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메르스 환자가 거쳐 간 병원 명단을 회원들에게 배포하고 자택 격리자를 위한 상담센터를 신설해 적극적 대처에 나가기로 결정했다.
8일 의협은 “메르스 환자가 거쳐 간 병원과 그 기간이 공개가 됐으므로 이 자료를 전 회원에게 배포하여 진료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밀접 접촉’에 의해 전염되며 공기 전염은...
병원명단에 오류가 있었던 것에 대해서도 "죄송하게 생각한다",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했다.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번 사태를 안정시키는 것과 별도로 중장기계획을 세워서 필요한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메르스 전담병원을 빨리 만들고 각 지역별로 거점병원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피력했다.
지난달 20일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18일이 지난 7일에야 관련 병원 명단 공개. 그마저도 우왕좌왕, 혼선을 빚는 모습이라니. ‘아몰랑’ 정부라는 조롱과 야유를 받는 이유다.
메르스보다 무서운 건 또 있다. 바로 SNS를 타고 돌아다니는 괴담과 유언비어다. 물론 메르스 괴담의 1차 유발자는 메르스를 첩보작전인 양 비밀에 부친 정부와 보건당국이다. 그렇다고 마냥...
정부가 지난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발생한 지 18일 만에 환자가 발생했거나 거쳐 간 병원의 명단을 공개했지만, 이를 두고 ‘늑장 대처’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메르스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37명 확진)과 삼성서울병원(17명) 등 환자가 발생한 6개 병원의 명단을 공개했다. 또 첫...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건국대병원으로 온 응급실환자 A(75,여)씨가 6일 메르스 검사에서 1차 양성 결과를 받았다. 이에 건국대병원은 6일 저녁 응급실을 폐쇄했지만, 7일 오전 정부가 발표한 메르스 환자 명단에는 A씨가 빠져 있었다. 사진은 7일 오후 건국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을 지나가는 시민들의 모습.
두 대학병원은 정부가 7일 발표한 메르스 관련 병원 명단에 빠져있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365서울열린병원, 아산서울의원, 대전대청병원, 건양대병원 등 6곳이다.
또한, 확진환자가 경유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하나로의원, 윤창옥내과의원,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병원, 평택 365연합의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국무총리 직무대행)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진 환자가 나온 병원 명단 등 정보를 국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 공개한다"며 "메르스 실제 감염경로가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환자 발생 기관은 경기 평택시 소재...
여기에 정부가 발표한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병원과 경유 병원 명단에서 오류가 발견되기도 했다. 예컨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병원의 주소를 ‘여의도구’로 잘못 표기하고 동명의 다른 지역 병원 주소를 적는 등 기본적인 정보에서 오류가 발견되자 조소가 나오기도 했다.
누리꾼 C씨는 “자기들이 발표한 병원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고...
총리실도 황교안 총리 후보자 청문회 준비에 역량이 투입된 상태였고, 정치권과 여론의 정보 공개 요청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관련 병원 명단 등 정보의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며 여론은 하나로 모아지지 않았다.
특히 정부는 지난 5일 평택성모병원을 공개하기 전까지 "병원 실명을 공개할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언론 등을 통해 병원...
정부가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방문한 병원 명단을 수정해서 최종 공개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응급실) △강동구 365서울열린의원(외래)
◇경기 △평택시 평택성모병원
◇충남 △아산시 아산서울의원(외래) △대전시 서구 대청병원, 서구 건양대병원(응급실, 10층)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응급실) △여의도구...
시는 17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메르스 확진환자와 접촉시민, 의료진 등 명단을 공개한 만큼 추적관리 대상에 포함시켜 세부적인 대응 및 조치에 들어간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부터 시도보건환연구원으로 메르스 확진검사를 이양했다. 이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자체에서 선별검사와 확인검사를 통한 최종 판정이 가능하다. 시는...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의사가 참석한 병원 심포지엄 참석자 명단을 확보했다.
시는 5일 오후 3시 메르스 대책 기자설명회를 열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오늘 심포지엄 참석자 375명 명단을 받았다"면서 "명단에는 개인 연락처는 담겨 있지 않고 소속 병원과 직위만 나와있어 연락을 취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최 총리대행은 “실제 감염경로는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병원명단 공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정부가 메르스 발생 2주 만에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의 명단을 밝히면서 명단 비공개에 따른 그간의 논란과 비판을 어느 정도 해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병원 24곳의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일부 병원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등 지명 오류도 발생하고 있어 혼란을 키우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명단 공개 후 "배포한 의료기관 정보에 일부 오류가 있어 정정 중이다. 정확한 의료기관 정보가 정리되는대로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4개...
정부가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방문한 병원 명단을 공개하자 해당 병원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메르스 병원명 공개에 대해 병원 입장에서는 메르스로 의심되는 환자를 피하지 않고 선의로 치료를 했지만 감염자가 발생하고 병원 이름이 공개되면서 경영상 타격을 입게 되는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메르스 공포가 병원...
군포 성모가정의학과의원, 오산한국병원, 단국대의대부속병원, 대천삼육오연합의원, 순창 최선영내과의원 등 18곳이다.
최경환 총리대행은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 명단 등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 차원에서 공개하고자 한다. 실제 감염경로는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병원명단 공개 배경을 밝혔다.
▲명단 공개로 해당 병원을 방문했거나 입원 중인 환자들의 혼란을 잘 관리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하시는지. 또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에 정보 공유가 안 된다는 지적이 계속 나왔는데 앞으로 협조체제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최경환)정부의 자세한 준비체계를 설명드리고 주민 여러분의 구하도록 하겠다. 또 현재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조를 해오고 있어 문제가...
정부가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방문한 병원 명단을 공개하자 의료계는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추적ㆍ관리가 용이해졌다는 점에서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해당 병원에서 치료 중인 중증 환자가 치료를 꺼려하게 될 수 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선의의 치료가 병원 경영에 타격을 준 만큼 정부의 피해 보상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