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이 압구정동을 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뒤 해당 지역의 거래는 사실상 실종된 반면 인근 반포동과 방배동 아파트 단지에선 잇따라 신고가 사례가 나왔다.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면적 84㎡형은 허가제 발효(4월27일) 직후인 29일 29억 원에 팔렸고, 인근 래미안 퍼스티지 전용 59㎡형은 같은달 28일 26억2000만 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모두 신고가 거래다.
조합원 지위...
앞서 이주를 시작한 방배13구역(1200여 가구)까지 합하면 서초구 이주 수요는 5000가구를 웃돈다.
반포발(發) 전셋값 급등은 인근 동작구 전세시장까지 흔들고 있다. 지난달 첫 주 보합(0.0%)이었던 동작구는 지난달 말 0.1%로 뛴 뒤 이번 주 0.13% 급등했다.
대단지 정비사업 이주로 인한 전셋값 급등에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이번 주 0.08% 뛰었다.
서초구에서는 1200가구 규모의 방배13구역이 3월 말부터 이주를 시작했다. 반포주공1단지와 신반포 18·21차 등 4000가구도 올 하반기에 이주할 예정이다.
아파트 매수심리도 점차 강해지는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이번주 96으로 지난주(92.8)보다 높아졌다. 매수우위지수는 100을 넘기면 매수자가 많다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서초구에서는 1200가구 규모의 방배 13구역이 3월 말부터 이주를 시작했다. 반포주공 1단지와 신반포 18·21차 등 4000가구도 올 하반기에 이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강남권은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 등으로 수요가 탄탄한 지역이지만 공급이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전세 매물 부족으로 강남권 수요가 타 지역으로...
앞서 이주를 시작한 방배13구역(1200여 가구)까지 합하면 서초구 이주 수요는 5000가구를 웃돈다.
반포 일대에선 전세 실거래가가 이미 수천만 원씩 급등하고 있다. 이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전용 84㎡형은 처음으로 20억 원을 찍었다. 종전 신고가(19억5000만 원)보다 5000만 원 뛴 가격이다. 인근 반포자이 전용 84㎡형 역시 같은 가격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실제 지난달 서초구 반포동과 방배동에선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효 이후 아파트 매매가 각각 10여 건가량 이뤄졌다. 이 기간 압구정동의 아파트 거래는 한 건도 없었다. 송파구에선 규제 이후 40여 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4월 거래량만 놓고 보면 이날까지 165건이 신고됐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전달(149건) 수치를 넘어선 곳이다. 노원구의 지난달 거래량도 326건으로...
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피했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가 밀집한 노원구도 0.20% 뛰었다. 다만 지난주(0.21%)보다는 소폭 가라앉았다.
서초구(0.19%)는 반포·방배동 중대형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이번 주 노원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19년 12월 16일(0.33%) 이후 73주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최근 상승폭이 컸던...
서초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지역은 양재 R&D혁신지구 및 방배동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등을 비롯한 양재(1.26㎢))·우면(2.94㎢)·방배(1.35㎢)·내곡(6.2㎢)·신원(2.09㎢)·염곡(1.45㎢)·원지(5.06㎢)·서초동(0.92㎢)으로 대부분 자연녹지지역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면 토지 소재지 관할 구청장의...
서초·방배동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영등포구 역시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여의도동 위주로 올랐다.
그동안 집값 소외지역으로 꼽히던 서울 강서·강북지역도 주택시장이 요동치면서 사실상 서울 전역이 가격 상승 ‘키 맞추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서울시가 ‘압구정동·목동·여의도동·성수동’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속도 조절에...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서초구 방배동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강동구 상일동 일반산업단지 등이다.
모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하는 사업지들로 보상금 규모만 총 9000억 원에 달한다. 막대한 보상금이 인근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 가뜩이나 치솟고 있는 집값 등에 기름을 끼얹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3일 업계와 SH에...
주택 재건축 이주를 앞두고 있는 서초구 방배13구역 주민들도 이삿짐을 꾸리는 데 한창이다. 방배13구역은 1550가구 규모다. 오는 3월부터 이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반포주공1단지와 방배13구역 등을 합하면 올해 상반기 서초구에서만 5000가구가 넘는 이주 수요가 발생하는 셈이다.
방배동 T공인 관계자는 “재건축 이주 수요자 대부분이 직주근접이나 자녀 학교...
연내 분양 예정이었던 동대문구 이문1구역, 서초구 방배6구역 등은 내년 초에나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일반분양 시점을 올해로 잡아놨지만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것이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청약 대기자들은 더 낮은 가격에 새 아파트를 분양받 수 있지만 문제는 공급이 충분치 않아 청약 경쟁만 더 치열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2007년...
재건축 사업(제주 탐라삼덕ㆍ서울 방배동 삼익아파트ㆍ당리1구역)과 재개발 사업(청주 사직1구역ㆍ인천 십정5구역ㆍ대전 삼성1구역)을 각각 3건씩 수주했다.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이 1조 원을 넘어선 건설사로는 대림산업을 포함해 현대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등 다섯 곳이다.
정부의 안전진단 강화 이후 서울에서 재건축 사업이 확정된 곳은 지난달 성산시영이 나오기 전까지 방배삼호아파트(서초구 방배동) 단 한 곳이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 규제 강화로 몇 년간 재건축 추진을 미루던 단지들이 최근 노후화를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안전진단에 나서는 분위기"라며 "재건축 연한을 꽉 채우는...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홍승면 부장판사)는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상대로 낸 시공자지위확인소송에서 원고일부승소 판결했다.
GS건설 등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4년 방배5구역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사업비 대출 등 분쟁이 생기면서 조합은 2017년 컨소시엄에 공사계약 해지를...
롯데건설은 갈현1구역 외에도 울산 중구 B-05구역(1602억 원), 부산 범일2구역(5030억 원) 정비사업도 수주했다.
아직 1조 클럽에 가입은 못했으나 대림산업도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2314억 원) 등을 수주하며 5387억 원의 수주 잔고를 기록했다. GS건설은 성동구 한남하이츠 수주에 성공하며 3287억 원을 수주했다. 5년 만에 정비사업 수주시장에...
이 단지 외에도 강남구 청담동 청담삼익아파트가 이달 말까지 이주를 완료할 예정이며, 서초구 방배13구역(1550가구)과 방배14구역(316가구)도 이주를 앞두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 T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반포4지구의 본격 이주에 앞서 일부 발빠른 주민들은 벌써 이주를 마치기도 했다"면서 "이제 전셋집을 구하는 주민들은 물건도 없는데다 인근...
방배6구역 정비사업은 서초구 방배로 33길 58-5 일대 약 6만3200㎡에 지하 3층~지상 21층 16개동 아파트 1131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이다. 이 구역은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2015년 조합 설립, 2017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며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적용까지 피했지만 막판 이주 과정에서 복병을 만났다. 구역 내 임차인(세입자)들과 갈등을 빚은 것이다....
이들 단지 외에도 서초구 방배13구역(1550가구)과 방배14구역(316가구)도 올해 중 이주에 나설 예정이다.
방배동 J중개업소 관계자는 "강남지역에선 재건축 때문에 이사를 해야하는 경우 인근 단지 또는 최소 강남권에서 전세를 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청담삼익아파트의 경우 5월까지는 이주를 해야하는데 벌써부터 수요가 몰리면서 전세 물건을...
삼성물산은 2017년 서초구 방배5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참여했다. 다만 최종 입찰에는 나서지 않았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은 17개동 2091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 규모는 8000억 원에 달한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공사비 등 조합과 건설사 간 이견으로 결국 시공사 재선정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