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범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최근 자진 사퇴했다. 16∼17일 한일 정상회담, 다음달 한미 정상회담 등 대통령의 중요한 해외 순방을 앞두고 담당 실무를 맡은 핵심 책임자가 물러나 공백이 생긴 것이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에 사표를 제출했다. 10일에는 몇몇 대통령실 직원에 "모두 건승하시라"라고 밝힌 것으로...
강제징용 문제 해법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면서 이뤄지는 방일인 만큼 과거사 문제가 발단이 됐던 수출규제와 지소미아(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가 정상화될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일본 정부의 초청을 받아 16~17일 방일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정상회담, 김 여사와 기시다 유코 여사 친교 행사가 예정돼있다.
정상회담 의제는 공개되지...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일본 정부 초청으로 16~17일 방일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김 여사와 기시다 유코 여사 친교 행사가 우선 예정돼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일에 대해 “12년 간 중단됐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가 재개되며 이는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일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이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0대 그룹 총수들의 방일 일정 동행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달 일본 도쿄에서 열릴 한일정상회담을 전후로 양국 기업인이 만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전해졌다.
앞서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윤석열 대통령이 16~17일 도쿄를 방문한다고...
이어 “3.1절 기념사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지금은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 경제, 과학기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며 “한일 양국 국민들의 교류 현황은 우리 국민들의 방일은 코로나 전인 2018년 연간 753만 명이었고 한일관계가 악화된 2019년에도 558만 명에 달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한국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국 정부 ‘강제징용 배상’ 해법 발표 후 윤 대통령이 방일과 기시다 총리 정상회담에 대해 “아직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일정상회담을 위해 한일 정상이 양국을 오가는 것(셔틀 외교)이 중단된 지 12년째 됐다”며 “이를 양국 정부가 직시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이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양국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진 않았지만 2011년 12월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 이래 양자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양국 정상이 오고간 게 중단된 지 12년 째"라며 이 문제를 양국 정부가 직시하고 있으며, 필요 시 논의할 가능성도 열려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4월 미국 방문, 5월엔 일본...
尹 "협상 파트너"에 日 "소통 계속" 화답다만 대위변제안 협상 경과는 양국 말 아껴"협상 속도감 있어"vs"日 호응 없어 말 없는 듯"3월 말 尹 방일설 가운데 4월 日지방선거 예정"반한파 목소리 커 日정부가 기업 배상 막을 수도"반면 "과거사, 선거 영향 작아 협상에 큰 변수 아냐"
윤석열 정부와 일본 기사다 후미오 정부가...
일본 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1월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150만 명으로 집계됐다. 닛케이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 궤도에 들어갔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관련 종목 물색에 들어갔다”고 짚었다.
일본의 1월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증시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주요 종목 중엔...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정부에 일제시대 강제징용 피해자 판결금 지급 문제 해법 도출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연계시키지 말라 경고했다. 외교부는 ‘합리적 방안’을 만드는 데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박병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업무보고에서 “강제징용 해법과 대통령의 방일을 연계시키지 말라. 시한을 정해놓고 하는 협상은...
스톨텐베르그 총장의 방일 목적 중 하나는 일본의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였다. 현재 일본에는 ‘방위 장비 이전 3원칙’이 있다. 이에 그동안 일본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것은 방탄복, 헬멧 등이었고, 게다가 자위대가 사용한 중고품이었다. 일본 정부는 올여름 3원칙을 대폭 수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올여름 이후에도 우크라이나에서 전투가...
이날 SBS콘텐츠허브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와 2023년 SBS TV 드라마를 첫방일부터 10년간 공급한다는 계약에 대한 공시를 냈다.
SBS콘텐츠허브는 “계약기간은 SBS 첫방일로부터 10년간이며, 현재는 미정상태로 계약체결일을 기준으로 시작일과 종료일을 기재했다”면서 “SBS첫방일 확정에 따라 계약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전체 방일 외국인의 33.8%에 해당하는 31만54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방일객 3명 중 1명은 한국인이었다는 얘기다. 한국인 방문객은 10월(12만2900명)보다 2.6배로 늘어났으며 코로나 19 발생 전인 2019년 11월(20만5042명)보다도 53.8% 많다.
일본정부관광국은 지난달 방일 한국인 증가 배경에 대해 “일본 측의 국경 방역 대책 완화에 한국 측의 출국...
바다로 방류하기로 한 후쿠시마 제1원전 내 오염수의 처리 과정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달 전문가 현장 조사를 했다. 방일 조사단에는 한국 전문가도 참여했다.
그로시 총장은 16일까지 사흘간 한국에 머무르면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만나고 IAEA 아태지역 원자력 협력협정 사무국 20주년 국제 심포지엄 개회식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날 오후 중의원 본회의에 참석해 “외국인의 방일 여행과 기업의 국내 복귀 등으로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이후 이익확정 매도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제한됐다.
대만증시도 연준의 속도 조절 가능성에 투자자의 리스크 선호도가 커지며 상승했다.
특히 모건스탠리가...
한 총리는 이날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 참석 차 방일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25분 동안 면담했다. 강제징용 배상 문제 등 구체적인 현안은 다루지 못했지만, 한일관계 회복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다.
이를 두고 우리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면담’이라 표현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외무성은 해당 일정을 ‘회담’이라 평가했고, 총리 관저는 ‘예방’이라...
28일 한 총리는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 참석 차 방일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면담했다. 한일관계 회복에 공감대를 이뤘지만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선 자세한 논의를 하지 못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면담 뒤 브리핑에서 강제징용 문제 해결을 비롯해 한일관계 개선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면서도 “총리 간 회담이기에 강제징용 해법...
이는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 참석 차 방일한 한 총리가 IRA에 따른 국산 전기차 차별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면서 나온 발언이다. 한 총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환담을 언급하며 “한미 정상이 확인한 대로 이런 우려 해소를 위한 적절한 방안이 되도록 양국 간의 협의를 지속하자”고...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떠난 한 총리는 이틀간 ‘조문 외교’를 위해 방일한 각국의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하고, 일본 재계 인사들과도 접촉한다.
우선 한 총리는 한국 정부 대표 조문단 단장 자격으로 일본을 찾는다. 조문단 부단장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국회부의장)이며, 단원은 윤덕민 주일대사와 유흥수 한일친선협회 중앙회 회장(전...
박진 외교부 장관도 한일외교장관회담에서 민관협의체와 피해자 측 의견을 전달하는 데 집중한 바 있다.
일본과의 추가 논의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27일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에 참석하면서 기시다 총리와 만나는 자리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한 총리는 방일한 해리스 부통령과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