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연금의 ‘셀프개혁’은 불가능에 가깝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기 때문이다. 공기업에 이어 공적연금의 방만 경영으로 또 한번 국민들의 공분의 사지 않으려면 공기업 정상화에 드라이브를 거는 만큼 공적연금 개혁에도 강한 압박을 가해야 한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선 연금 개혁부터 시급히 수술대에 올리는 것도 빼놓지 않아야 한다.
방만경영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던 ‘책임지지 않는 문화’를 뜯어 고치기 위한 것이다. 경영진단센터는 사업 부문의 구조조정을 시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직 내 성과 없는 사업, 과도한 투자 등을 조사해 솎아내고 책임 소재를 가리는 역할이다. 황 회장은 경영진단센터에 삼성생명 출신인 최성식 전무를 센터장으로 영입했다. 관리와 효율성으로 대표되는 삼성의...
SK텔레콤의 직원은 4200명, LG유플러스가 6500명인 점을 감안할 때 KT는 방만경영이란 지적을 면할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이석채 전 회장도 지난해 11월 초 사의를 표명하면서 "매년 경쟁사 대비 1조 5000억 원 이상 더 많이 인건비가 소요되나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인력구조를 가지지 못했다"며 인건비 감축 필요성을 지적했다.
황창규 회장 역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영평가는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해소 등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한 핵심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8일 ‘공공기관 경영평가 자문단 1차 회의’를 열고 “과거 공공기관 개혁과 이번 공공기관 정상화가 다른 점은 기관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정부가 그 이행 실적을 경영평가를 통해 관리해 나가는 것”이라며...
우선 예산집행과 재정지원 분야에서 국민의 관심이 높은 재정누수 부패와 공공기관 방만경영 정상화 여부 등 구조적·관행적 비위를 중점 점검한다. 고위공직자와 부서별 자체 청렴도 조사를 해 내부 성찰의 기회를 갖고 간부직원은 4시간 이상 집합교육, 기타 직원은 10시간 이상 이수 등 전 직원의 청렴교육 이수기준을 강화하는 등 청렴의식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그러나 도요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거대한 조직 속에서도 스피드 경영을 도모하는 은근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도요타는 지난 1일 조직 개편 당시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구조조정 대신 사령탑의 지원을 강화하는 사무국을 신설했다. 도요타는 회장과 사장, 6명의 부사장들로 구성된 ‘전략 부사장회’...
신 위원장은 3일 열린 ‘금융공공기관 정상화 추진 점검회의’에서 “고질적인 공공기관 방만경영의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CEO)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행 성과는 기관과 기관장 평가에 반영하고 미흡한 경우 성과급 및 인사 등에 엄정히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거래소, 코스콤, 예탁결제원, 예금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우선 이들은 자녀 영어캠프 지원, 고용세습 등 방만경영 사항을 전면 개선하고, 1인당 평균 복리후생비도 15% 감축(2013년 294만원→2014년 250만원)해 총 250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특히 LH, 철도공사(코레일), 철도시설공단, 수자원공사 등 4개 기관은 사업 구조조정, 조직ㆍ인사 혁신, 효율성ㆍ경쟁력 제고방안 등 추가 보완대책을 보고했다. 이들 기관 보완대책에...
산업통상자원부가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있던 산하 14개 기타공공기관에 대해 올해부터 방만경영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산업부는 2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제1회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위원회'을 열어 경영평가 기준을 확정했다.
산업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은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KDN, 한전원자력연료, 한국가스기술공사, 인천종합에너지, 강원랜드...
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 정상화 계획을 제출한 중점관리대상 38개 공공기관을 제외한 256개 공공기관이 지난달 31일 방만경영 개선계획 제출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정상화계획을 제출했다가 정부로부터 보완을 요구받은 5개 기관중 4개 기관도 보완방안을 제출했다.
정책금융공사, 한국감정원, 자산관리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주택금융공사...
그렇다면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코레일의 방만경영을 시정하기 위한 공기업 개혁과 장기적 운영권, 시설 업무의 통합은 어떻게 연계되어야 할까.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철도업계 개혁 가운데 하나가 코레일이 지닌 운영권 일부를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에 넘겨주는 것이다.
코레일을 지주회사로 둔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를 앞세워 철도의 운영·시설 업무의...
이를 위해 한전은 경영전반에 대한 개혁과 혁신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경영혁신추진단을 구성하고 그 산하에 부채감축 비대위, 방만경영 비대위, 제도·문화혁신 비대위 등 3개 비상기구를 운영한다. 특히 부채감축 비대위에서는 5개 분야 17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부채감축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LG유플러스.한전산업개발…가능자산은 모두 판다...
한국마사회가 대형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방만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사 합의를 이뤄냈다.
30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이날 현명관 KRA 한국마사회 회장과 장경민 노조위원장은 정상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한국마사회는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을 위한 노사 간 합의’에 성공, 지난해 말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기관’에 선정된 지 3개월여 만에 정상화 기관으로...
하지만 지난 20일 거래소 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충성의 독배를 강요하며 조직의 비정상화를 조장하는 책임회피의 달인, 방만경영의 주범 최홍식 본부장의 연임을 결사 반대한다”며 그의 연임을 공식적으로 반대해왔다.
따라서 그의 사퇴에는 이러한 일련의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거란 분석이 나온다.
이날 오후 최경수 이사장은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최...
유경준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정부에서는 공기업의 과도한 부채와 방만 경영의 해소를 위해 공기업의 과도한 복지 삭감을 이야기하고 있으나 노조는 과도한 부채는 낙하산 인사에 의한 검증되지 않은 정책사업의 실패에 기인한 것이 크기 때문에 낙하산 인사의 근절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문제의 본질에...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은 “선제적 구조조정 시스템은 기업의 방만 경영과 사후적 구조조정에 따른 이해관계자들의 고통을 최소화한다”며 “국민세금 부담으로 특정기업, 금융사들의 부실을 메꾸는 도덕적 해이의 해소를 위해서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제적 구조조정을 위해서는 새로운 구조조정 시스템 속에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조 위원장은 “개인정보유출, 방만경영에 따른 부작용을 초래한 임원에게 책임을 명확히 묻고 인사를 단행하는 등 근원적인 수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하지만 이 조차 못하고 있는 황 회장의 혁신이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석채 전 회장이 2009년부터 1조원이나 쏟아부은 ‘사업·정보 시스템 전환(BIT) 프로젝트’의 실패를 인정하고...
“산하 공공기관들이 부채와 방만경영 관리는 물론, 조직 생산성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 국민과 기업들에 보답하는 적극적 실천 자세를 보여 달라.”
취임 1주년을 맞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올해 산하 공공기관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소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관장 평가에서도 기존 리더십ㆍ책임경영에 더해 재무예산 관리와 방만경영 계획 등이 추가돼 중기청 산하 기관장들의 책임이 더 무거워질 전망이다.
중기청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영성과협약’을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 산하 5개 공공기관장들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본에 충실하자는 경영마인드에서 비롯됐다. 매니지먼트 숲은 소속배우들과 함께해 온 기간에 비례해 인간적 관계가 강화되고, 편해질 수 있는 환경에서 오는 방만함과 오만함을 배제한다. ‘공과 사를 철저하게 구분하라’는 것. 매니저가 배우 앞에서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는 것을 용인하지 않는다. 체계적 룰은 유지하되 지속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배우들의 세세한...