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대형마트, 소셜커머스 등 유통업계가 긴 연휴를 앞두고 미리 움직이는 소비자들 덕분에 모처럼 웃음짓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상승세를 내수 회복으로 해석하는데 대해 업계는 신중한 분위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의 추석 프로모션 매출은 전년대비 대폭 상승했다. 실속형 세트와 프리미엄 세트 모두에서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서울역에 있는 롯데마트 역시 전국 매출 1, 2위를 다투는 곳으로 서울역과 연결돼 다른 곳보다 외국인 관광객 매출 비중이 높은 점포다. 이곳에는 7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사드 악재로 롯데마트 매각을 결정한 롯데그룹이 국내에서도 대형 악재를 만나게 된 셈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롯데마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30년 가까이 운영됐던 롯데백화점이...
만일 롯데그룹의 차이나 엑시트가 여타 계열사로 번지면 해당 매출이 고스란히 날아갈 수밖에 없다. 이를 의식한 듯 롯데그룹 측은 “롯데마트 외에 다른 사업 부문의 철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롯데마트 매각을 비롯해 다른 계열사의 중국 철수가 잇따른다고 해도 순탄하게 진행될지는 업계의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레스모아’를 운영하며 주로 운동화와 스니커즈 등을 취급하는 스프리는 지난해 1468억 원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74.4%나 폭풍 성장했다.
최근 슈즈 멀티스토어는 지역 상권에 따라 고급화·대형화하거나 스포츠슈즈 전문매장 등으로 타겟층을 세분화하고 있다.
ABC마트는 핵심 상권들을 파악해 백화점에 입점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편집샵인 ‘프리미어...
당시 메르스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백화점과 마트 매출은 지난해보다 최대 28%까지 감소하기도 했다.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비는 휴대폰 신제품 출시에 따라 통신기기 등 내구재 판매가 1.5% 늘면서 6월에 이어 2개월째 증가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9로 한 달 전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월 93.3을 기록한 이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설 명절 기간에 백화점 3사와 대형마트 4사를 대상으로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판매액을 조사한 결과, 2016년 설 명절 대비 31%나 줄어 들었다. 특히, 한우의 경우 수요 감소에 대비해 농가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사이 도축량을 7.1% 줄였는데도 가격이 9.6% 하락했다. 연구원은 도축량이 7.1% 감소하면 5.3% 가격 상승 요인이...
대형마트도 임시공휴일이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지난해 5월 6일 당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뛰었으며 올해 5월 연휴(4월 29일∼5월 9일)에도 매출이 16.1% 늘었다. 롯데마트도 올 5월 1~7일 매출이 전년 대비 18.6%나 뛰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통상 연휴가 길어지면 가족 먹거리, 나들이 용품 구매...
또 매대에 직원을 배치하지 않고 소비자가 상품을 골라 중앙 계산대에서 결제하는 방식으로 백화점과 마트의 장점을 융합했다. 입점업체가 매장을 관리하는 기존 백화점에 비해 신세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실제로 이월된 의류 등을 싼 값에 판매하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는 이미 미국 유통업계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대형마트 3사의 계란 매출은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30∼40%나 급감한 뒤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16~26일 이마트의 계란 매출은 살충제 성분 검출 발표 직전인 2~12일 대비 44.2% 줄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의 계란 매출도 35% 감소했다.
이형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팀장은 “살충제 여파로 인한 소비 불안 심리가 일정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오프라인의 경우 백화점(-1.3%)을 제외한 편의점(11.1%), SSM(2.2%), 대형마트(1.7%)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은 폭염으로 인해 음료․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군(15.0%)을 중심으로 식품군 매출(15.2%)이 상승하고, 점포수가 증가(14.8%)하며 전체 매출이 11.1% 증가한 모습이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은 간편식 수요 증대로 인한 일배식품군 매출(5.5%) 상승을 중심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 호텔 등 유통업계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 선물 판매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사전 예약판매 기간과 품목을 늘리고 차별화한 선물세트를 내놓는 등 대대적인 행사에 나서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마트는 다음 달 1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예약 판매한다. 사전예약 판매기간에 구매하면 명절 선물세트를...
현재 화련신광은 백화점 외에도 이마트 같은 대형마트를 3000여 개 보유하고 있다.
Q.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없는가?
A. 데코 브랜드를 가진 데코앤이와 아나카프리, 나인식스뉴욕, 캐쉬를 가진 데코앤씨가 있다. 재무제표상 지난해 손실이 많은데, 그 이유는 데코앤씨에 있는 브랜드 때문이다. 데코는 연 450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향후 데코앤이의 각...
앞서 공정위는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에게 손해액 최대 3배를 물도록 하는 대규모 유통업법상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국정기획자문위에 보고한 바 있다.
현재 관련 법안 개정은 정태옥·송기헌·채이배·정재호 의원안으로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도입범위는 대형유통업체의 상품대금 부당감액, 부당반품, 납품업체 종업원 부당사용, 보복행위 등에...
백화점은 40% 이상의 높은 판매수수료율을 각사 사정에 맞게 자율 인하토록 하고 있다. 상품가격 할인행사 때에는 판매수수료율도 함께 할인하고 중소기업 매장도 최소 2년간 입점기간을 보장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법위반을 지시·이행한 임직원에게 해임·중징계 등 무관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납품업체 민원이 다수 유발한 유통벤더에는 재계약 심사 때 불이익을...
잡화점 매니저 A씨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는 휴무일이 있는데 복합쇼핑몰은 아예 없지 않느냐”며 “매출 타격은 좀 있겠지만 직원들은 대체로 규제를 반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액세서리숍 매니저 B씨는 “매장이 연중무휴로 운영되다 보니 지쳐서 근로 의욕이 떨어진다. 일을 그만두는 사람도 많다”고 전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자료를 종합해보면...
대형마트는 400~800명의 고용 효과가 있다. 실제로 작년 9월 오픈한 스타필드하남은 오픈 이후 5000여 명의 직접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했다. 특히 투자와 공사가 진행되면서 파급된 간접고용 효과는 약 3만4000명에 달한다.
그러나 복합쇼핑몰을 비롯해 대형 아웃렛과 백화점 등으로 규제가 확산하면 출점 계획을 재검토해야 하는 것을 비롯해 의무휴업에 따른 매출 피해...
최근 5년간 국내 백화점매출은 경기침체와 소비 트렌드 변화로 30조 원을 넘지 못했다. 대형마트 성장률은 1%대 전후에 불과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들은 외식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찾는 추세여서 복합쇼핑몰이 의무 휴업을 하게 된다면 타격이 클 것”이라며 “정부 방침과 법 개정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2012년 대규모유통업법 시행 이후 공정위가 대형마트와 백화점, TV홈쇼핑, 온라인몰 등은 불공정거래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제재했지만 전문점에 대한 집중점검은 이번이 처음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조5557억 원, 영업이익은 934억 원으로 H&B스토어 중 시장점유율이 70% 이상이다. 롯데하이마트는 규모가 더 커 지난해 3조9394억...
온라인은 거래의 편의성ㆍ용이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선호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매출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지속하며 유통업체 전체의 성장을 견인했다.
유통업태별 비중은 대형마트, 백화점 및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비중이 감소하는 가운데, 소비행태 변화에 따라 편의점과 온라인(온라인판매중개, 온라인판매) 비중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