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인 가격으로 납품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해외구매 관련 소명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는 등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최근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해군 수상함의 위성통신단말기 납품단가를 부풀려 15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STX엔진 등 방산업체 임직원을 기소하는 등 방산비리 의혹을 대대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의 방산사업이 악재를 맞았다. 삼성테크윈에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무그가 7일 검찰의 군납비리 대상에 포함돼 압수수색을 당하면서 유탄이 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검찰은 7일 외국계 무기업체인 한국무그 이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한국무그는 K9자주포 부품을 삼성테크윈에 남품하는 과정에서 단가를 부풀려 수십억원의 부당이익을 올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