무 당시 동료 병사가 병장 계급이었다는 사실로 미루어 두 사람간의 사소한 말 다툼이 끔찍한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일부 수사 전문가들은 과거 A급 관심병사였던 이력을 토대로 부대내 부적응이 이유가 아니느냐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과거 경력을 놓고 선·후임과의 마찰도 나왔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임병장은 고등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퇴이후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근무 높은 근무 강도를 참지못해 우발적으로 총기난사를 저지렀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외부와 철저히 격리된 GOP에 투입되면 밤낮 구분 없이 길게는 넉 달 이상 근무를 하는 고강도 근무환경 때문에 정신적 불안과 스트레스는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가족문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그를 설득에 나선게 아버지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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