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는 지난 해 6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2018년까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지만, 계약 내용에 문제가 있다며 해지를 요구했다. 이에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계약은 적법하게 이뤄졌다며 클라라를 상대로 공갈 및 협박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한편,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를 계열사로 두고 있으며, 방산비리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이완구 총리가 자원외교와 방산비리 등을 거론했기 때문에 이명박 정권을 겨냥한 것이라는 주장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짚어야 할 부분이 있다. 만에 하나 이런 설(說)이나 주장들이 나름 논리성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부정부패 척결에 이견을 달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국제투명성기구에 의하면, 2014년 기준 대한민국의 청렴도 순위는...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국무회의에서 “(기존 수사에서 드러난 방산비리 등) 국방분야 뿐 아니라 우리 사회 각 부문에서 켜켜이 쌓여온 고질적인 부정부패에 대해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번에야 말로 그 비리의 뿌리를 찾아내서 그 뿌리가 움켜쥐고 있는 비리의 덩어리를 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득 전 의원의 외압과 비리 의혹도 하나씩 껍질이...
이어 “작년 11월에 발족된 방산비리 특별감사단과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의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우리 군의 무기수주 납품과 이와 관련된 각종 비리가 속속 확인이 되고 있어 국민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며 “이런 비리들은 오랫동안 쌓여온 심각한 적폐들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해서 사리사욕을 채우려 했던 범죄”라고 비판했다.
박...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비리와 관련해 무기중개업체인 일광공영을 수사하면서 이 업체 이규태(66) 회장이 다니는 교회가 주목받고 있다.
합수단은 지난 11일 일광공영과 함께 서울 강북구 소재 대한기독교성결교회 계열인 A교회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A교회를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이 교회가 이 회장의...
최근 ‘방산비리’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이 무기중개를 통해 얻은 수수료 수 천억원을 해외에 은닉한 정황이 포착, 이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이 회장은 2차 불곰사업(03~06년)에서 러시아 무기수출업체의 에이전트로 활동하면서 휴대용 대전차 유도미사일[METIS-M]과 공기부양정 무레나 등...
검찰이 이규태 회장에 대해 우선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는 부분은 군의 전자전 훈련장비(Electronic Warfare Tranning System, EWTS) 사업이다.
EWTS는 요격기와 지대공 유도탄, 대공포 등 적의 위협으로부터 조종사의 생존능력을 높이기 위한 전자방해 훈련장비다. 일광공영은 2002년부터 대리점 계약을 맺어온 터키 무기업체인 '하벨산'사와 방위사업청 사이의 거래를...
한 검찰 관계자는 “전날까지만 해도 방산비리와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 수사가 우선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국무총리의 담화 이후 분위기가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벌써 사정당국 안팎에서는 포스코 외에 A그룹과 B그룹의 이름이 심심찮게 언급되고 있다. 일선 검찰청에서 이들에 대한 첩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검찰 내부에서도...
방산비리 이규태 회장 구속 클라라
거물급 무기중개상인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클라라와 전속 계약 무효 소송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방위사업 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무기중개업체인 일광공영 이규태(66) 회장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거물급 무기중개상인 이규태 회장은 지난해 11월...
그는 자원외교비리와 방산비리에 대해 “우리 정치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원활한 방향으로 그렇게 해야 한다”면서 “사실 나도 방산비리가 보도될 때마다 분통이 터진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사정의 범위를 넓혀 전 정권까지 가는 것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시점이야 어떤 시점에 있었던지 간에 방산비리는 전부...
종교활동도 활발히 하는 그는 개신교계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대한기독교성결교회 계열인 서울 한 교회의 장로이고 서울신학대 서기이사를 맡은 바 있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이 회장의 신병 확보 뒤 그의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을 캐기 위해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2일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납품 과정에서 대금을 부풀려 정부 예산을 가로챈 혐의(특경가법상 사기)로 이규태(66) 일광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회장은 5천100만 달러(570억원 상당) 규모인 EWTS 사업비를 9천600만 달러(1천억원 상당)로 부풀려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방위사업청에서 4천600만...
이 총리는 주요 비리 사례로 방산비리, 해외자원외교, 대기업의 비자금 조성과 횡령, 공적문서 유출 등을 꼽은 뒤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가기강이 무너지고 국가 근간을 위협하고 있는 신호"라고 밝혔다.
여기에 최근 김영란법의 국회 통과 등에서 보여주었듯 반부패 정책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이 상당하다는 것도 이 같은 담화의 배경이 된 것으로...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2일 오전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납품 과정에서 이규태(66) 일광그룹 회장과 공모해 대금을 부풀린 혐의로 일광 계열사 임원 조모(49)씨를 체포했다.
일광 계열사인 솔브레인의 이사로 재직 중인 조씨는 일광공영이 지난 2009년 터키 하벨산사와 방위사업청 사이에서 공군 전자전 장비 도입을 중개할 때 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전날 사기 혐의로 체포한 이 회장 등을 상대로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가 예정보다 늦게 납품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방산업계 등에 따르면 일광공영이 터키 무기업체 하벨산과 방위사업청 사이의 납품거래를 중개한 EWTS는 2012년 5월 납품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장비 인수식은 한달 뒤인...
"홍콩서 입국해 재판 준비중"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이 방산 비리 혐의로 11일 자택에서 체포됐다. 이에 최근 이규태 회장과 함께 여론의 입방아에 오른 방송인 클라라의 근황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클라라는 홍콩 일정을 마친 후 비밀리에 귀국했다. 지난 2일 클라라는 홍콩 영화 스케줄을 마친 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클라라는 지난 1월 18일...
돌아보면 방산비리 관련 구속 피의자 80%는 군사법원을 통해 자유의 몸이 된 반면 민간법원 석방률은 0%다. 이를 접한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군사법원은 관대하고, 민간법원은 피도 눈물도 없다고 생각할까.
아니다. 대다수 국민들은 구속된 현역 군인 5명 가운데 4명이 풀려난 정황을 감안할 때 군사법원은 ‘제 식구 감싸기’의 전형적인 행태를 보였다고 입을 모을...
방위사업과 관련된 비리 혐의로 구속됐던 현역 군인 가운데 80%는 관련 수사가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군사법원의 허가를 받아 석방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군과 사정당국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작년 11월 출범한 이후 최근까지 구속했던 현역 군인은 총 5명이다. 이 중 4명이 군사법원에서 보석 또는 구속적부심을...
이 총리는 “방산비리, 국책사업비리, 사회안전 관련 비리, 국가재정 손실 비리, 반복적 민생비리를 척결하고자 범정부적 차원의 대책과 엄중한 조치를 하겠다”며 “정부 부처와 검찰,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적폐를 근절하고 발생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제도적 개선사항이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추진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