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병 유서 아닌 변명설, 곳곳에서 제기… "두려움에 쓴 호소문일 뿐 "

입력 2014-06-25 1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탈영병 유서 아닌 변명

(뉴시스)

동료 병사에게 무차별 총기 난사해 다수의 사상자를 낸 탈영병 임모 병장의 유서로 알려진 글이 유서가 아니라, 면책용 글에 지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탈영병 유서를 놓고 상당부분이 면책용 호소문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5일 수사 전문가에 따르면 이른바 '탈영병 유서'라는 글의 일부 공개된 내용으로 볼때 유서가 아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먼저 통상적인 유서라면 탈영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위가 설명이 돼야 하지만 그런 내용이 없었다고 전해지기 때문이다.

탈영병 임병장의 유서 이후 행동에서도 자살 의지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병장은 왼쪽 가슴과 쇄골 사이에 총을 겨눴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부 총기 전문가와 의료 전문가들은 치명적인 부분은 아니다고 전했다. 심장 근처지만 생명에는 치명적이지 않다는 설명이다.

임병장의 이번 총기난사가 계획적이었다는 주장도 이를 뒷받침한다. 임병장의 범행이 계획적이었다는 주장은 복수의 수사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이다. 이들은 범행을 계획하고 우발적으로 자살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09: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48,000
    • +1.84%
    • 이더리움
    • 4,287,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470,400
    • +8.31%
    • 리플
    • 611
    • +3.56%
    • 솔라나
    • 196,300
    • +5.54%
    • 에이다
    • 521
    • +7.42%
    • 이오스
    • 727
    • +5.67%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22
    • +3.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6.26%
    • 체인링크
    • 18,480
    • +6.51%
    • 샌드박스
    • 412
    • +3.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