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우리사주 배당사고로 훼손된 고객과 주주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혁신사무국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혁신사무국은 회사 모든 영역의 근본적인 환골탈태를 위해 사내 IT부문은 물론 내부통제와 조직문화, 신뢰회복 등 회사업무 전반을 점검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또한, 혁신사무국 활동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인사로 구성된...
금융감독원이 이날(27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삼성증권의 배당사고 검사 일정을 3영업일 후인 내달 3일로 한번 더 연장했다. 검사기간도 총 16영업일로 늘었다.
이달 11일 시작된 삼성증권 배당사고 검사는 이날까지 13영업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6일 사고 검사 일정을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당초 7영업일에 걸친 검사 계획을 두...
11일 삼성증권은 피해보상안을 밝히면서 “배당사고일(6일) 이외에 다음 거래일인 9일 이후 삼성증권 주식을 매도했거나 아직도 보유 중인 투자자들은 손해배상 대상에서 제외한다”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나머지 상황에 부닥친 피해자들은 억울함을 감추지 않고 있다. 피해자들 사이에서는 “금융당국에서 보상 범위, 수준에 대한 충분한 토론...
삼성증권 배당 사고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조만간 단체소송에 나선다. 투자자와 법조계의 관심은 향후 진행될 재판에서 떠오를 쟁점에 쏠리고 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한별은 23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카페를 통해 삼성증권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낼 투자자들을 모집 중이다.
대상은 9일 오전 9시 이후 주식을 판 투자자들이다....
특히 최근 삼성증권 배당사고로 증권·선물회사의 내부통제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날 워크숍은 회사 자체감사를 강화하고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내부통제체계 구축,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감원은 올해 검사방향 등을 전파하고 금융투자업계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금감원은 또 올해 검사 기본계획과 중점검사사항, 검사프로세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주식 배당사고 피해자와 소액주주 대표단이 참석했다. 한 피해자는 “삼성이라는 이름을 믿고 신용으로 (삼성증권) 주식을 5억5000만 원을 매수했다”면서 “신용(거래)이다보니 마이너스라는 부담감이 상당히 컸고, 지금도 매도를 해야할지 유지를 해야할지 상당히 난감하다”면서 삼성증권에게 구체적 구제 방안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구...
삼성증권 '유령 주식' 배당 사고 관련 검찰이 조만간 수사에 나선다. 법조계에서는 잘못 들어온 우리 사주를 팔아치운 직원들에 대해 처벌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문성인 부장검사)은 삼성증권 배당 사고 관련 고발 내용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27일까지 진행하는 금융감독원의...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 방안은 2분기 중에 발표하기로 했다.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업권별 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보험이나 부동산신탁 등 법령개정이 없어도 인가가 가능한 경우 3분기 중에 인가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삼성증권 배당 착오 사고의 경우 이달말 금감원 검사결과를 감안해 사고 책임을 엄중히 묻고 증권 매매제도도 개선할 방침이다.
삼성증권 배당사고 관련 피해자들이 본격적인 소송절차에 돌입했다.
21일 법무법인 한별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투자 피해자를 대상으로 소송위임장, 사건위임계약서 등 1차 집단소송을 위한 서류를 받을 계획이다. 1차 소송 요건은 최소 100명으로 이르면 5월 중 소송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법무법인 한별은 지난 8일 네이버에 ‘삼성증권 배당사고...
이는 지난 6일 발생한 배당사고 후속 조치로 직원들은 당분간 오프라인 거래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17일 임직원의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이용한 온라인 주식거래를 한시적으로 중단시킨다고 밝혔다. 자기매매는 주식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나 관련 정보를 얻기 쉬운 직원들이 거래한다는 점에서 불공정 거래 소지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전화...
삼성증권이 배당사고와 관련해 발생할 매매 손실이 100억 원 미만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한국기업평가가 추산한 금액(160억3000만 원)보다 적은 규모다.
삼성증권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부 기관에서 추정한 것과 달리, 잘못 배당된 주식 매도 물량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100억 원 미만의 매매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금융감독당국이 삼성증권 배당사고 검사기간을 두 배로 늘리고 팀장 1명을 포함한 검사인력도 보강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시작한 삼성증권 배당착오 사고 관련 검사를 당초 19일부터 27일로 6영업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검사기간은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7영업일간이었으나, 이를 27일까지 13영업일로 연장할 계획이다.
검사인력도 팀장...
얼마 전 삼성증권 우리사주를 가진 삼성증권 직원 2018명에게 1000원의 배당이 1000주의 주식으로 잘못 입금되는 사고가 있었다. 22명은 잘못 입금된 주식의 매도를 시도했으며 이 중 16명은 실제 시장에 내다 팔았다. 갑작스런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30분 만에 주가가 11.7% 폭락한 이후 일정 부분 회복했지만 여전히 원상회복은 하지 못하고 있다.
주식이 급락함에...
15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6일 발생한 삼성증권 배당사고로 삼성증권이 치를 손실액 규모는 최소 487억3000만 원이다. 여기에는 사고 당일 매도한 투자자에 대한 배상 327억 원, 일부 직원이 501만 주를 장내 매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거래 손실 16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다만 한기평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유령주식을 매도한 직원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최근 삼성증권의 배당착오 사태와 관련해 자산운용업계에 경각심도 심어줬다. 자산운용사 대표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내부통제(컴플라이언스)시스템의 재점검, 불시점검을 실시해달라는 주문이다.
김 금감원장은 “자산운용업계가 이번 사건을 반추해 내부통제 강화 등 자본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여달라”며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이해상충과...
기관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지난주 말 배당 사고가 발생한 삼성증권으로, 1417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그 밖에 NAVER(-759억 원), SK이노베이션(-597억 원), 삼성전자(-586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578억 원), LG화학(-422억 원)에 기관의 매도세가 집중됐다.
한편, 이번주 들어 상승세를 지속하던 코스닥지수는 이날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1890억 원어치를...
우리사주 배당사고 보상 절차에 착수한 삼성증권이 국민연금 등 연기금에 최소 13억 원을 보상해야 할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보상안 협상 결과에 따라 보상 규모는 더 불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사고 당일인 6일 총 99만4890주를 팔고 17만6291주를 사들이면서, 총 81만8599주를 순매도했다. 순매도 거래대금은...
이에 삼성증권 배당 사고에 단초가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회사의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모범규준'에는 자사주 등에 대한 사항이 없다. 협회는 증권사들에 사고예방과 고객 보호를 위해 모범규준을 참고해 회사 특성에 적합한 금융사고 방지 기준을 마련해 시행하라고 권고했지만 관련 조항이 없다 보니...
한국예탁결제원은 삼성증권 우리사주 배당사고로 발행됐던 ‘유령주식’은 1일 이상 유통될 수 없으며, 초과 발행도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12일 예탁결제원은 “증권회사와 매일 업무 마감 시 유통주식 수량을 상호 대조, 확인하고 있어 전산 착오 기재로 증가한 주식 수량은 1일 이상 유통될 수 없다”면서 “삼성증권 사고처럼 업무시간 중 임의로 주식수가 증가...
6일 오전 발생한 삼성증권의 배당 사고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의 신뢰도를 추락시킨 사상 초유의 사고’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직원의 ‘클릭 한 번’의 실수로 배당금이 배당주로 잘못 입력됐고, 무한정 발행된 유령주식 일부는 어떤 통제도 없이 매물 폭탄으로 쏟아지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허술한 증권 거래 시스템의 민낯이 드러났음은 물론, 회사의 경고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