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방일 코앞…김일범 의전비서관 돌연 사퇴

입력 2023-03-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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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유…몇몇 직원에 "모두 건승하시라"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김일범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최근 자진 사퇴했다. 16∼17일 한일 정상회담, 다음달 한미 정상회담 등 대통령의 중요한 해외 순방을 앞두고 담당 실무를 맡은 핵심 책임자가 물러나 공백이 생긴 것이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에 사표를 제출했다. 10일에는 몇몇 대통령실 직원에 "모두 건승하시라"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퇴는 경질 성격은 아니며 개인적인 이유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전비서관의 공석을 선임행정관이 비서관 직무대리를 맡는 형식으로 대응하고 후임자 인사 추천 등의 절차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비서관은 외무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외교부 북미2과장을 지냈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통역을 맡은 바 있다. 2019년 SK그룹으로 이직해 부사장으로 근무하다 2022년 3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 외신공보보좌역으로 윤 대통령과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배우 박선영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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