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건설 부문이 견조한 이익을 지키는 가운데 ESS(에너지저장장치)의 성장 등으로 인한 중공업 사업 부문의 턴어라운드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대주주의 추가적인 배당 의지, 중공업 사업부 실적 턴어라운드 속도에 따라 배당액 상향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언론에서도 배당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는데 최근 배당액은 늘었지만 배당 성향은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기투자기관 등이 기업을 압박해 이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주식 해외직구’에 대해 김 센터장은 “경제 기여도 측면에서 국내 투자와 차이가 있다”면서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는 긍정적 측면이 있지만 한국 시장에는 부정적”...
2016년 배당액은 457억원, 배당성향은 52%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4조원을 돌파했지만 순이익이 감소한 상황에서 배당액을 전년 수준과 맞추기 위해 배당성향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벤츠코리아는 다임러AG가 지분 51%, 스타오토홀딩스가 4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243억 원의 금액을 독일 법인으로 송금한 셈이다.
영국 법인이 100...
하나금융투자는 9월 만기 코스피200지수 선물의 배당액 지수가 중간배당 예상치를 감안할 경우 0.85포인트 내외일 것으로 추산했다. 이 경우 6~9월 스프레드(금리 차이)의 실질 이론가는 국내기관 0.43포인트, 외국인 1.72포인트에 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가를 고려하면 기관에겐 스프레드의 현격한 고평가가, 외국인에겐 현저한 저평가 현상이 지속되고...
여기에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주택토지공사 등의 당기순이익이 개선된 점도 배당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현재까지 수납된 배당금은 23개 기관에서 1조7994억 원이다. KBS(46억 원)와 EBS(20억 원)는 방송법 등에 따라 하반기 국회 결산승인을 거쳐 수납 예정이다.
한편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금융지주사들도 외국인 주주에게 많은 액수의 현금배당을 했다. 외국인 배당액은 KB금융이 5320억 원(69.39%)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지주 4735억 원(69.87%), 하나금융지주 3397억 원(74.03%) 순이었다.
이들 주요 상장사들의 외국인 배당액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2012년 외국인 배당액은 3조482억 원 수준이었지만, 5년 만에 178.8%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이어 롯데지주의 사업진행 상황과 향후 사업전략, 주주정책 등에 관해 설명할 계획이다.
롯데지주는 지난달 27일 임시주총에서 6개 계열사의 분할합병안을 87%의 찬성률로 통과시킨 바 있다.
롯데지주 주요 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롯데쇼핑은 23일 열린 정기주총에서 올해 배당액을 지난해보다 2.5배 이상 확대한 안건을 통과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은 이번 주총에서 액면분할 취지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올해부터 배당액이 10조 원에 달하는데, 더 많은 주주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했다"라며 "주주환원 정책은 2020년까지 배당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 이상훈 삼성전자 전 경영지원실장과 김기남 DS 부문장 사장...
배당액은 전년과 동일한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결정됐다.
회사 측은 “큰 폭으로 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매년 수천억 원 수준의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좋은 경영성과를 올려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제2호 의안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경영지원실장(CFO)인 권영노 부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권영노...
올해 당기순익(별도 기준)이 9.35% 증가했음에도 배당액은 늘지 않으면서 배당성향은 낮아졌다.
SK텔레콤은 이날 경영진의 책임 경영을 위해 서성원 MNO사업부장 등 임원 3명에게 총 5천707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더불어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을 발표했다. 기업지배구조헌장은 주주의 권리,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배당액과 임원 보수 한도는 각각 작년과 같은 1주당 4000원, 150억 원으로 통과됐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배포된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권역별 책임경영, 신차출시를 통한 미국·중국 시장 경쟁력 회복, 자율주행 등 미래차 투자 확대, 협력사 동반 성장 등을 강조했다.
2016년 말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이 지난해 배당액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민영화 이후 첫 배당에서, 5대 과점주주 등 민간 주주들에게 순익을 환원해주자는 주주친화 정책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금융사들은 금융당국의 배당 자제 권고가 더 크게 작용해 배당성향이 줄어들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해 배당성향이 26.72...
주당 5000원이 넘는 배당률은 지난해 롯데쇼핑의 주당 배당액 2000원보다 2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4월 23일이다.
신동빈 회장은 현재 롯데쇼핑 주식 278만1409주(9.89%)를 보유한 개인 최대주주다. 주당 5200원의 배당을 받게 되면 신 회장이 챙길 배당금은 144억6332만6800원이 된다.
10대 그룹 상장사의 배당에서 외국인 몫의 비중은 2015년 43.7%에서 지난해 46.3%로 높아졌다.
그룹별로 외국인 배당액은 삼성그룹 상장사는 전년대비 45.6% 늘어난 3조9068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배당은 3조5000억 원이었다.
SK는 같은 기간 20.6% 늘어난 1조151억 원을, 현대자동차그룹은 0.3% 감소한 993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중 현금배당액 비율인 배당성향은 33.7%에 달한다.
에쓰오일(S-OIL)도 역대 최대 규모의 현금배당에 나선다. 이 회사는 2017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와 종류주에 주당 4700원, 4725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시가배당률은 각각 3.8%, 4.5%로 배당금 총액은 5473억 원이다. 지난해 중간배당(1397억 원)을 포함한 결산배당 총액은 6870억 원이다.
지난해 2조9000억...
배당으로 지급받는 돈이 상당하다는 측면에서 배당액을 기금 등으로 조성해 사회에 환원하는 정책도 고려 대상일 것으로 보인다.
빌게이츠나 워런버핏처럼 개인 재산을 환원하는 조치도 가능성이 있다.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멜린다 게이츠)가 지난 2000년 자신들의 이름을 따서 설립한 ‘빌&멜린다게이츠재단’은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 자선단체다. 워런...
제일기획 관계자는 "세계 43개국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글로벌 기업답게 글로벌 기업 수준의 배당성향 확대를 검토해 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배당 등 합리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일기획은 내년 1월 열리는 이사회에서 2017년 기말 주당 배당액을 결정한 뒤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이를 최종 확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