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측은 “정기 세무조사 차원”이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일각에선 국세청이 효성그룹의 역외탈세 혐의를 잡고 이번 조사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국세청은 이날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의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한 역외탈세 혐의자 23명에 대해 일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최 회장과 조용민 전 대표이사는 2008년 10월2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와이드 게이트그룹’이라는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 이에 대해 한진해운 측은 “최 회장이 법인을 설립한 것은 사실이지만, 2011년 11월 모든 관계를 정리했다”고 해명했다.
황 사장은 1996년 2월19일 쿡아일랜드에 ‘파이브스타 아쿠 트러스트’, 조 전 부회장은 1996년...
이날 뉴스타파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최은영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과 조용민 전 대표이사는 2008년 10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와이드 게이트그룹’이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이 회사의 발행 주식은 총 5만 주로 당시 최 회장은 90%인 4만5000주, 조 전 대표이사는 10%인 5000주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미국 델라웨어주 35개(16.5%), 룩셈부르크 34개(16.1%),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14개(6.6%), 아일랜드 13개(14%) 등의 순이었다.
이들 지역은 외국에서 낸 소득에 대해 지극히 낮을 세율을 부과하거나 특정 기업 또는 사업에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조세피난처(Tax Heaven)로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페이퍼컴퍼니(Paper Campany)를 세운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금감원이...
◇최은영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조용민 전 대표이사= 이날 발표에 따르면 최은영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과 조용민 전 대표이사는 2008년 10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와이드 게이트그룹’이라는 유령회사를 설립했다.
최 회장은 고(故)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부인으로, 이날 발표된 조세피난처 2차 명단 중 유일한 재벌가 사주다. 이 회사의 발행 주식은 총 5만...
이날 뉴스타파에 따르면 최 회장과 조 전 대표는 2008년 10월2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와이드 게이트 그룹’을 설립했다. 이밖에 황 사장은 1996년 2월19일 쿡아일랜드에 ‘파이브 스타 아쿠 트러스트’, 조 전 대표는 1996년 1월15일 버진아일랜드에 ‘크로스브룩 인코퍼레이션’, 이 전 이사는 2005년 7월18일 버진아일랜드에 ‘콘투어 퍼시픽’이라는 이름의...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의 공동 취재로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우리나라 재벌그룹 오너 등을 공개하면서다.
뉴스타파가 지난 22일에 이어 27일 7명의 재벌오너와 전·현직 임원을 추가 발표키로 하자 관심은 다시 국세청에 쏠리고 있다. 이수영 OCI 회장 부부 등 지난번 발표 명단의 파악 여부를 두고 당시 “확인해줄 수...
뉴스타파 측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쿡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4개 재벌그룹의 오너와 전·현직 임원 등 7명의 명단과 입증하는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스타파는 지난 4월부터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진행하는 전 세계 조세피난처의 법인 설립 현황 및 운영 실태 조사 프로젝트에 참여해 한국인 245명의 명단을...
삼성그룹은 파나마에 전자제품 판매법인과 컨설팅 회사 등 2개, CJ그룹은 버진아일랜드에 영화관 운영회사 등 2개, 동아쏘시오(동아제약)그룹은 말레이시아 라부안에 증권업 관련 회사 2개를 보유했다.
그룹별 자산을 보면 한화그룹의 4개 법인이 총 1조682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그룹이 1조3267억원, 대우조선해양이 7849억원, 포스코그룹이...
한편 CJ그룹 이재현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 회장이 홍콩에 묻어뒀던 비자금 규모가 한때 3500억원에 달했다는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CJ측이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차리고 9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한 뒤 되팔아 6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CJ측이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차리고 9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한 뒤 되팔아 60여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검찰은 CJ그룹이 화성 동탄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외국계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인 것처럼 가장해 500억원의 투자금으로 부지 일부를 매입한 뒤 이보다 비싸게 팔아 300여억원의 차익을 거둔...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이재현 회장의 2012년 CJ제일제당 주식 매각 자금의 향방을 추적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금을 살펴보면 이 회장 개인자금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9월 25일 CJ제일제당 보유 지분 14만5931주 중 48.6%인 7만5000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각했다. 매도가는 주당...
CJ CGV와 CJ대한통운도 버진아일랜드에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나 비자금 의혹 속에 해외 투자를 공격적으로 할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특히 “검찰 조사 결과 여부가 중요하지만 만약 그룹 콘트롤타워 부재와 해외 성장 스토리가 사라진다면 CJ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CJ와 CJ오쇼핑(0.63...
CJ그룹은 버진아일랜드와 홍콩 등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와 역외 법인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CJ그룹의 조세피난처 법인에 대해 “해외에 어떤 법인을 갖고 있는지와 이 법인을 통해 탈세를 했는지 여부는 혐의와 관련된 부분”이라며 “혐의 입증에 필요하다면 상관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CJ그룹 역외 탈세 및 비자금 수사에 이어 22일 일부 공개된 조세피난처 페이퍼 컴퍼니(서류상 존재하는 유령회사) 보유 한국인 리스트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공동 취재 기자회견을 열고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5명의 한국인 1차 명단을...
그린라이트와 아팔루사매니지먼트 등이 애플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씨티그룹이 4위 제너럴모터스(GM)가 5위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GM은 중국과 미국에서의 성장세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CNBC는 전했다.
여행 예약 전문 사이트 프라이스라인과 버진미디어 뉴스코프 마이크로소프트(MS) 허츠가 나란히 톱10에 들었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막내 동생인 조욱래 옛 동성개발 회장과 장남인 조현강씨도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퀵 프로그래스 인베스트먼트’란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이에 대해 OCI측은 “이수영 회장이 2006~2008년 미국 자회사 OCI엔터프라이즈 이사회 의장을 지내며 받은 100만달러 정도를 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개설한 계좌에서 관리했는데...
이들 특수목적법인중 두 곳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비자금 의혹 수사로 CJ그룹의 해외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사법처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뚜레쥬르 등의 사업을 하는 CJ푸드빌이 매년 700억...
검찰은 압수수색 등을 통해 CJ그룹이 버진아일랜드나 홍콩에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등을 통해 해외로 자금을 빼돌려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CJ그룹이 해외 비자금 조성지로 지목된 홍콩 동일 주소지에 5개 계열사를 운영 중인 것을 확인하고 해외 비자금 조성을 입증하는 데 수사의 초점을 맞췄다.
CJ 차이나와 CJ 글로벌 홀딩스, CGI 홀딩스, CMI...
박 연구원은 “CJ CGV와 CJ대한통운도 버진아일랜드에 자회사를 운영중인 점이 드러나 비자금 의혹 속에 해외투자를 공격적으로 할 지도 의문”이라며 “검찰 조사 결과가 중요하지만 만약 그룹의 컨트롤 타워 부재와 해외 성장 스토리가 사라진다면 CJ의 NAV분석 기본 가정과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