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수수료 인하와 함께 법정 최고 이자율, 연체 가산금리 등이 줄줄이 인하되면서 영업 환경은 점차 악화되고 있다.
이에 금융시장 발전 과정에 있는 동남아에서 새 먹거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주로 현지 금융사 인수를 통해 할부금융과 신용카드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코라오그룹과 함께 캄보디아 현지 특수은행인 토마토 특수은행을...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이어 연체 가산금리 인하를 소급 적용하게 된 카드업계도 이를 쉽게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법정 최고 이자율이 기존 27.9%에서 24%로 낮춰지면서 카드사들은 기존 대출자에게도 인하된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표면적으로는 자율적인 조치지만 당국의 압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 금융권에서 최고금리 인하 소급 적용이...
금호타이어 노조가 중국 더블스타로의 해외매각에 최종 동의하면서 가까스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피했다. 연내 8400억 원 규모의 신규 유동성을 공급받아 경영정상화에 나선다.
2일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 회사 노사가 합의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이행약정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MOU가 체결되면 지난달 30일 만기였던 1조3000억 원의 채무가...
또 지난 2014년에는 1억 건 신용카드 정보 유출사태 이후 신용정보법을 개정해 금융사의 개인정보 수집 제한, 금융회사간 정보공유 금지, 피해자 구제를 위한 법정손해배상제를 도입시켰다.
무엇보다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당시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정부와 관련 기업들에게 ‘은산분리 원칙은 절대 훼손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19대에서 관련...
김 부총리는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신규 자금이 지금 들어와야 금호타이어를 살릴 수 있다”며 “(해외자본 유치에 대한)노사 간 합의가 없으면 대규모 투자유치가 물거품이 되고 당장 유동성 문제로 인해 법정관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유치가 성사되면 (채권단이) 2000억 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만기연장과 금리인하 등을 통해...
외환보유액이 급증하면서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한데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연달아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지면서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등 통화관리부문 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30일 한은에 따르면 2017년도 세후 기준 당기순이익은 3조9640억원으로 전년(3조3779억원) 대비 5861억원 늘었다. 이는 2001년 4조2143억원 이후 최고치다....
금리인상이 본격화하면 산업 기반이 붕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최근 대우건설은 호반건설에 매각을 결정했다. 뜻하지 않게 3000억 원 규모의 해외 손실이 드러나 매각이 무산됐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업체인 더블스타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매각에 대한 노사 합의가 어려워 법정관리 가능성이 크다. 한국GM은 정부 및 노조와 구조조정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협상이...
또 “채권단도 투자유치가 성사되면 2000억 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만기연장과 금리인하 등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경영정상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부총리는 “노사 간 합의가 없으면 대규모 투자유치가 물거품이 되고 당장 유동성 문제로 인해 법정관리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법정관리로 가게 되면 일자리를 보장할 수 없고, 지역경제에도...
다만 법정최고금리를 24%로 제한하는 조치 등에 힘입어 대출금리 상승폭 확대에 따른 고DSR 취챡차주 비중의 추가 상승폭은 점차 축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려되는 대목은 취약차주 부채규모가 늘고, 과거와 달리 7등급 이하 저신용자 연체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미국 정책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만약 오는 30일까지 MOU가 체결되지 않으면 △채권원금 상환 유예 △담보채권 금리 인하 △당좌대월 한도 조정 등은 모두 효력을 잃는다. 외부의 도움이 없을 경우 법정관리(법원 주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금호타이어가 법정관리로 가게되면 일반 개인 주주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의 상장폐지 여부는 회계감사인...
지난달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로 내려간 이후 저신용자(7~10등급) 가계 신용대출 규모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업계 자율적으로 기존 대출 금리도 인하함에 따라 24% 초과 대출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금감원, 서민금융진흥원, 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 관계 업권별 협회와 함께 '최고금리...
현재는 법정 최고 금리가 24%로 인하돼 2월부터 신규 대출자는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
카드론 대출의 경우 16% 이상 금리 적용 이용객 비중이 신한 31.65%. 삼성 59.93%, KB국민 62.36%, 현대 41.07%, 롯데 46.65%, 하나 29.16%, 우리 63.77% 등이다. 14% 이상 16% 미만 금리를 적용받는 이용객도 상당수다.
반면 최근 카드사들이 발행한 카드채(3년물 기준)...
대부금융협회는 불법 사채 피해자가 신고할 경우 사채업자와 접촉해 이자를 법정금리 수준으로 낮추는 채무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불법 사채 236건의 이자율을 조정하고 초과 지급한 1117만 원을 반환시키기도 했다. 협회 측은 “불법 사채를 쓴 경우 대부계약서류와 이자납입증명서를 지참해 협회에서 상담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성동조선해양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남 통영과 한국 GM 공장 폐쇄로 위기를 맞은 전북 군산의 지역 자금난 완화를 위해 약 24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력업체를 위해 1300억 원 특별 보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소상공인 특별경영안정자금에 500억 원이 신규 편성된다. 지역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은 600억 원 확대한다....
이는 지난달 법정최고금리가 24%로 낮아진 것을 반영한 조처라고 금융위측은 설명했다.
금융위에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 기준도 기존 자산규모 ‘120억 원 초과’에서 ‘100억 원 초과’로 확대한다. 기존 대부업자는 시행령 시행 이후 6개월의 유예 기간을 준다.
매입채권추심업자의 재무요건은 현행 자기자본요건 3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한다. 소비자...
더불어 법정 최고금리가 지난달 24%로 인하된 혜택이 기존 대출자에게도 미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저축은행과 카드사들이 대출자의 신용등급에 맞는 대출금리를 매기도록 한 협약의 이행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가맹점 수수료율의 조정 방안을 마련하고 전자결제 지급대행(PG)사의 수수료 산정 방식도 개편한다.
권인원 부원장은 “법정 최고금리...
코스피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경제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 지난달 28일 1%대 하락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일괄적으로 각각 25%, 1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결정에 무역전쟁이 본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
김태경 금감원 저축은행감독국장은 “작년 저축은행 업계의 경영 상황은 호전됐지만 올해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과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강화,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 어려움이 있다”며 “서민층 지원책과 저축은행 경영진 면담을 동시에 진행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로 금리 인하 △당좌대월 한도 최대 2000억원 설정 등이다.
채권단은 이달 26일까지 노사합의가 수반된 이행약정서가 체결되지 않으면 이 결의의 효력이 상실된다고 밝혔으나 이번에 재차 상환 유예 결정 기한을 다음달 말로 한달 미뤘다.
채권단의 결정으로 금호타이어는 법정관리라는 극단적인 상황은 당장 피할 수 있게 됐으나 양측의 의견 차이가 여전한...
법정최고금리가 인하되기 전에 대부업체에서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았던 사람들도 26일부터는 24% 이하의 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20개 대형 대부금융회사들이 26일부터 이같은 내용의 ‘금리 부담 완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8일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로 인하된 가운데 기존 거래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한 조처다.
이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