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방위상은 이날 오전 내각회의 후 기자단에게 "고방사능 물을 제거하는데 필요하다면 자위대를 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원자로에 물을 주입해 노심을 냉각하는 작업은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바다의 방사성 물질 농도는 낮아졌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28일 원자로 5...
앞서 23일 강원도에서 최대 농도 0.878Bq(베크렐)/㎥의 방사성 제논(Xe)이 처음 검출됐다. 북한 핵실험 감시를 위해 동부전선에 설치해 놓은 고성능 방사능 측정 장비가 이를 포착했다. 해당 측정장비는 제논만 검출할 수 있어 같은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 131과 세슘 137은 밝혀내지 못했다.
KINS는 방사성 물질의 이동경로에 대해 “일본에서 북동쪽에 있는 러시아 캄차카...
한편 농식품부에 따르면 수산과학원과 원자력안전기술원의 해수 조사 분석 결과 해수 중 방사능 농도는 자연 상태이며 해수 퇴적물 및 해양생물의 방사능 조사에서도 인공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어 농식품부는 일본 후쿠시마 주변 남쪽의 쿠로시오난류, 북쪽의 오야시오한류의 아열대 순환으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누출된 방사능이 해양 표층수를...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유출로 전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에서 방사성 물질인 제논이 검출돼 우리나라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 23일 부터 측정한 결과, 대기중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제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출된 방사성 제논의 공기중 최대농도는 0.878Bq(베크렐)/㎥로 자연방사선준위의 2만3000분의 1에 불과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따르면 강원도 북부의 한 방사능 측정소에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관측 기간에 방사성 제논이 검출됐다.
방사성 제논은 핵분열이 있어야만 만들어지는 물질로 이번에 검출된 농도는 1㎥ 당 0.878 베크렐이다. 이는 자연 상태에서 검출되는 방사선의 약 2만3000 분의 1로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다 작업자의 방사능 노출이 심각해 복구하는데 걸림돌이 늘어가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도쿄전력이 지난 26일 원전 2호기 터빈실 지하 1층에 고인 물웅덩이의 방사성 물질 농도를 측정한 결과, 원자로보다 10만배 높은 시간당 1000m㏜(밀리시버트) 이상의 방사선량이 검출됐다.
시간당 1000m㏜면 그 장소에 30분 서 있기만 해도 림프구가 줄어들고, 4시간...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2호기 터빈 시설 안에 고여 있던 물 성분을 분석한 결과 정상시 원자로 냉각수의 1000만배 농도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일본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호기 물웅덩이에 포함된 '방사성 요오드 134'의 농도는 1㎠당 29억㏃(베크렐)이었다.
이는 정상시 원자로 물에 포함된 방사성 요오드 134의 농도(수백...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1~3호기 터빈실에서 고방사능 물웅덩이가 발견됐다.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작업원들이 일하던 3호기 터빈실 지하 1층에 고여 있던 물에서 정상 운전시 원자로 노심의 물보다 농도가 1만배 높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터빈실에 고여 있던 물을 분석한 결과 1㎠당 약 390만...
방사성 요오드131은 법률로 정한 기준치를 126.7배 상회했고 세슘137과 세슘134의 농도는 각각 16.5배, 24.8배를 넘어섰다.
도쿄전력은 “한 곳만의 조사로 해역 전체와 수산물에 대한 영향을 평가할 수는 없다”면서 향후 조사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바닷물의 방사능 물질 검출로 수산물 등 식품의 오염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한편 방위성은 후쿠시마 원전의 복구에 방해가 되는 건물 잔해 등의 제거를 위해 전차 2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방위성은 이를 위해 시즈오카(靜岡)의 육상자위대 기지에 있는 전차를 이날 오전 후쿠시마 원전으로 이동토록 했다. 이 전차는 4인승으로 방사능 농도가 높은 곳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며, 전차 앞에 토석제거판을 달고 작업을 할 예정이다.
다가조시는 미와기현의 최대 도시인 센다이시에서 동쪽으로 약 15㎞ 떨어진 해안가에 있는 공업도시다. 기능고장으로 방사능 물질이 유출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약 140㎞ 떨어져 있다.
구조대는 대기 중 방사능 물질의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방사능 오염 측정장치와 방호복을 준비했다.
구조대는 대기 중 방사능 물질의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사태에 대비해 방사능 오염 측정장치와 방호복을 준비했다.
구조대원 90여명은 매몰자탐지기와 내시경카메라 등 구조장비와 구조견을 동원해 생존자를 수색하고 시신을 발견하면 일본 경찰에 인계할 방침이다.
14일 일본에 도착해 미야기현 종합운동공원에 본부를 차린 119구조대는 15일 센다이시 가모...
따른 방사능 유출문제가 부상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8605.15로 전날보다 1015.34포인트(10.55%) 폭락했다. 이는 리먼브러더스 파산 이후인 2008년 10월 16일 이래 최대폭이다. 역대 하락폭으로는 세 번째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높아 인체 영향이...
미 해군 7함대는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한 연기와 증기에서 낮은 농도의 방사능 오염이 관측됐다면서 군함과 항공기를 원전 인근에서 벗어난 지역으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레이건호는 육지에서 160㎞ 떨어진 해상에서 방사능을 검출했으며, 검출량은 한달간 자연상태에 있을 때 받는 것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 항모와 후쿠시마...
일본 정부 당국자들은 원전 외부의 방사능 농도가 비교적 낮은 상태라고 밝히고 있으나 미국 국방부가 헬기를 동원해 사고 원전 인근의 방사성 물질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세슘과 방사성 요오드 등이 검출됐다.
신문은 원자로를 식히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방사성 증기를 외부로 빼낼 수 밖에 없다는 점에 주목하며 핵융합 현상이 끝난 이후에도 방사능 유출이 1년...
이 원소의 농도는 방사능 낙진의 영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세슘-137의 반감기(방사선량이 절반으로 주는 기간)는 약 30년에 이른다.
세슘-137은 강력한 감마선으로 암세포를 죽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자궁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기도 하지만, 정상세포가 이에 노출되면 반대로 암 등이 발현할 수도 있다.
이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서 검출됐고, 체르노빌 원전...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12일 발생한 폭발로 인한 방사능 유출 농도는 점차 낮아지고 있으나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해수와 붕소를 원자로에 퍼붓고 인근 주민 17만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미국 안보 및 핵비확산 문제 전문 싱크탱크인 카네기국제평화연구소(CEIP)의 마크 힙스 연구원은 "일본 당국이 노심을 냉각시키기 위한 해결책 마련에 총력을...
여기에 방출되는 방사능도 매우 적어 외부 감시가 어렵기 때문에 공장, 광산, 군부대, 지하실, 땅굴 등 어디에서든 작은 시설 내에 간편하게 은닉 설치할 수 있다.
여기에 농축우라늄은 플루토늄과 달리 핵실험을 거치지 않고서도 핵무기 제조가 가능하다. 농축 우라늄만 확보되면 포신형 핵무기를 손쉽게 제조할 수 있으며 이를 노출시키지 않은 채 적절하게...
울진원전 임시 저장고에 보관돼있던 방사성 폐기물 드럼들은 예비검사를 거쳐 바닷길로 월성 센터에 도착한 뒤 방사능 측정기와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방사능 농도와 유해물질 포함여부 등의 인수 검사를 거쳐 저장건물에 반입될 예정이다.
월성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인공동굴 굴착에 들어가 현재 4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방폐물 해상운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