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흙(양토)이나 질참흙(식양토)이 좋으며, 물빠짐이 잘되도록 이랑을 높이고 물이 빠지는 길을 깊게 하는 것이 좋다.
허성기 국립식량과학원 재배환경과 과장은 “논에서 습해를 입지 않으면 밭에서 보다 훨씬 높은 수량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밭작물 기계화에 알맞은 품종과 재배기술 개발에 힘써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업무 협약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스마트팜, 밭작물 농기계 개발을 핵심 협업분야로 설정했고, 별도의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기관 간 역할분담과 향후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부처는 ‘농식품-과학기술 융합협의회’를 구성, 융합연구 과제를 기획ㆍ추진하고, 기관에서 개발 된 각종 기술 정보도 긴밀히 공유할 예정이다.
양 부처는...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품목별로 주산지 협의체를 구성하고 ‘밭작물 공동경영체’를 육성해 작물의 생산과 자율적인 수급 조절을 맡길 계획이다.
또 ‘사전 생산안정제도’를 통해 재배 면적 등을 조절하고 참여 농가에 가격 등락과 관계없이 평년 가격의 80%를 보전해 주기로 했다.
또 인삼, 참다래, 버섯 등 일부 품목에 의무자조금을 도입해 생산자가 자발적으로 수급...
높새바람도 동풍인 건 맞지만 모내기나 밭작물에 많은 피해를 준다 해서 살곡풍(殺穀風)이라고 부른다.
온화하고 따뜻한 봄바람은 이름도 참 많다. 개풍(凱風) 온풍(溫風) 양풍(陽風)이라고 불린다. 화풍(和風, 솔솔 부는 화창한 바람) 융풍(融風, 입춘 때 부는 바람) 혜풍(惠風, 화창한 봄바람)도 있다. 혜풍은 음력 3월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혜풍화창이라는 말도 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밭작물이 소농가ㆍ소면적에서 생산되며 특히 부피가 크고 연약한 원예작물은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부담도 해결 과제다. 시설원예농업 농가 경영비 중 난방비 비율은 선진국인 네덜란드(20%)의 약 2배 수준이다.
◇일손 줄어든 농가, 기계화로 경비 절감=밭작물 기계화 실적은 아직 초라한 수준이다. 그나마...
이 소장은 “오 대표가 기술자다 보니 경제성이나 작물을 밭작물로 할 것인지 양계를 할 것인지 여러 가지 조언을 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바이어가 해외 진출에 성공하려면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재 사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업화할 때 금융과 연계해야 하는지, 정부지원이 가능한지 등 효율적인 지원을 조언할...
대신 밭 면적은 75만7000ha로 1.3%(1만ha)씩 증가했다. 이는 농민들이 벼농사 대신 특용작물 등 수익성이 높은 밭작물 위주로 농업을 전환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총 경지 면적은 개간 등 사유로 1만1200ha 늘었지만 유휴 면적 증가 등 실 감소분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경지면적의 감소는 농촌 인구가 줄어들고 고령화하면서 농사를...
뿐만 아니라 휴립복토기에 부착할 수 있는 옵션작업기를 출시해 다양한 밭작물 작업을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농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옵션작업기를 부착한 평두둑 휴립복토기(DP-M-1)의 경우 양파, 마늘, 쪽파, 생강 등의 작물을 심을 수 있으며, 원형두둑 휴립복토기(DP-M-3)는 고추, 감자(2줄 파종), 당근의 휴립복토작업을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이외에도...
올해부터 쌀직불금 상한 면적도 50ha에서 400ha로 올리고 밭작물 주산지 241개소를 중심으로 밭 기반 정비와 기계화도 추진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FTA를 적극 활용하고 중국·할랄식품 시장·온라인 마켓 등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농식품 수출을 지난해보다 15억달러 정도 많은 77억달러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FTA 체결국을 대상으로 한 농식품 수출 비중을 40...
쌀보리 등 26개 품목에 한정됐던 밭농업직불금 지급 대상은 모든 밭작물로 확대된다. 논 이모작(식량·사료작물) 직불금은 1ha당 50만원으로 10만원 오른다.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수입안정을 위한 ‘농업수입보장보험 시범사업’은 파·콩·포도 등 3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내년부터는 한·유럽연합(EU) 유기동등성 협정도 발효된다. 유럽연합(EU) 체결한...
밭 동계작물과 논 이모작 식량·사료작물은 내년 2월 1일부터 3월 21일까지 신청해야 밭농업직불금 지급이 가능하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지법 개정을 통해 자경 농지의 논농업 휴경기간에 식량·사료작물 재배를 목적으로 임차·재배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경쟁력을 갖춘 농식품의 글로벌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공동경영체를 키울 것”이라고도 했다. 이를 위해 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시설 원예·축산분야의 현대화를 실현하고 토마토·딸기 등 유망수출품목은 현대화된 스마트온실 규모를 지난해 1만ha에서 2017년에는 1만6000ha로 30%까지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농식품부 관계자는 “밭 기계화를 실현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밭작물 농가의 생산성과 가격경쟁력을 키워나간다면 저가 중국산 농산물에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밭작물 분야 선진화는 이제 시작단계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한중 FTA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액은 3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까지...
아울러 정부는 최종 협상결과를 토대로 영향분석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지원 대책뿐만 아니라 우리 농수산업이 한ㆍ중 FTA를 계기로 수출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농촌진흥청, 산림청, 지자체 등과 함께 밭작물 경쟁력 제고, 소비·수출기반 확대, 농가소득안정, 인력·정책금융 등을 담은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농식품부는 밭농업 고정직불금 지급대상도 양파 등 26개 품목에서 모든 밭작물로 확대하는 등 품목제한을 없앨 계획이다. 이 경우 매년 1000억원 정도의 추가혜택이 농민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농식품부는 보고 있다. 다만 밭직불금 문제 역시 재정부담 증가에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는 기재부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의견수렴을 거친 후 내년...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동향과 관련해 "고관세 품목, 밭작물 품목을 중심으로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중국이 개방 요구 품목 수는 줄였으나 농산물 중 자국의 수출 주력 품목을 개방하라고 요구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번 우박은 전남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3차례 내렸으며 이로 인해 과수·밭작물·시설작물 등 5759ha에 농업 피해가 발생했다. 일부 지역은 우박으로 과수의 열매, 가지, 꽃눈까지 피해를 입었고, 경기 고양시에는 용오름(회오리바람)이 발생해 시설하우스가 전파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에 농약대금, 정책자금 이자감면 등 재해복구비로...
배, 밭작물, 시설작물 등이 뒤를 이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2년전 볼라벤, 덴빈 등 태풍과 집중호우 때에는 4만6000여 농가에 4900여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될 정도로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자연재해에 대한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이달 초부터 농작물재해보험 담당 인력을 현장에 급파해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입 볶음땅콩 검사방법 개선 △식용 매니옥(타피오카)전분 배정물량 확대 △쌀배정 시스템 개선 △밭작물 기계보급 촉진 △전통식품 의제매입세액공제율 상향 등을 건의했다.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이날 “농업과 ICT 융합, FTA 확대로 농식품 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