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저축은행은 법정 최고금리 24%를 초과하는 곳도 있다. 금융감독원은 하반기 중에 대출금리 산정 체계 점검을 위한 현장감사를 나갈 계획이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3월 기준 가계신용대출을 취급하는 저축은행 31곳 중 평균금리가 20%를 넘는 곳은 18곳이었다. 평균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세종 저축은행으로 24.22%에 달했다. 그 뒤로 공평 저축은행...
카드 수수료 인하와 함께 법정 최고 이자율, 연체 가산금리 등이 줄줄이 인하되면서 영업 환경은 점차 악화되고 있다.
이에 금융시장 발전 과정에 있는 동남아에서 새 먹거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주로 현지 금융사 인수를 통해 할부금융과 신용카드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코라오그룹과 함께 캄보디아 현지 특수은행인 토마토 특수은행을...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이어 연체 가산금리 인하를 소급 적용하게 된 카드업계도 이를 쉽게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법정 최고 이자율이 기존 27.9%에서 24%로 낮춰지면서 카드사들은 기존 대출자에게도 인하된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표면적으로는 자율적인 조치지만 당국의 압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 금융권에서 최고금리 인하 소급 적용이...
“김 내정자는 보험업을 고객 돈을 받고서 보험금을 주지 않는 산업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벌써 엄청난 규제를 가하지 않을까 걱정과 우려가 많다”고 토로했다.
수수료 인하 등 새 정부 들어 규제로 힘들어하는 카드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의원 시절 최고금리를 대폭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기억나다 보니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이는 전년(1조657억6000만원)대비 2783억원 증가한 것이며, 역시 2001년 1조9141억원(2013년 1월 회계정책 변경전 기준) 이후 최고치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보유액 증가에 따른 외환부문 순이익이 가장 컸다. 또 2016년까지의 기준금리 인하효과 등으로 통화관리비용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말 현재 총자산 규모는 470조5847억원으로...
다만 법정최고금리를 24%로 제한하는 조치 등에 힘입어 대출금리 상승폭 확대에 따른 고DSR 취챡차주 비중의 추가 상승폭은 점차 축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려되는 대목은 취약차주 부채규모가 늘고, 과거와 달리 7등급 이하 저신용자 연체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미국 정책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지난달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로 내려간 이후 저신용자(7~10등급) 가계 신용대출 규모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업계 자율적으로 기존 대출 금리도 인하함에 따라 24% 초과 대출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금감원, 서민금융진흥원, 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 관계 업권별 협회와 함께 '최고금리...
현재는 법정 최고 금리가 24%로 인하돼 2월부터 신규 대출자는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
카드론 대출의 경우 16% 이상 금리 적용 이용객 비중이 신한 31.65%. 삼성 59.93%, KB국민 62.36%, 현대 41.07%, 롯데 46.65%, 하나 29.16%, 우리 63.77% 등이다. 14% 이상 16% 미만 금리를 적용받는 이용객도 상당수다.
반면 최근 카드사들이 발행한 카드채(3년물 기준)...
불법 사채의 평균금리가 법정최고금리(24%)의 약 50배인 11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11일 지난해 미등록 대부금융업체의 불법 사체 피해사례 1679건을 분석한 결과 불법 사채 평균금리가 117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불법 사채 대출금은 총 521억 원으로 1건당 평균 3103만 원 수준이었고, 평균 거래 기간은 약 3개월(109일)이었다. 대출...
이는 지난달 법정최고금리가 24%로 낮아진 것을 반영한 조처라고 금융위측은 설명했다.
금융위에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 기준도 기존 자산규모 ‘120억 원 초과’에서 ‘100억 원 초과’로 확대한다. 기존 대부업자는 시행령 시행 이후 6개월의 유예 기간을 준다.
매입채권추심업자의 재무요건은 현행 자기자본요건 3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한다. 소비자...
더불어 법정 최고금리가 지난달 24%로 인하된 혜택이 기존 대출자에게도 미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저축은행과 카드사들이 대출자의 신용등급에 맞는 대출금리를 매기도록 한 협약의 이행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가맹점 수수료율의 조정 방안을 마련하고 전자결제 지급대행(PG)사의 수수료 산정 방식도 개편한다.
권인원 부원장은 “법정 최고금리...
코스피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경제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 지난달 28일 1%대 하락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일괄적으로 각각 25%, 1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결정에 무역전쟁이 본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
김태경 금감원 저축은행감독국장은 “작년 저축은행 업계의 경영 상황은 호전됐지만 올해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과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강화,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 어려움이 있다”며 “서민층 지원책과 저축은행 경영진 면담을 동시에 진행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법정최고금리가 인하되기 전에 대부업체에서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았던 사람들도 26일부터는 24% 이하의 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20개 대형 대부금융회사들이 26일부터 이같은 내용의 ‘금리 부담 완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8일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로 인하된 가운데 기존 거래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한 조처다.
이재선...
정권이 바뀌고 시간이 흐르면서 법정 최고금리는 2007년 10월 연 49%, 2010년 7월 44%, 2011년 6월 39%, 2014년 4월 34.9%, 2016년 3월에는 27.9%로 낮아졌다. 이번엔 최고금리가 연 24%로, 16년 사이 42%포인트 큰 폭으로 내렸다. 정부가 이번에 법정 최고금리를 일원화한 것도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빌려주는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최고금리가 달랐다. 대부업체 등 금융기관이...
대부업체 등을 이용할 때 적용받는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로 내려간다. 인하 이전에 대출을 받은 차주들이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환 대출 상품도 출시됐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대부업법상 최고금리는 연 27.9%에서 24%로, 10만 원 이상 사인 간 금전거래 시 적용되는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는 연 25%에서 24%로 낮아진다. 신규...
법정최고금리 인하 전 카드대출을 받은 소비자도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신한, 삼성, 현대, 롯데, 국민, 하나, 우리 등 7개 카드사가 법정 최고 이자율 인하가 시행되는 오는 8일부터 연 이자율 24%를 초과하는 기존 대출 계약의 금리를 24% 이하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를 통해 약 96만4000명에 달하는...
◇다음달 8일 최고금리 연24%로 인하… 대환대출·중금리대출로 취약차주 지원 = 우선 다음달 8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현재 연 27.9%에서 연 24%로 내려간다. 이날부터 소비자가 대부업체, 저축은행, 카드사·캐피털사에서 신규로 대출을 받거나 대출을 갱신, 연장하는 경우에는 연 24% 이하 금리가 적용된다. 만약 금융사가 8일부터 연 24%를 넘는 이자를 받으면 3년 이하...
2월 8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4%로 인하되는 것에 대해 이 총리는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취약계층의 이자부담이 줄고, 대부업자의 무분별한 대출이 억제되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그러나 불법사금융이 확대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고 했다.
정부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석 달 동안 불법사금융을 일제 단속을...
안전망대출은 애초 법정최고금리 인하 시점인 내달 8일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상품 출시 이후 혼잡 등을 막기 위해 사전에 신청자를 받는다.
안전망대출이 가능한 대상은 최고금리 인하 전 금리인 24% 초과 금리로 대출받은 차주 가운데 만기가 3개월 내(2월 8일~5월 8일)로 임박한 저신용, 저소득자다. 저소득자는 소득 3500만 원 이하, 저신용자는 신용등급 6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